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최근 논란에 휩싸인 '지오영 마스크 독점 판매'와 관련해 이의경 식약처장과 조선혜 지오영 대표와의 관계를 폭로했다.
● 국민들은 마스크 사려고 기다리다가 쓰러지는데... 왜 지오영을 통해서만 판매하나? ●
지난달 26일, 식약처에서 지오영이 마스크를 독점 판매토록 허가해주자 그 불편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갔다. 매일 전국 약국에 국민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우한폐렴(코로나)을 막는 마스크를 사러왔다가 바이러스에 노출됨은 물론 장시간 기다려야하는 불편을 겪어야되는 것이다.
심지어 13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구기동에 있는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려고 장시간 대기하던 72살 김 모씨가 쓰러져 중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소장은 "편의점을 판매처에서 배제하고 약국으로만 한정 지은 게 이의경 식약처장"이라고 말했다. 지오영 대비 큰 유통망을 가진 편의점에 배포하면 이같이 줄지어 기다릴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을 배제시킨 것이다.
● "이의경이 조선혜에게 휘둘리는 것 같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이날 방송에서 이의경 식약처장과 사촌동생 A씨가 주고 받은 카카오톡을 공개했다. 사촌동생 A씨는 "언니는 공부만 했던 사람이고, 조선혜에게 정치적으로 휘둘리는 것 같다"며 "또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의경은)정치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그렇다"며 "포커스를 조선혜에게 맞춰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의경 식약처장과 나눈 문자 내용도 공개했다. A씨는 "언니 공장 쫓아다니면서 마스크와 씨름하는 것 안어울린다. 그 약학 지식과 실력에 흠집이 간다"며 "기사와 유튜브 방송과 일베와 디씨인사이드때문에"라고 적었다.
그러자 이의경 식약처장은 "걱정마. 나는 정치에 관심없고 식약처장 열심히 하다가 교수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적었다.
해당 메시지를 본 강 소장은 "교수로 돌아가서 식약처장 때 봐줬던 업체들에게 연구 용역을 받으면 되지 않겠냐, 본인이 못받으면 남편이, 남편이 못받으면 사촌이 받으면 되고"라고 말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이의경 식약처장 부부가 교수를 하면서 모은 재산이 무려 71억원이라고 공개했다.
김용호 부장은 "이의경이 아니었다면 국민들은 편의점에서 구매했어도 되었을테고, (이의경과 조선혜가 아니었다면) 쿠팡이나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구매했어도 되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조선혜는 호남출신 좌파에 노무현 때부터 크기 시작한 사람" ●
가로세로연구소가 이날 추가로 공개한 카카오톡에서 사촌동생 A씨는 "조선혜는 호남출신 좌파에 노무현 때부터 크기 시작한 사람"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적었다.
그러자 강 소장은 "식약처장을 누가 추천해줬을까"라고 반문했고, 김 부장은 "(위 문자에 근거하면) 이의경과 조선혜는 계급이 달라진다"며 "호남출신 좌파에 노무현 때부터 크기 시작한 사람, 딱 3가지 성골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강 소장과 김 부장은 이의경 부부가 교수 시절 71억원을 벌게 된 과정에 의문을 던지면서 "18년 남짓, 자본 규모 400억에 불과했던 제약회사가 어떻게 3~4조원에 이르게 되었는지, 그 뒷배가 누군지 조국 게이트처럼 취재해 방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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