22일, 동아일보 취재 결과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간병인 중 80% 이상이 조선족(중국동포)인 것으로 확인됐다.


● 대구 최초 확진자 중 조선족 간병인...●

지난 2월 19일 중국우한폐렴(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은 대구·경북 중국우한폐렴 확산의 진원지로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그런데 확진자 중에는 조선족 남성(60)이 있었다.

3월 9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해당 간병인에 대해 “병원 내에서 노출된 것으로 판단한다. 감염원으로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해당 조선족 남성은 3월 1일 중국우한폐렴 의심증상을 보였으나 5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월 4일 여섯 번째 검사에서야 확진자로 판명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8일 사이 중국 지린(吉林)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언론들은 이같은 사실 전달엔 소홀한 채 마치 대구.경북 지역 자체가 우한폐렴 진원지인 것처럼 덮어씌워서 보도하기 바빴다.


● 면연력 취약한 환자들... 대부분이 중국 간병인에게 노출... ●

동아일보가 인터뷰한 한 간병인 인력업체 관계자는 “대형 종합병원 간병인의 60%, 요양병원의 경우 80% 이상이 중국동포라고 볼 수 있다. 60대 이상 여성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따라 면연력이 약한 환자 및 요양인들이 중국우한폐렴에 그대로 노출되게 생겼다.

왜냐하면 간병인은 대개 24시간 병실에 상주하며 고령·중증질환자나 내·외과적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입원 생활을 도우며 업무 범위는 환자의 목욕과 식사부터 대소변 배출 처리까지 하기 때문이다.

이를두고 전문가들도 경고하고 있다. 손덕현 대한요양병원협회장은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요양시설 및 병원 환자 대부분이 고령자와 중증질환자다. 코로나19(중국우한폐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면 치명적일 것”이라며 “정부가 마스크 지급 대상에 간병인을 포함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9일, 네이버 뉴스 검색결과 YTN과 노컷뉴스.연합뉴스.뉴스1 등 대한민국 언론들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경제 및 민생 행보를 두고 '애민행보'라고 극찬했다.

YTN은 이날 '김정은, 평양종합병원 착공식 참석...'코로나 19' 속 애민행보'라는 제목으로 김정은이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 참석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노컷뉴스는 지난해 4월 24일, '미리 보는 김정은 동선…北유학생 격려 등 애민행보도 예상'이라는 제목으로 김정은 첫 북.러 정상회담을 전했다.

연합뉴스는 지난해 2월 28일, '베트남에서도 '애민행보'…북한 대사관부터 찾은 김정은'이라는 제목으로 김정은의 베트남 방문을 전했다.

뉴스1은 2018.2.27 ''전승절' 맞아 친중, 애민 행보 선보인 김정은'이라는 제목으로 정전 협정 체결일 65주년을 맞은 북한 김정은의 행보를 전했다.

이쯤되면 묻고 싶다. 이것들은 대한민국 언론인가, 북한 공산당 기관지인가?

 

 

 

 



18일 오전 9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강용석의 인싸뉴스'를 통해 '[충격단독] 상처받은 박근혜 "도와주려던 나를 능욕했다"'는 제목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한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4일, 박 대통령은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서로 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의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 박근혜를 배신한 '김무성'과 막역한 조수진 비례대표 1번으로... ●

그런데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 16일 발표한 비례대표 순번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배신했다고 평가받는 김무성 의원과 막역한 사이인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비례대표 1번으로 확정했다.

조 비례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무성 의원이 "조수진이, 가끔 내 방에도 와서 차 한 잔 하고 가라. 상도동과 동교동은 한 뿌리 아이가."라고 말했다고 적으며 남다른 관계임을 밝힌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가세연에 따르면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편지를 대독한 유영하 변호사를 '국론분열 인사'라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시켰다.

 



● 공병호 "유승민 배신자 아냐", 김무성과 소크라테스를 비교? ●

가세연은 17일 '강용석의 인싸뉴스'를 통해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과 유승민, 김무성의 충격적인 관계를 밝혔다.

공 위원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유승민에 대해 "배신할 사람이 아니다", "꼼수를 부릴 사람이 아니다" 옹호 및 격찬하는 글을 썼다. 심지어 김무성을 '소크라테스'와 비견하며 추켜세우기도했다.

 



● 공병호 박근혜 지지자들 "음모론자", CIA가 국회의원? ●

특히 박 대통령에 대해선 "돈을 누가 먹었을까"라고 비아냥 대는 글을 적기도했다. 자신의 유튜브에선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해 "음모론자"들이라 비하하기도 했다.

한편 CIA 의혹을 받는 우원재씨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확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가세연에 따르면 우씨는 CIA 본부에 입사해 6개월간 정식 훈련을 받은 이력이 있다. 사실상 미국의 첩보요원이 대한민국 기밀을 다룰 국회의원 공천을 받은 것이다.

 



● 가세연 "언제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이렇게 능욕할 수 있을까?" ●

이같은 이유로 가세연은 유튜브 커뮤니티 글과 페이스북을 통해 "18일 오전 9시 강용석의 인싸뉴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유영하 변호사에게 전한 말씀을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세연은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특정인에 대해 깜짝 놀랄 한마디도 하셨다"면서도 "하지만 일단 그 내용은 이번에는 알려드리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끝으로 가세연은 "언제까지 박근혜 대통령님을 이렇게 능욕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너무나 화가 난다"고 적었다.



16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비례대표 1번에 배정된 가운데 조 배정자와 김무성 의원의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15일, 조 비례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무성 의원이 "조수진이, 가끔 내 방에도 와서 차 한 잔 하고 가라. 상도동과 동교동은 한 뿌리 아이가."라고 말했다고 적으며 남다른 관계임을 밝혔다.

조 비례대표는 이날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전화를 했다"며 "(김 의원이)DJ, DJ계는 원래 중도우파 아이가? 정말 잘 했다. 그래도 전라도 아가 우리 당에서 고생은 할긴데...언제든 전화 하그라."말했다고 썼다.

이어 "2009년 8월 DJ 서거 때 김무성 전 대표는 빈소에 찾아와 공동 상주를 했다"며 "2015년 11월 YS가 서거했을 때 팔순의 권노갑 전고문은 곧장 내복을 겹쳐 입고 서울광장에 차려진 분향소에서 김무성 전 대표의 옆에 섰다"고 적었다.

조 비례대표는 "민주당 계열의 정당을 취재 다닐 때도 김무성 전대표는 복도 등에서 마주치는 내게 툭툭 한마디씩 했다"며 ""(김 의원이) 조수진이, 가끔 내 방에도 와서 차 한 잔 하고 가라. 상도동과 동교동은 한 뿌리 아이가.""라고 말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김무성 전대표도 사람인지라 기자로서 비판하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한 번도 타박한 일이 없다. 가끔씩 전직 의원들로 구성된 헌정회를 찾아 점심을 대접하는 것도 '무대'의 미덕이다. '재력이 있으니까', 라며 대수롭지 않게 평하는 분들이 있지만, 진정한 마음이 없인 하기 어려운 일"이라면서 김 의원을 추켜세웠다.

조 비례대표는 "DJ가 대통령이자 여당 총재를 겸하고 있던 시절 여당 원내총무와 총재특보단장을 하던 정균환 전 원내총무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며 ""(정 전 원내총무가) 조수진! 정말로 잘 했어요. 중도개혁세력이 마음을 두는 정당이 정말로 필요해요. 넓은 중도를 기반으로, 보수와 진보의 양 극단을 뺀 개혁보수와 개혁진보를 아우를 수 있는 정당, 우리는 그렇게 가야 돼요."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과거 새천년민주당에서 정균환 전 총무가 주도하던 당내 의원들 모임(62명)의 이름이 '중도개혁포럼'이었다"며 "당시 새천년민주당은 DJ계 인사들을 바탕으로 국정 경험이 풍부한 3공, 5공 인사들을 대거 포용했다"고 썼다.



12일, 세계일보는 '미스터트롯’의 출연진 중 한명이 KBS 모 PD로부터 “‘(TV조선에서 방영한)미스터트롯’에 나가면 우리 방송국 음악 프로그램에 앞으로 나올 생각하지 말라는 협박에 가까운 경고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미스트트롯 관계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같은 소식은 출연진 사이에서도 소문이 퍼진 상황”이라며 해당 참가자는 현재 ‘미스터트롯’ 결승전 최종 7인에 올라있는 후보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7인에 올랐던 명단으로는 김호중 김희재 영탁 이찬원 임영웅 장민호 정동원이 있다.

신문은 "경연 프로그램은 특성상 종영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앨범 및 방송활동을 비롯해 공연 무대 등을 통해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앞으로 미스트트롯 출연자들에게 이른바 진짜 블랙리스트가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필요해보인다.




13일, 좌익 인사인 이민용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래한국당이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을 두고 "욕보이지 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 사위, 김대중 사위 출마는 되고, 윤봉길 손녀 출마는 욕보인다는 게 아무근거도 없다"면서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가 국회의원에 출마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3남이 국회의원 출마하는데 윤봉길 의사 손녀의 보수진영에서의 출마가 윤봉길 의사를 욕보인다는데 아무 근거도 없다"고 적었다.
 
그는 "부인의 외화밀반출, 또는 본인의 불법 자금수수에 연루돼 전직 대통령 두 분의 명예에 손상을 준 경우에 비하면 흠잡을 것 없는 공천 아니냐" 며 "윤봉길 의사 손녀가 보수정당에서 국회의원 출마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가? 아니면 보훈 가족을 우대하는 것이 문제인가?" 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결연히 순국한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영웅의 손녀를 우대하는 것이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죽은 아들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정치하는 한 어머니를 우대해 비례 11번을 주는 것에 비해 비판받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 최고위원은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어떤 문제가 있었나? 그럼에도 백승주 의원이 질의해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문재인 정부가 임기가 남아 있는 윤봉길 의사의 손녀에게 강제로 사퇴를 종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하지 않았나" 라면서 "그러면 자신의 사퇴를 종용한 문재인 정부에 윤주경 관장이 더 호감을 느껴야 한다는 말인가" 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과 과에 있어서 과에 해당하는 부분을 딸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연좌하고, 그걸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한 공직자에게까지 연좌하나"라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3남은 김대중 대통령의 ‘공’을 연좌(?)한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비례 4번을 받았나"고 물었다.
 
또 그는 "자기 파의 공은 연좌(?)하고 자기가 싫어하는 세력의 과는 친족이 아니어도 한 다리 건너서까지 승계시키고, 윤봉길 의사의 공은 ‘연좌’ 안 시켜주느냐"면서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다. 윤주경 관장은 윤봉길 의사를 욕보이는 것이 없는데, 저런 내로남불 정신으로 윤봉길 의사의 일화를 영화로 준비한다면 오히려 윤봉길 의사를 욕보이는 것" 이라고 했다.



정의당이 2006년부터 2007년 음주운전 1회, 무면허 운전 3회 총 4차례에 이르는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가 적발돼 벌금형을 받았던 신장식 변호사(비례 6번)를 공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 변호사는 지난 1일 사과문을 내고 무면허 운전과 관련해 "당시 원래 운전자가 당뇨와 신부전을 앓아 운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면허인 자신이 운전할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나머지 두 차례 적발된 무면허 운전은 "당시 출강하던 학원 강의시간에 맞추기 위해 운전했다"고 변명했다.


● 음주운전 1회, 무면허운전 3회... 화려한(?) 이력 가진 비례후보를 공천한 진짜 이유는? ●

정의당 당원이다가 지난해 '조국 사태'를 계기로 탈당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 변호사의 과거 무면허 및 음주운전 전력을 거론하며 "다른 건 몰라도 음주운전에 무면허 운전이 무려 3회"라며 "동료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 인물이 어떻게 진보정당의 공천을 받을 수 있었는지 검증이 너무 소홀한 듯 (하다)"라고 썼다.
 
진 전 교수는 신 변호사를 겨냥해 "알아서 물러나라"고 일갈했다. 또 그는 신 변호사가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변호하는 취지의 방송 인터뷰를 한 일을 언급하며 "(조국 사태) 당시 이 분은 방송에 나가 같지도 않은 궤변으로 민주당이 연출한 조국 사기극에 짭짤한 조연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진보의 원칙을 내다 버리고 분위기에 편승해 기회주의적 행태로 일관해 온 사람이 어떻게 진보정당에서 비례 6번을 꿰찼는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신 변호사는 조 전 장관의 가족이 아들의 대학 시험을 도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오픈북 시험이어서 구글 검색을 하든 주변에 도움을 받든 문제가 안 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바 있다.
 
진 전 교수는 "국회의원까지도 무면허로 할 생각인가"라며 "운전대에서 손 떼고 당장 그 차에서 내리라. 조국주(酒)에 취해 돈 없고 빽 없는 서민들 치어죽일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정의당 비례대표는 무조건 된다? 그래서 눈치 안보고 공천? ●

앞서 정의당은 '대리 게임'으로 스마일게이트(게임회사)에 부정 취업한 의혹을 받는 류호정 후보(비례 1번)를 공천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정의당은 류 후보와 신 변호사의 과거 문제를 이날 오전 비공개 의원단 회의에서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정의당은 사안의 위중함과 심각성을 공유하고,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정의당은 어떻게 이같이 정의롭지 못한 후보를 과감하게 공천할 수 있었을까? 관련 기사 댓글엔 "정의당의 비례대표는 등록만 하면 거의 당선되는 거니깐 저따위 것들을 공천하지", "검증을 제대로 안한건가 아니면 알고도 공천했나? 쉽게 탈락시키지 않는 것 보니 알고는 있었나 보군...", "어떤 인간은 가짜 이력을 가지고 게임회사에 취직하고, 어떤 인간은 음주.무면허 수시로 저질러도 비례대표가 되네? 정의당 비례대표 참 쉽구만", "국민을 참 우습게 보네... 정의당에 정의없당"등 부정적인 댓글이 공감을 받았다.

 

 



13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최근 논란에 휩싸인 '지오영 마스크 독점 판매'와 관련해 이의경 식약처장과 조선혜 지오영 대표와의 관계를 폭로했다.


● 국민들은 마스크 사려고 기다리다가 쓰러지는데... 왜 지오영을 통해서만 판매하나? ●

지난달 26일, 식약처에서 지오영이 마스크를 독점 판매토록 허가해주자 그 불편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갔다. 매일 전국 약국에 국민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우한폐렴(코로나)을 막는 마스크를 사러왔다가 바이러스에 노출됨은 물론 장시간 기다려야하는 불편을 겪어야되는 것이다.

심지어 13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구기동에 있는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려고 장시간 대기하던 72살 김 모씨가 쓰러져 중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소장은 "편의점을 판매처에서 배제하고 약국으로만 한정 지은 게 이의경 식약처장"이라고 말했다. 지오영 대비 큰 유통망을 가진 편의점에 배포하면 이같이 줄지어 기다릴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을 배제시킨 것이다.


● "이의경이 조선혜에게 휘둘리는 것 같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이날 방송에서 이의경 식약처장과 사촌동생 A씨가 주고 받은 카카오톡을 공개했다. 사촌동생 A씨는 "언니는 공부만 했던 사람이고, 조선혜에게 정치적으로 휘둘리는 것 같다"며 "또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의경은)정치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그렇다"며 "포커스를 조선혜에게 맞춰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의경 식약처장과 나눈 문자 내용도 공개했다. A씨는 "언니 공장 쫓아다니면서 마스크와 씨름하는 것 안어울린다. 그 약학 지식과 실력에 흠집이 간다"며 "기사와 유튜브 방송과 일베와 디씨인사이드때문에"라고 적었다.

그러자 이의경 식약처장은 "걱정마. 나는 정치에 관심없고 식약처장 열심히 하다가 교수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적었다.

해당 메시지를 본 강 소장은 "교수로 돌아가서 식약처장 때 봐줬던 업체들에게 연구 용역을 받으면 되지 않겠냐, 본인이 못받으면 남편이, 남편이 못받으면 사촌이 받으면 되고"라고 말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이의경 식약처장 부부가 교수를 하면서 모은 재산이 무려 71억원이라고 공개했다.

김용호 부장은 "이의경이 아니었다면 국민들은 편의점에서 구매했어도 되었을테고, (이의경과 조선혜가 아니었다면) 쿠팡이나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구매했어도 되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조선혜는 호남출신 좌파에 노무현 때부터 크기 시작한 사람" ●

가로세로연구소가 이날 추가로 공개한 카카오톡에서 사촌동생 A씨는 "조선혜는 호남출신 좌파에 노무현 때부터 크기 시작한 사람"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적었다.

그러자 강 소장은 "식약처장을 누가 추천해줬을까"라고 반문했고, 김 부장은 "(위 문자에 근거하면) 이의경과 조선혜는 계급이 달라진다"며 "호남출신 좌파에 노무현 때부터 크기 시작한 사람, 딱 3가지 성골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강 소장과 김 부장은 이의경 부부가 교수 시절 71억원을 벌게 된 과정에 의문을 던지면서 "18년 남짓, 자본 규모 400억에 불과했던 제약회사가 어떻게 3~4조원에 이르게 되었는지, 그 뒷배가 누군지 조국 게이트처럼 취재해 방송하겠다"고 말했다.



유흥업소녀와 잠자리 논란, 연차수당 부정수령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유부남 한상헌 KBS 아나운서는 육아휴직급여를 받기 위해 9일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육아휴직은 만8세 이하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통상임금의 80%(상한 150만원, 하한 7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달 18일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한상헌 아나운서의 이름은 이전에 아나운서 몇 명이 근무 기록을 위조해 1000만원씩 부당 수령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여기 언급된 9년차 H씨가 한상헌이다.”라고 폭로 한 바 있다. 한 아나운서는 지난 11일에 이미 휴가를 쓰고도 근무한 것으로 기록해 연차수당을 부정수령했다.

이에 대해 KBS는 “연차수당 부정수령과 관련해 한상헌·이혜성 등 아나운서 7명에 대해 지난달 26일 징계를 내렸다”며 “한 아나운서는 1개월 감봉, 이 아나운서는 견책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1000만원 상당 부당 수령에 비하면 처벌이 약하다.

이번에 한 아나운서가 갑작스럽게 하차한 결정적인 이유는 지난달 18일 가로세로연구소가 'KBS 더라이브 진행 한상헌 아나운서 수시 성관계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결혼한 한상헌 아나운서가 유흥업소녀와 성관계를 수시로 가졌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9일, 한 아나운서가 신청한 육아휴직 정상적인 경로이긴하나 앞서 밝혔듯 한 아나운서는 이미 연차수당을 부정수령한 바 있어 이에 대한 비판은 거세질 전망이다.

관련 기사 댓글엔 "국민 세금받는 아나운서가 부정수령했으면, 육아휴직급여는 받지 말고 자숙하지?", "유흥업소? 갈 수도 있지, 근데 아내는 뭔죄람... 국민세금(연차수당)을 부정수령 했으면 이번엔 (육아휴직급여는)받지말고 휴직했어야지!" 등 비난 댓글이 달렸다.

한 아나운서는 지난달 20일 KBS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이라며 “추후 (입장을) 정돈해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벌써 한달이 다되어가지만 딱히 정돈된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한 아나운서가 출연한 프로그램은 대부분 친정부(문재인) 성향이며, 야당을 비판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김세의 대표는 "유명하지 않아 잘 모를수도 있는 아나운서"라면서 "KBS 프로그램에서 대놓고 좌파성향을 드러내는 사람이다. 입으로는 좌파인데 행동은 잠자리를 했다."고 말했다.



11일, 미래를여는청년변호사모임(이하 미래청변)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의 여론조작자를 사기·업무방해·공직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 리얼미터의 대국민 사기극? 미래청변 "(리얼미터를) 여론조작 혐의로 검찰 고발" ●

미래청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의 여론조작자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자를 과다표집하는 등 표본의 대표성을 훼손하는 여론조사 방식 등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신뢰성 있게 조사하여야 할 여론조사업체의 업무를 수차례 방해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심각한 국가위기 상황으로 국민이 혼연일체가 돼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데 국내외적으로 여론을 왜곡하는 무리들이 있어 국민의 힘을 모으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미래청변은 여론조작자가 객관성과 신뢰성 등을 갖춘 여론조사를 하겠다고 의뢰자를 기망해 여론조사 대금을 교부받아, 형법 제 314조의 업무방해와 제347조의 사기에 해당한다고 했다.

또 리얼미터가 표본의 대표성을 왜곡하는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공표해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5항을 위반했다는 점도 밝혔다.


● 미래청변, 리얼미터의 여론조작 추가 고발 예정...●

박주현 미래청변 대표는 "여론조사는 민심을 파악하는 바로미터인데, 여론조사를 이용해 여론조작을 하는 것은 중대범죄"라며 "이는 개인적 법익 침해를 넘어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법익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특히 문재인 정부는 여론조사 결과를 국정운영의 동력으로 삼고 있는데, 그 동력이 왜곡된 것이라면 국정운영이 왜곡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청변은 이번 고발뿐만 아니라 리얼미터 등 여론조사기관의 공개자료와 그 과정의 문제행위들을 분석해 고발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