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배우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재인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장미인애는 4인 가족에게 100만원을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린 후 “짜증스럽다 정말. 돈이 어디있어 우리나라에. 우리나라 땅도 어디에 줬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미인애는 “국민을 살리는 정부 맞나요? 저 백만원의 가치가 어떤 의미인가요 대체. 뉴스 보면 화가 치민다"며 "재앙 재난 저 돈이 중요해? Whatthehell”이라는 글을 올려 문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이후 장미인애는 해당 글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쇄도하자 자신의 사진을 올린 후 “仁 어질인 아니라 참을인이다, 나도 자유발언권 헬조선. 국민으로서 인권의 권리 이제 누리며 살겠다. 내 삶이니까.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지금이 IMF보다도 더 힘들어도 그때보다 더 지금 더뭐든 해서라도 살아서 버티고 이기고 살 거다”라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에 대해서도 “남들이다 예 할때 난 양보하고 노했다. 아닌 건 아닌 거야. 아니라면 아닌거야. 제발 소신 있게 사는삶을 살길, 지금은뭐라도할거다. 이기적인 인간들”이라고 비판했다.

 

 



29일, 신경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공안 당국은 최근 제보를 받아 아동 성 착취 사이트인 야먀오(芽苗) 논단과 츠위안(次元) 공관 등을 적발해 폐쇄 조치했는데, 적발된 성 착취 사이트들의 회원 수만 1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적발된 사이트만 회원수 1000만명, 앞으로 더늘어날 듯... ●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야마오 회원 수는 860만명, 츠위안은 256만명 이상이다. 이들 성 착취 사이트는 3분마다 회원이 1명씩 늘어날 정도로 확산세가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신경보는 이번 사건을 '중국판 n번방' 사건이라고 칭했다.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성들의 성 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판매한 한국의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흡사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신분을 숨기기 위해 제3의 중개 플랫폼을 이용해서 회원들의 가입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트 회원들은 포인트를 충전하는 식으로 일정 금액을 내고 아동 나체 사진 등의 성 착취 사진·영상물을 내려받았다.


● 처벌 규정은 따로 없어... ●

한 사이트는 128~238위안(약 2만2000~4만 원)의 입장료를 받아 등급제로 운영했다. 다른 사이트에선 성착취물 링크를 클릭하거나 공유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기존 회원이 신규 회원을 모집해왔을 때도 포인트를 지급했다.

특히 이들 사이트는 중국 밖에 서버를 두면서 인터넷 주소를 바꾸는 수법으로 단속망을 피해왔다. 웨이보 등 현지 SNS에서 일부 네티즌은 우리나라와 미국에 서버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성 착취 사이트에 대한 제보가 쏟아지자 해당 사이트를 폐쇄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증거 수집에 나섰다. 당국은 중국 내 사이트 관련자 등을 엄히 처벌할 방침이지만, 사이트 운영자 외 가입자들에 대한 처벌 규정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경찰은 'n번방' 사건 주범 조주빈(25·구속)씨가 손석희 JTBC 사장,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를 각각 속여 많게는 수천만원을 가로챈 것과 관련, 세 명 중 김웅씨 피해 부분만 검찰에 송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두고 세 사람 다 돈을 뜯겼다고 인정했는데 유독 김씨 사건만 송치한 데 대해 "친여 성향 손 사장과 윤 전 시장이 희대의 성범죄자에게 사기당했다는 것을 덮으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 친여 손석희, 윤장현은 빼고... 송치한 김웅건 마저 부실... ●

경찰이 조씨를 송치하며 적용한 혐의는 아동·청소년의 성(性)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협박, 사기 등 12건이었다. 조선일보의 검경 취재를 종합하면, 이 중 사기 혐의는 조씨가 김웅씨를 상대로 "손 사장의 '교통사고 뺑소니 동영상'을 주겠다"고 속여 1500만원을 가로챈 것이었다. 조씨에게 협박당해 돈을 뜯겼던 손 사장, 'JTBC에 출연시켜 주겠다'는 조씨 말에 넘어가 돈을 줬던 윤 전 시장 건은 빠져 있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송치된 김웅씨 관련 수사 기록도 상당히 부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의 조서에 사실상 그 부분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며, 피해자인 김씨 주장도 조서가 아닌 진술서 형태로 첨부됐다는 것이다. 사정 기관 관계자는 "복잡한 사건도 아닌데 경찰이 그런 식으로 처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 "조수빈이 먼저 공개하지 않았다면 그냥 묻힐 수도 있었던 것 아니냐" ●

검찰 안팎에서는 "사건을 송치받은 서울중앙지검도 'n번방' 사건이 손 사장이나 윤 전 시장에게 번지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내부적으로 '이번 사건은 송치된 범위 안에서 처리한다'는 지침이 있었다는 것이다.

당초 손 사장 등이 조씨에게 피해를 보았다는 사실은 조씨 본인의 입을 통해서 알려졌다. 지난 25일 검찰 송치에 앞서 종로경찰서 포토라인에 선 조씨는 느닷없이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 법조인은 "조씨가 먼저 공개하지 않았다면 그냥 묻힐 수도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24일, 서울시 열린광장 운영시민위원회 측은 오는 6월 12~13일 진행되는 제21회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승인했다.

최종 승인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결정한다지만 일단 승인을 한 것이다. 동성애자들의 표가 걸려있기때문에 4.15 총선 이후 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교회는 집회 NO, 퀴어축제는 YES ●

그러나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힘쓰는 우한폐렴(코로나19) 시국에 서울시가 퀴어축제를 승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에 대한 반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 당연히 취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광화문 집회 금지를 시작으로 교회 등 집회 시설에 강도 높은 규제를 펼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원칙적으로 받아들였다? 곧 선거철이라서... ●

서울시 측은 “서울광장 사용은 「서울특별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고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동 조례 제6조 제1항에 의거 사용신고가 있는 경우 원칙적으로 수리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말까지 서울광장 사용신고를 접수받지 않고 있으며, 5월 1일 이후 개최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사용신고 수리된 행사가 취소될 수 있음’을 고지하고 사용신고서에 이에 대한 동의를 받아 접수·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올해 7월과 8월에 열릴 예정인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7.8월에 열릴 올림픽도 연기한 마당에 애초 반대자가 더 많은 퀴어축제 접수를 받아들였다.

기간이 더 남은 올림픽도 연기했는데 6월에 열릴 퀴어축제 취소여부를 지켜보자고? 곧 선거철이니 눈치보는 게 너무 티난다.


25일, 경기도는 지난 2월 말 북한에 우한폐렴(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물품 12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국내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대북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일자, 본격적인 물품 마련·전달 경로 확보 등의 절차는 중단됐다. 하지만 2월 말 당시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이미 수백명대로 급증한 상태에서 무리한 대북 지원을 추진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날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달 하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어 일반 마스크 100만장, KF94 마스크 20만장, 코로나 진단 키트 1만개, 소독약 등 12억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북측에 지원하는 안건을 서면 의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자체 예산·계획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당장 방역 지원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기금 사용을 허가한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구체적인 의결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현재는 대북 방역지원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는 “대북 사업가 김모씨가 북측과 경기도 사이에서 메신저 역할을 했다”며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북측에서 방역 지원 물품을 보내주면 받을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즈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국 남부 윈난성에서 산둥성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는데, 사인은 사인(死因)이 설치류(쥐.등)를 통해 전염되는 '한타바이러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 쥐의 소변, 침, 대변을 통해 감염... ●

중국 의료진은 검사를 통해 사망한 남성이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타바이러스는 쥐 등 설치류의 소변이나 침, 대변을 통해 인간에게 감염되며, 몇몇 종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지만 이외의 종은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한타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유행성출혈열(신증후출혈열)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치사율이 높은 편이다. 고열과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미국과 남미에서 발생하는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은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망한 남성이 타고 있던 버스에는 총 32명이 다른 승객들도 있었고, 이들 모든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한타바이러스의 일부 증상이 코로나19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또다시 전염병이 유행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현지 SNS에서는 ‘#hantavirus’가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되기도 했다.


● 쥐를 술에 담궈먹는 중국인들...●

스웨덴의 한 감염병 전문가는 자신의 SNS에 “당신이 당장 쥐 고기를 먹지만 않는다면 패닉에 빠질 이유가 없다”고 적었다.

이로인해 우한폐렴의 발원지인 중국의 위생 문화에 대한 지적이 다시 불거졌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퍼진 우한폐렴의 감염원인으로 추정되는 박쥐를 먹는 중국인의 식문화에 문제 제기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쥐를 술에 담궈 먹거나 새끼 쥐를 먹는 중국인의 비위생적인 식문화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25일, 텔레그램 성 착취물 제작·유포 혐의로 검거된 이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씨가 처음 꺼낸 말은 엉뚱하게도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사죄 말씀을 드린다”는 것이었다.


● 조주빈 손석희 살해 협박에 경찰 연락보다 송금 선택한 손석희 도대체 왜? ●


25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손 사장은 조씨의 지속적인 협박에 결국 일부 송금을 했고, 그 후 조주빈은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사장은 별도의 경찰 신고없이 조씨에게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가 피해자들에게 미끼로 금품 및 성착취한 것과 비슷한 사례다. 다른 피해자들은 신체가 노출될까 염려해 이용당한 반면 손 사장은 협박으로 인한 위험으로 경찰에 왜 신고하지 않았는지 혹시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닌지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조씨는 손 사장과 소송 중인 김웅씨의 사주를 받아 가족을 테러하겠다며 사기를 쳤고, 이 과정에서 손 사장 가족의 사진·주민등록번호 등을 손 사장에게 보내고 "언제든 벽돌 하나면 된다", "연변에서 사람을 쓰겠다"는 식으로 손 사장과 그의 가족을 위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협박을 당한 손 사장이 경찰보다 왜 돈을 먼저 보냈는지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다.


● 조주빈 언급한 손석희, 윤장현, 김웅의 공통점은 정치 성향이 같아? 협박당할만한 게 있다? ●


조씨가 말하는 손석희는 JTBC 사장으로, 윤장현은 전 광주광역시장으로 추정된다. 김웅은 손석희 JTBC 사장과 법적 분쟁을 벌이는 프리랜서 기자로 추정된다. 이들을 언급한 이유에 대해선 별다른 설명이 없었다.

그러나 이들의 공통점은 협박당할만한 것들이 있다는 것이다. 윤 전 시장은 권양숙 사칭 보이스피싱 속아 송금한 이력으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 김 기자는 ‘손 사장이 2017년 접촉사고를 낸 뒤 그냥 가려다 뒤늦게 수습했다’며 ‘당시 여성 동승자가 타고 있었다는 내용의 기사화를 막기 위해 JTBC 기자직을 제안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조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얼굴을 드러냈다. 손석희·윤장현 등을 거론한 바로 다음 발언은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감사한다”였다.

“음란물 유포를 인정하나”, “살인 모의 혐의를 인정하나”, “범행은 왜 했나”, “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나”, “죄책감 안 느끼나”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 앞서 문재인을 비판하는 기자를 비난한 적 있는 조주빈... 손석희.윤장현.김웅에게 불똥 튈까봐? ●


앞서 조씨는 자신이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기자를 역으로 비판한 바 있다.

지난 9일, 조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텔레그램방에서 "이런 ××기자의 취향이 담긴 망상글에 국민이 속을걸 생각하니 무력감에 넋이나가네요. 문재인대통령님이 공정사회를 만들어주실거라 믿습니다.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자신을 SBS와 인터뷰했다고 (학보사 동료) 밝힌 A씨는 커뮤니티 '뽐뿌'에 '닭먹지마시오'라는 닉네임으로 "일베 아니고 진보였다"며 "정치적인거와 상관없이 팩트만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학보사 동료 A씨가 뽐뿌에서 사용한 '닭먹지마시오'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 이름을 합성해 비하한 닉네임이다. 또한 뽐뿌는 대표적인 좌파(진보) 커뮤니티이다.

A씨에 따르면 "(조주빈은) 14년 세월호 터지고나서 단원고 찿아가서 취재, 평소 작성하는 기사성향들을 보고 진보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자신과 같은 좌파 성향의 손석희, 윤장현, 김웅에게 자칫 불똥이 튈까 미리 언급한 게 아니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조주빈씨는 텔레그램에서 ‘손석희 사장과 평소 형동생으로 지난다’ ‘통화도 자주한다’ ‘서로 손 선생, 박사장이라고 부른다’고 적으며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 손석희와 김웅은 법적 분쟁중? ●


조씨가 언급한 김 기자와 손 사장은 법적 분쟁을 벌이벌이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손 사장은 지난달 10일 오후 11시50분쯤 마포구 상암동 일본식 주점에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기자는 ‘손 사장이 2017년 접촉사고를 낸 뒤 그냥 가려다 뒤늦게 수습했다’며 ‘당시 여성 동승자가 타고 있었다는 내용의 기사화를 막기 위해 JTBC 기자직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2월 2일 손 사장은 JTBC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동승자로 지목된 안나경(30) 아나운서를 언급하며 “당장 내 옆에서 고생하는 안나경씨에게 제가 참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를 지경”이라고 전했다.

손 사장은 이같이 안 아나운서에게 미안한 마음과 애틋함을 담은 메일을 JTBC 직원들에게 보낸 바 있다. 

JTBC는 김 기자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김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손 사장을 협박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일부 매체에서 해당 접촉사고 피해자 인터뷰를 내보내며 동승자 존재 여부를 두고 법정에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 권양숙 사칭에 속은 윤장현 ●


조씨가 언급한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해 시장 재직시절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여성에게 보이스피싱을 당해 4억5천만원을 뜯긴 바 있다.

18년 11월 23일, 광주지검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1일 전·현직 대통령 영부인을 사칭해 금품을 뜯어낸 A씨(49·여)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17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원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윤 전 시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 형을 확정했다

 
● 경찰 "악질. 반복적 판단해 신상공개" ●

조씨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이른바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구청·동사무소에서 일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통해 피해자들과 박사방 유료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빼내 협박과 강요의 수단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씨의 범행이 악질적·반복적이라고 판단, 지난 24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삼성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추천 받은 E&W(경기도 안성시), 에버그린(경기도 안양시), 레스텍(대전광역시 유성구) 등 3개 마스크 제조기업들에 지난 3일부터 제조전문가들을 파견해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삼성그룹이 중국우한폐렴(코로나19)으로 인한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에서 확보한 마스크 33만장을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에 기부했다.


● 제조업체에 전문가 파견한 '삼성' 덕분에 하루생산량 4만개 -> 10만개 ●

마스크 생산 업체에 파견된 인력들은 해당 기업들이 신규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단기간에 생산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현장 제조공정 개선과 기술 전수 등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전라남도 장성군 화진산업에 투입된 삼성 스마트공장 전문가들은 마스크 제조라인 레이아웃 최적화, 병목공정 해소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화진산업의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 4만개에서 10만개로 늘었다.

또 삼성은 신규 설비를 설치해 놓고도 마스크 생산이 가능한 상태로 장비 세팅을 하지 못한 일부 기업들의 장비 세팅과 공장 가동을 지원했다.

삼성은 일부 제조사가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금형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직접 금형을 제작해 지원하기도 했다. 해외에 금형을 발주할 경우 수급에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되나, 삼성은 광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정밀금형개발센터에서 일주일 만에 금형을 제작해 제공했다.


● 가장 큰 피해 입은 대구에 기부한 '삼성' ●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028260),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계열사의 해외 지사와 법인을 활용해 캐나다, 콜롬비아, 중국, 홍콩 등에서 마스크 28만4000개를 긴급 확보했으며 이를 국내로 수입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지역에 기부했다.

삼성은 미국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마스크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물량 확보가 가능해지는 대로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유통업체를 통해 이를 직접 수입할 수 있도록 연결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005930)는 중국의 한 반도체 고객사가 직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보내 온 마스크 5만개를 방역 용품 부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회적 위기 극복에 헌신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재기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스크와 같은 방역 용품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전달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했다.



24일, SBS는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이라는 대화방을 만들어서 운영해 왔던 조주빈(25)씨가 다녔던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 총학생회 학보사 동료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 조용한 성격... 성적은 '우수' ●

SBS 취재 결과, 조씨는 4학기 중 3학기 평균 학점이 4.0을 넘을 정도로 성적이 좋아 장학금도 여러 차례 탔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보사 동료 A씨는 SBS와 인터뷰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조용한 아이"라고 했다. 조씨는 처음 텔레그램에 총기나 마약을 팔겠다는 허위광고를 올려 돈을 가로채는 사기행각을 벌이다가 지난해 9월 텔레그램에 일명 '박사방'을 만들어 성 착취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 조주빈의 정치 성항은? ●

이런 조씨를 두고 일베 회원이 아니냐는 근거없는 추측이 난무했다. 심지어 일부 커뮤니티에 반드시 일베여야만 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했다.

그런데 지난 9일, 조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텔레그램방에서 "이런 ××기자의 취향이 담긴 망상글에 국민이 속을걸 생각하니 무력감에 넋이나가네요. 문재인대통령님이 공정사회를 만들어주실거라 믿습니다.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자신을 위 SBS와 인터뷰했던 학보사 동료로 밝힌 A씨는 커뮤니티 '뽐뿌'에 '닭먹지마시오'라는 닉네임으로 "일베 아니고 진보였다"며 "정치적인거와 상관없이 팩트만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학보사 동료 A씨가 뽐뿌에서 사용한 '닭먹지마시오'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 이름을 합성해 비하한 닉네임이다. 또한 뽐뿌는 대표적인 좌파(진보) 커뮤니티이다.

A씨에 따르면 "(조주빈은) 14년 세월호 터지고나서 단원고 찿아가서 취재, 평소 작성하는 기사성향들을 보고 진보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 조주빈의 고향은? ●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조씨의 고향에 대해선 '전라도 남원'이라는 것과 '경북'일 것이란 추측만 있을 뿐 아직 정확히 밝혀진 건 없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신상을 공개할 지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은 덴마크 일간지에 실린 중국 오성홍기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합성한 기사 및 사진



지난 18일, 중국신문망 등이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위챗'에 "우한의 화중과학대 퉁치병원에서 100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병원 측이 당국에 보고를 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자, 중국 공산당은 황급히 여론차단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대내외적으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겼다’는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선 이같은 폭로가 잇따르고 있어 통계 조작 논란이 더욱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 중국 우한주민 폐렴 재발 증상으로 병원 방문했으나, '거절' ●

앞서 중국 보건당국은 18~20일 사이 해외에서 역유입된 사례를 제외하고는 중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지난 19일, 자신을 후베이 유력 매체 기자로 소개한 익명의 SNS 투고가 올라왔다. 그는 ‘나의 잊을 수 없는 하루’란 제목의 글에서 우한 병원들이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를 거부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투고에 따르면 발열 증상이 난 일가족 3명이 병원에 갔지만 확진 검사는 물론 입원 치료를 거부당했다. 그런데 이 가족은 이전에 확진과 의심 환자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한 것으로 의심돼 병원을 찾았는데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것이다.


● 중국 공산당 "익명의 글쓴이가 누군지 파악해 검사 하도록 조치했다"... 이 말이 무섭게 들리는 이유는? ●

중국 우한시와 당국은 이런 SNS 폭로가 확산되자 여론 차단에 나섰다. 우한시 신문판공실은 22일 위챗 계정을 통해 “우한에선 최근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각 의료기관은 법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직접 보고를 하고 있어 신종 코로나 통계는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폭로된 병원의 환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익명의 기자가 썼다는 일가족 3명의 상황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면서도 “일가족의 상황을 파악해 즉시 의료기관에 신종 코로나 검사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금껏 중국 공산당은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한 사람들을 교화소를 보낸 바 있다. 또한 일부는 원인불명으로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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