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콜센터는 13곳이며 확진자 수는 5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해당 콜센터 중 신한카드 1층에 중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중국은행'이 있다는 것에 대해 보도하는 언론은 단 하나도 없었다.

폐렴의 최초 발생지이자, 가장 많은 폐렴 확진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보도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우한폐렴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그런데 구로.관악구는 대한민국 내 중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중 하나이며, 신도림은 신림.신대방역(중국인 밀집지역)을 경유하는 2호선 라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 관련보도에 너무 소홀한 것 아니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대구 콜센터 가운데 가장 많은 직원이 확진 판정(근무자 64명 중 3분의 1가량)을 받은 곳이 신한카드 콜센터인데, 해당 건물 1층에 '중국은행'이 있다.

해당은행을 주로 이용하는 인종은 중국인이며, 주로 출입국때 항공혜택 또는 환전업무를 위해 이용한다. 다시말해 중국에서 입국한지 얼마안된 중국인이 해당 은행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중국인들에 대한 제대로 된 감염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과 언론의 보도를 통한 조명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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