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보연대 박석운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7일, 종북.좌익단체인 한국진보연대는 오종렬(81)씨의 사망소식을 전하며 "영결식을 10일 오전 10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종북. 좌파단체들의 '무단 점거'는 허용된다? ●

오씨에 대한 광화문광장 영결식은 원천적으로 불법이다. 서울시 조례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을 사용하려면 사용 희망 일자로부터 60~7일 전에 사용허가 신청서를 내야 한다.

그런데 서울시에 따르면 진보연대는 9일 시청 업무 시간 종료 시까지도 광화문광장 사용허가 신청서를 제출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전교조 전신 의장 출신, NL 주사파 계열 원로격 오종렬... ●

 'NL(민족해방·범주체사상)계열 운동권 원로'로 통하는 오종렬씨는 1988년 전교조 전신인 전국교사협의회(전교협) 의장을 맡았고, 1989년 전교조 초대 광주지부장을 지내다가 구속 수감됐다.

1994년에는 이적단체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광주' 전남본부 결성을 주도하고 이적 표현이 담긴 유인물을 10여 차례 제작·배포한 혐의로 2년 8개월간 수감됐다.

2002년 여중생 두 명이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이른바 '미선이·효순이 사건' 당시 '여중생 범대위' 대표를 맡아 각종 시위를 주도했다. 2008년에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공동대표로 폭력적인 '광우병 시위'를 주도하다 구속되기도 했다.


● 서울시 "일단 지켜보기만 하겠다"●

시 관계자는 "분향소를 차린다거나 고정 시설물을 설치해 오랜 기간 광장을 점유한다면 계고장을 보내는 등 관련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만 할 뿐 특별한 조치를 취하진 않겠단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단순히 한두 시간 정도 노제를 지내고 떠난다면 시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없다"고 말했다.


● 박원순과 한국진보연대의 '특별한 관계' 때문? ●

지난 2월 23일,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왜곡 모독 망언 3인 국회의원 퇴출, 5.18 학살·역사왜곡 처벌법 제정, 자유한국당 규탄 범국민대회'범국민대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와 나란히 서서 구호를 외친 바 있다.

당시 "서울시장이라는 공적인 직함으로 특정 정치 단체 집회에 참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거센 비판에도 불구하고 해당 집회에 참석해 한국진보연대와의 남다른 관계를 증명했다.


6일, 강용석 변호사(가로세로연구소 소장)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가수 김건모씨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는 제보가 접수되었으며,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과 함께) 월요일(9일)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이날 성폭행 당했다는 여성과 관련해 "김건모측으로부터 뭔가를 받은 것도 아니며, 자신을 성폭행해놓고 방송에 뻔뻔하게 나오는 게 보기 싫었고, 그래서 제보를 결심했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사진을 상세히 공개하며 "(유흥업소니깐 그럴수도 있다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해당 업소는 성행위를 목적으로 영업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사실무근을 주장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 가로세로연구소 "어떤 업종에 종사하든 원치 않는 관계를 강제로 한 것은 성폭행" ●

강 소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김건모는 유흥업소를 찾았다가 피해여성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끝내 성폭행까지 했다"고 밝혔다. 대가성이 있어냐는 댓글엔 "전혀 그런건 없었다"고 답했다.

특히 강 소장은 "구체적으로 진위여부를 따져봐야 해서 증거를 많이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김건모 측의 대응을 고려해 증거를 당장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9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널로 참석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어떤 업종에 종사하든 원치 않는 관계를 강제로 한 것은 성폭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강 소장도 시청차들에게 "유흥 업소에 종사한다고 자칫 오해를 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색 안경 끼고 보지 말고, 강제성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 가로세로연구소 "김건모 연락 안받아", 강용석은 고소장 9일 접수 예정... 김건모는 진짜 맞고소할까? ●

가로세로연구소는 이와 관련 김건모 소속사 측으로부터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는 말을 들었지만 김건모 소속사측으로부터 연락이 없었다"고도 덧붙였다.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이 공개된 뒤 김건모 측은 일부 매체를 통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건모측에 연락을 시도한 매체들에 따르면 정작 전화는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건모 측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에 착수할 방침을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강용석 측의 고소 계획에 김건측 측도 진짜 맞고소로 대응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릭 스캇 미국 상원의원(플로리다·공화)은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가 “한국이 중국의 핵우산 아래 들어가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말한 것을 두고 “웃기는 소리(Laughable)”라고 비판했다.

문 특보는 지난 4일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주최한 국제안보회의에서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중국 측 패널에게 “북한 비핵화에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주한미군이 철수할 경우 한국이 중국 핵우산으로 들어가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물은 바 있다.


● "중국이 홍콩을 대하는 것을 보라" ●

스캇 상원 의원은 이 발언을 전해들은 뒤 “웃긴(laughable) 생각이다. 중국이 홍콩에서 하는 행동을 보라. 영국이 홍콩을 반환하기 전에는 시민들이 보장받았던 기본권들을 중국이 통치하면서부터는 인정하지 않는다”며 “단지 중국이 중국을 어떻게 통치하는지 기억하면 된다”고 방송에 말했다.

스캇 상원 의원은 이어 “한국 일각에서는 중국이 핵우산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 것 같은데, 공산주의 국가 중국이 다른 나라를 방어해준 적이 있느냐”며 “중국은 대만과 홍콩 시민을 위협하는 침략자(Aggressor)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스캇 상원 의원은 또 “한국인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체주의자로서 다른 나라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아야 하며, 한국이 중국에 안보를 맡기면 제2의 홍콩이 될 것”이라는 말했다.


● 미 상원 의원들 '중국 야욕' 우려... ●

RFA에 따르면, 다른 상원의원들도 문정인 특보의 주장에 우려를 표했다. 태국 출생인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일리노이·민주)은 문 특보의 발언을 듣고 “중국이 동북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매우 우려한다”며 “이 때문에 미국은 한국·일본과 강력한 동맹을 유지하고, 이 지역에 미군이 계속 주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쉬 홀리 상원의원(미주리·공화)도 문 특보의 주장을 전해 듣고는 “한국과 미국이 갈라서는 것은 서로에게 매우 좋지 않다”며 “한미동맹을 더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5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 따르면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복당 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의원과 다른 신청자 617명의 복당을 허용하고 29일 최고위원회에 이런 사실을 보고했다.
 

● 국민 피해 다시 '미투 정봉주'를 받아들인 '더불어민주당' ●

정 전 의원은 미투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3월 복당을 거절당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정 전 의원의 복당을 만장일치로 불허했다. 미투운동 국면에서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 전 의원의 복당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정 전 의원은 "성추행 보도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됐다"면서 "이번에도 당에서 부담이 될까봐 조용히 복당 절차를 밟았다"고 말했다.


● 각종 사회적 물의 일으킨 정봉주, 다시 정치 시작하나? ●
 
지난 10월 25일 1심 재판부는 정 전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과 무고 등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 등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2017년 말 특별사면된 정 전 의원은 지난해 2월 7일 복당을 신청했고, 이후 서울시장 선거 출마 뜻을 밝혔으나 이후 일부 언론에서 성추행 의혹이 보도되고 작년 3월 19일 복당 불허 결정까지 내려지면서 정 전 의원은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 보도가 허위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 무고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으나, 지난 10월 법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4일, 더불어민주당 현직 시의원이 만남을 거부하는 상대 여성을 3년 동안 폭행하고 협박했다고 TV조선은 보도했다. 피해 여성은 감금·폭행과 협박 등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쌍방 폭행이었고, 성폭행도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7년 7월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 A씨는 성남 근교의 한 야산에 한때 불륜 관계였던 여성 B씨를 차에 태우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가 인적이 드문 이 산속으로 자신을 데리고 와 차 안에서 감금하고 폭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B씨는 "만남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A씨가 주먹을 휘두르고 성폭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한테 연락하니까 제가 못살겠어서….(A씨가) '가만 안 놔둘거야' 맨날 이런 식으로 협박을 했다"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쌍방폭행이었다는 말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면서 "제가 먼저 했을 때도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기자는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는 주장이냐고 물었고) "당연하다"라고 답했다.

매체에 따르면 B씨는 우울증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개최한 국제회의에서 사회를 맡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만약 북한 비핵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중국'이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하고 그 상태로 북한과 협상을 하는 방안은 어떻겠느냐"고 중국 측 참석자에게 제안했다.

이는 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상왕이라고 불릴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 문 특보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그 파장이 클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미국이 건재히 있는데 대놓고 주한미군 철수를 가정하면서 중국에 우리 안보를 맡기면 어떻겠냐고 '대통령 안보특보'의 직함으로 중국 측에 물어봤기 때문이다.

2017.12.15 문 대통령은 베이징대 강연에서 중국을 '대국'이자 높은 산봉우리로 높여 불렀고, 우리는 '소국'이라면서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 국가로서 그 꿈(중국몽)에 함께 할 것"이라고 문 특보와 비슷한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문 특보와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문 특보의 제안에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강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방사포 도발과 대미(對美) 압박 발언에 대해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에 대해 찰스 쿱찬 조지타운대 교수 겸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은 "한반도에 전쟁이 100% 없을 거라고 너무 확신하지 말라(don't be so sure)"고 지적했다.



3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주재 미국대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비핵화 합의에 부응하지 않는다면 북한에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트럼프 "미국은 역사상 가장 강한 군대를 갖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김정은)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며 "나는 그를 좋아하고 그도 나를 좋아한다.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만약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백악관에 있었다면 북한과 미국이 전쟁을 벌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은 역사상 가장 강한 군대를 갖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라며 "이를 사용하지 않기를 원하지만, 그래야 한다면 우리는 이를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내가 (김정은과) 매우 좋은 개인적 관계를 갖고 있다고 해서 우리가 서명했던 합의를 준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김정은은 비핵화를 하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 하루 새 북한에 특수정찰기 3대 보낸 '미 공군'... '매우 드문 경우' ●

한편 민간 항공전문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과 군 당국에 따르면 미 공군은 3일 하루 동안 3대의 특수 정찰기를 위치발신장치를 켠 상태로 띄워 대북 감시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지난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해 미군 정찰기의 한반도 상공 비행이 잇따르고 있지만 하루에 정찰기 3대를 동시에 보낸 것은 매우 드문 경우다. 

미 공군 전략정찰기 E-8C 조인트스타즈(JSTARS)는 이날 오전 1시쯤 한반도 상공 2만 9000ft(8.84km)에서 휴전선 일대를 왕복하며 감시 비행을 했다. 조인트스타즈는 길이 7.2m의 고성능 감시레이더로 250km 이상의 탐지거리를 가지며, 600개의 이동 중인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다. 이 정찰기는 지난달 27일에도 한반도 상공에 출동한 바 있다.

비슷한 시각에 주한미군의 다기능 정찰기 EO-5C(크레이지 호크)도 수도권 상공 1만 8025ft(5.49km)에서 포착됐다. 크레이지 호크는 다기능 저고도 공중정찰기다. 수도권에 위협적인 북한의 장사정포와 방사포, 탄도미사일 이동식발사대(TEL)의 움직임을 감시하기 위해 배치된 공중정찰기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미 공군의 정찰기 RC-135U(컴뱃 센트)가 수도권 9km 상공에서 식별됐다. RC-135U는 전자정보 수집이 주 임무로 북한의 미사일 기지에서 발신하는 레이더 전파를 잡아내 적의 방공망을 분석하고 미사일 발사 조짐을 미리 파악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미 공군은 RC-135U 2대를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정찰기의 출동은 지난달 말 북한의 무력 도발 이후 계속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3일 서해 북방한계선에 인접한 창린도에서 해안포를 발사했다. 미군은 이달 27일과 28일 해군 정찰기 EP-3E(오라이언)와 공군 E-8C와 RC-135V를 동원해 한반도 상공을 정찰했다. EP-3E는 전파정보 수집에 특화된 정찰기로 미사일 전후 방출되는 전자신호와 핵실험 때의 전자기 방사선 신호를 포착한다.

이어 북한이 지난달 28일에는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하자 미군은 30일 미 공군 U-2S 정찰기를 보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도 상공을 비행하도록 했다. U-2S 정찰기는 5~7만 피트 상공에서 고해상도 영상 장비를 통해 100~200km 떨어진 지역의 사진을 찍고, 지름 10cm 크기의 물페를 식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휴전선 인근에서 최대 7~8시간씩 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에는 미 공군의 통신감청용 리벳 조인트(RC-135W) 정찰기 1대가 서울 등 수도권 상공 3만 1천 피트를 비행하며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펜앤드마이크에 따르면 '민식이법'을 발의한 당사자인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아산을·초선)의 무면허 운전 전력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무면허'로 운전해놓고 어린이를 위한척? 강훈식이 만든 민식이법대로면 최소 징역 3년... ●

신문은 이날 "강 의원의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선거공보물을 살펴보면 2003년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돼 백만 원의 벌금을 납부한 기록이 있다"며 "뿐만 아니라 2011년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으로 백오십만 원의 벌금을 납부한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고의적인 교통 사고 관련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아이의 목숨을 담보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 연기인가? 진심인가? 울먹이며 자유한국당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

강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민생파괴 국회파괴 자유한국당 규탄대회'에서 울먹이며 "아이가 죽었다. 이제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나. 한국당 의원들이 다음에 의원 한 번 더 하려고 애들을 계속 죽여도 되나. 왜 국회가 멈춰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이젠 사정하고 싶지도 않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한편 여야는 필리버스터와 민식이법 처리를 두고 서로 '네 탓'이라며 설전을 주고 받고 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존의 정치, 협상의 정치가 종언을 고했다"며 "우리 정치의 근본을 바탕에서부터 뒤흔들어 버렸다. 국회를 완전히 마비시켜 20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려는, 필리버스터의 미명 아래 난폭하게 진행한 정치적 폭거"라고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민식이법을 비롯한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하며 "정말 민식이법, 민생법안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면 도대체 왜 (한국당의) 요구를 외면하고 본회의를 거부하나. 애당초 여당은 민식이법을 통과시킬 의지는 없고, 민식이법을 정치탄압의 칼로 쓰려고 한 의도밖에 없었다"고 했다.


● 민식이법이 '장기적출' 또는 '살인 의도성을 갖고 교통사고를 낸 것'보다 형량이 훨씬 높아... ●

2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소장은 '민식이 법'을 두고 "과연 급하게 필요한 법인지, 민식이 법의 통과를 위해서 공수처 법, 선거법에 대한 쟁점이 흐려져야 하는 문제인지, 이게 과연 어떤 의도가 있는 게 아닌지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소장은 이날 "민식이란 9살 아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점을 떼어놓고 생각해봐야한다"면서 "법의 문제는 좀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따져봐야한다"고 말했다.

강 소장은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만든) 민식이법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건일 경우 3년이상 무기징역에 처한다"면서 "살인. 강도. 강간보다 형량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심지어는 장기적출을 목적으로 교통사고를 낸 것 보다 형량이 더 높다"면서 "운전하는 사람 모두 사고를 겪을 수 있는데, 운전자가 특정지역에만 가서 사고를 냈을 때 이보다 더 높은 형량을 받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소장은 또 "현재 민식이 사건이 법원에서 공방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해당 법을 통과시킨다고한들 현재 진행중인 사건에 적용이 안된다. 그게 현대사법제도의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강 소장은 "(민식이 법은) 택배, 오토바이 배달, 택배 기사, 택시 기사 등 영업으로 운전하는 '서민'이 가장 피해를 받는 법이 될 것"이라면서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내면 살인. 강도. 강간보다 더 높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재차 지적했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관련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던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틀전 일명 '조국 가족 펀드' 참고인이자 상상인 그룹 피고발인 A(49)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에 이어 또 죽은 것이다. 이에 따라 타살이 아니냔 의혹도 불거져 나오고 있다.


● 문재인 하명 수사 의혹 핵심인물도 돌연 자살? 문재인 관련 의혹엔 항상 등장하는 백원우...●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전 특감반원(현 검찰수사관) A씨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의 한 건물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자필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메모가 함께 발견됐다. 검찰은 이날 오후 6시 A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내지 면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이 같은 상황을 파악하게 됐다고 전했다.

A씨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 첩보 전달 의혹과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검찰은 자유한국당이 김 전 시장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을 고발한 사건을 울산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관련 기록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최근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으로부터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김 전 시장 관련 첩보를 전달했고, 이를 관계기관인 경찰에 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른바 '백원우 특감반'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수사2부는 A씨를 처음으로 소환 조사하면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조국' 목줄로 연결될 '참고인 A씨'... 갑자기 자살? ●

지난 29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한 모텔에서 금융당국이 불법 대출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상인 그룹 사건의 피고발인 A(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상상인그룹은 ‘조국 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의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A씨는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의 피고발인으로 지난 22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상상인저축은행과 업체들 사이에서 대출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발견된 유서에는 검찰 수사나 상상인 사건과 관련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상상인저축은행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는 최근 상상인그룹 계열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상상인그룹 계열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가 총괄 대표를 지냈던 코링크PE의 투자를 받은 2차 전지 업체 WFM에 주식을 담보로 20억원을 대출해 준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제기됐다.


● "핵심 증인 다죽이고 정권 게이트 덮으려..." ●

뉴시스의 ''백원우 특감반' 수사관 숨진 채 발견…자필 메모 남겨(종합)' 기사엔 문재인 정권에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다수의 공감을 받았다.

rlrn**** "문재인정권은 무섭네"

kwan**** "문재인 정권의 민낯...조국 , 문재인 지키려고 증거될사람드 차례로 죽임..."

kjwk**** "핵심 증인 다죽이고 정권 게이트 덮으려 하네"



29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한 모텔에서 금융당국이 불법 대출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상인 그룹 사건의 피고발인 A(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 조국 목줄로 연결될 참고인 A씨... 갑자기? ●

상상인그룹은 ‘조국 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의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A씨는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의 피고발인으로 지난 22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상상인저축은행과 업체들 사이에서 대출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발견된 유서에는 검찰 수사나 상상인 사건과 관련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상상인저축은행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는 최근 상상인그룹 계열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상상인그룹 계열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가 총괄 대표를 지냈던 코링크PE의 투자를 받은 2차 전지 업체 WFM에 주식을 담보로 20억원을 대출해 준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제기됐다.


● 댓글 "현 경찰은 믿을 수 없다. 검찰이 명확히 조사해라. 정권의 개일 뿐..." ●

조선일보의 '檢 수사 받은 상상인그룹 피고발인 숨진 채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 기사 댓글엔 조국과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

dhle**** "조국과 관계되면 무슨 일이든지 상식적이지 않다. 도대체 조국 이놈은 정체가 뭐냐?"

mji1**** "타살혐의점이 없다면 자살당한거군요. 합리적 추론으로 용의자는 조국과 문재앙입니다. 강력범죄 수사하라."

sunl**** "꼬리짜르기.좌파들의..."

sdj6**** "현 경찰은 믿을 수 없다. 검찰이 명확히 조사해라. 현 경찰은 주사파 정권의 개일 뿐이다. 이와 관계없이 검찰은 끝까지 수사를 마무리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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