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봉정민 의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려고 한다"면서 "형사 고발 이후 결과에 따라 민사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적었다.

앞서 봉 의사는 문재인 정부가 "검사를 못하게 하고 있다"면서 "총선 전까지는 검사도 확진자도 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면서 "이번에 신종코로나 의심환자 가이드라인이 개정되서 이전에는 의사소견에 의심되면 검사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CT나 엑스레이에 폐렴이 보여야 가능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냥 하려면 16만원이 부담되기때문에 노인분들은 대부분 검사를 거부한다"며 심지어 "요양병원에선 확진자가 나오면 병원을 처벌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며 엄포를 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지지자로 보이는 네티즌들이 대거 몰려가 봉 의사의 SNS에 악플을 쓰거나 특정 여당 지지 유투버들이 악의적으로 비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봉 의사는 "가만히 있으면 조용히 넘어가리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제가 가짜뉴스를 만들고 유포한 것을 인정하고 잠수탄 것으로 보이나 보다"라면서 "제 아이가 유튜브에서 저에 대해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을 보고 꽤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병원 콜센터는 욕설 항의전화를 받느라 아무 상관없는 직원들이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법적인 조치는 저와 제 가족, 제 일터를 보호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며 고발 대상이 되신분들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다"면서 "변호사 미팅은 금요일 오후이며 그 전까지 대상을 특정하려한다"고 적었다.

끝으로 봉 의사는 "혹시나 저에 대해 욕설이나 비방을 포함한 글, 가짜뉴스 유포자로 지목한 글 (특히 공무원, 기자), 기타 제보 내용이 있다면 댓글 혹은 E mail로 (bongarius@naver.com) 제보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20일,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같은 당 의원들에게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설명한 캡쳐 화면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이날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에 공개한 '[충격단독] 사전투표 조작의혹 4탄!!! 13%의 비밀 (특별출연 민경욱)'편에서 민 의원은 자신이 출마했던 인천연수구을 지역에서 "저를 투표한 유권자 중에 관내사전투표를 한사람이 1000명, 관외 사전투표를 한사람이 391명이었다"며 "뭐 그건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같은 지역구 출마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당시 후보의 관내 사전투표자 수도 1000명, 관외 사전투표를 한사람도 391명 이더라"라고 하자 같은 당 의원이 "어 그건 좀 이상하다"고 반응했다고 전했다.

민 의원은 "(같은 지역구 출마자) 정의당 이정미 당시 후보의 관내 사전투표자 수도 1000명, 관외 사전투표를 한사람도 391명이었다"고 설명하자 듣고 있던 같은 지역구 의원들은 그제서야 심각하게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가로세로연구소는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업체 CEO에게서 받은 제보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이 CEO는 민 의원 지역구에서 실시됐던 사전투표에서 나타난 특정 상수 0.39에 대해 "내일 지구에 혜성이 충돌할 확률이 더 높겠네요"라고 말했다.

이날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에 공개한 '[충격단독] 사전투표 조작의혹 4탄!!! 13%의 비밀 (특별출연 민경욱)'편은 유튜브 인기 동영상 2위에 랭크됐다.(21일 오전 9시 기준)




20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유권자에게 "개자식"이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캡처 화면에 유권자로 추정되는 4씨가 "민주당이 하는 행동을 보니 지지자는 제2의 열우당(열린우리당)이 될까봐 가슴 졸일 수밖에 없다. 재난지원금은 정부와 발 맞춰 (소득 하위) 70%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어 의원 추정 인물은 유권자 “당신이 대통령하시죠”라고 답했다. A씨는 이에 “국회의원 당선된 어기구 의원님이 일을 하라는 말입니다”라고 했다.

또다른 문자메시지 캡처 화면에서는 다른 유권자 B씨가 “일이나 똑바로 해 어디서 유권자한테 반말에 협박질이야 당선됐다고 막나가네”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어 의원 추정 인물은 “X자식이네” “유권자가 유권자 다워야지” 라고 답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캡처 화면에 표시된 전화번호는 실제 어 의원이 사용하는 휴대폰 번호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 의원은 ‘욕설 의혹’에 해명하지 않았다. 어 의원실 관계자는 “확인해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했다.

어 의원은 지난 4·15 총선에서 충남 당진 지역에 출마해 재선(再選)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조선일보 주형식 기자는 '팩트체크/여야 사전투표 득표 비율 인천 63% 대 36%'이라는 기사에서 잘못 계산한 사전투표 수를 근거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거짓'이라고 비판했다가 20일 정정 보도했다.

가세연에 따르면 해당 오보를 낸 '주형식 기자'는 정치부가 아닌 스포츠부 2년차 기자인것으로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18일 조선일보 첫 보도에선 인천지역의 사전투표 수에 대해 “민주당은 41만1629표를, 통합당은 20만7425표를 얻으면서 2개 당의 득표수만을 기준으로 하면 각각 66.49% 33.51%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해당 표를 근거로 제시하며 가세연을 '거짓'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가세연이 계산한 수는 36만 3372표, 통합당은 20만 9174표였다. 잘못된 근거로 비판한 것이다.

이틀뒤 조선일보는 "수 차례에 걸쳐 다시 계산해본 결과, 민주당 득표수 계산에 오류가 있었다. 수백 곳 투표소의 사전투표 수를 합산하는 과정에서 잘못 계산이 됐습니다. 독자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했다.

이어 "20일 오전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며 "3곳(SNS, 조선일보, 가로세로연구소)의 사전투표 득표수가 다르게 나온 만큼 계속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선일보가 사과후 재검사한 결과 조차도 잘못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일보 재검사에선 민주당 35만 9785표, 통합당 20만 7425표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마저 가세연 수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는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우한폐렴(코로나19) 이후 한·중 교류 계획을 설명하며 “우한에서 한·중 교류행사 개최하자”고 밝혔다.

이날 장 대사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세가 안정화하면 가장 먼저 후베이(湖北)성이나 우한(武漢)에서 한·중 교류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와 관련해 관련 기사댓글엔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개.돼지들 등쳐먹는데 성공? 총선 끝나니 중국몽 동참!"

"왜? 우한 코로나 대구 코로나로 바꿔치기 할려고?"

"와 대단하다 친중정부"

"전세계가 중국에 배상하라고 따지는 와중에 전염병 책임 근원지에서 행사를 열잔다"

"굳이 우한에서 하는이유가?"




17일(현지 시간),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는 주한미군 감축 방안을 담은 4가지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이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 안은 ‘주한미군을 현재 규모로 유지한 상태에서 협상을 계속한다’이고 나머지 세 가지 방안은 주한미군을 규모별로 감축하는 방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단계별 감축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9개월 단위로 이뤄지는 6000∼6500명 기갑여단의 순환 배치 중단 등의 내용이 들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소식통은 “최선부터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모두 검토 내용에 담겨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4가지 시나리오의 검토 작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말 한미 실무 협상팀의 잠정 합의안을 거부한 이후 진행되기 시작했다고 외교소식통은 전했다. 통신은 한국이 분담금 13%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총액을 문제 삼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협상안의 최종 타결이 무산됨에 따라 주한미군 기지 내 한국인 근로자 4000여 명은 1일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간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해당 결과가 SMA협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그 귀추도 주목된다. 16년 12월 28일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문재인·이재명 둘 중 대통령 당선되면 트럼프와 충돌…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17년 1월 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주한미군 철수 각오하고 자주국방정책 수립해야"한다고 말만 바 있다.

심지어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평택을 지역에 주한미군철수론자 김현정을 후보로 공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11월 ‘주한미군철수’를 주장하는 시위에 참여해 "한푼도 줄수 없다, 미군은 떠나라’,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노동자 민중의 복지 비용으로" 등 일부 친북단체들이 주장할 만한 내용의 주장들이 담긴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일각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상왕으로 거론되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해외 매체 기고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여론이 악화되자 2018년 5월 2일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로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라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20일, 중앙일보 홍지유 기자는 '"사전투표 조작" 통합당 일부 동조…이준석 "정신 못차리는 것"'이라는 기사에서 익명을 요청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했지만 논리 부족으로 네티즌들의 빈축을 샀다.

이날 기사에서 익명을 요청한 전문가는 “음모론자들의 말대로라면 적어도 수도권 여러 곳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얘기인데 그러기 위해 손발을 맞춰야 하는 사람들의 수를 생각해 보라.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했다.

이에 관련해 해당 기사 댓글엔 기사 자체에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다.


d**** "판교 게임 업체대표는 해당 특정상수에 대해 "내일 지구에 혜성이 충돌할 확률이 높겠다"고 말했는데 중앙일보 기자가 인용한 전문가는 그냥 상식적으로 부정선거 아니니 믿어달란다..."

d**** "기자가 인용한 전문가는 "부정선거 아니예요. 제발 좀 제말을 믿어주세요"이러면서 근거는 "그게 말이되?"라는 억지를 쓰고 있는데... 기자는 저딴걸 익명을 요청했다며 그대로 인용하네 전문가 수준 참 조잡하다 조잡해..."

이에 Kevi**** "전문가 누구야? 이름 대고 지금 이 수조 분에 1확률을 그것도 47개 지역에서 발생한 것을 수학 적으로 설명 해 보시길"

saam**** "뭐 이런 걸 기사라고"

dave**** "기자야 일부러 오도 하는거니? 선관위 홈페이지에 올라온 raw data갖고 전국 선거구 계산하는데, 최소 43개구 구별 사전 관내 관외 득표비율이 99프로 이상 일치 하는게 자련적으로 발생 가능하냐는게 쟤들 의문인거잖아. 어떻게 지역구주민과 딴동네 사는 사람의 사전투표 표심이 거의 100프로에 육박하게 똑같을수가 있냐고"


논란이되고있는 특정 상수는 0.39는 (관외사전투표자 총 수) 나누기 (관내사전투표자 총 수)를 말한다.

앞서 '사전투표 조작 의혹 2탄(수도권 격전지 특정 상수의 비밀)' 방송에서 가로세로연구소는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업체 CEO에게서 받은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이 CEO는 사전투표에서 나타난 특정 상수 0.39에 대해 "내일 지구에 혜성이 충돌할 확률이 더 높겠네요"라고 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이날 "제보 내용을 보낸 사람은 판교에 위치한 대한민국 게임업체 회사의 대표(CEO)"이며 "게임업체 중 최고 중에 최고"라고 소개 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NC의 김택진 아니냐", "넥슨이냐" 등 여러 추측을 내놨다.

강용석 소장도 "통계학과 교수에게 물어보니 해당 상수를 보자마자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더 소름돋는 점은 이날 가로세로연구소가 조사한 관외/관내 사전투표 결과 언론에서 '격전지'라고 소개한 곳 '12곳'에서만 이같이 일치하는 상수가 나타났다.

이를두고 게임업체 CEO는 "내일 지구에 혜성이 충돌할 확률이 더 높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끝으로 가로세로연구소는 미래통합당측에 "너무나 당연한 의문에 대해 더이상 피하지 마시길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참고로 지난해 프로듀스 X101 투표 조작 사건도 단순히 한 네티즌(팬)의 의혹 제기로 덜미를 잡혔다. KBS와 같이 결과 분석을 한 수학과 교수들은 이런 확률(특정 상수가 반복될)은 10의 38승 분의 1보다 작은 정도라고 했다. 이는 로또를 연속으로 5번 연속 1등할 확률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그런데 이번 21대 총선 격전지 12곳에서 이같은 특정 상수 반복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는 로또를 연속으로 5번 1등할 확률과 비교가 안될만큼 낫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대응하지 않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이슈에 대해 유독 조용하다.

분명한건 한명의 의혹 제기로 프로듀스 X101 투표 조작에 관여된 PD는 모두 구속됐다.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부디 보고도 못본척 말았으면 한다.

 

 



18일, 가로세로연구소는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업체 CEO에게서 받은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이 CEO는 사전투표에서 나타난 특정 상수 0.39에 대해 "내일 지구에 혜성이 충돌할 확률이 더 높겠네요"라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특정 상수는 0.39는 (관외사전투표자 총 수) 나누기 (관내사전투표자 총 수)를 말한다.

앞서 '사전투표 조작 의혹 2탄(수도권 격전지 특정 상수의 비밀)' 방송에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제보 내용을 보낸 사람은 판교에 위치한 대한민국 게임업체 회사의 대표(CEO)"이며 "게임업체 중 최고 중에 최고"라고 소개 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NC의 김택진 아니냐", "넥슨이냐" 등 여러 추측을 내놨다.

강용석 소장도 "통계학과 교수에게 물어보니 해당 상수를 보자마자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더 소름돋는 점은 이날 가로세로연구소가 조사한 관외/관내 사전투표 결과 언론에서 '격전지'라고 소개한 곳 '12곳'에서만 이같이 일치하는 상수가 나타났다.

이를두고 게임업체 CEO는 "내일 지구에 혜성이 충돌할 확률이 더 높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끝으로 가로세로연구소는 미래통합당측에 "너무나 당연한 의문에 대해 더이상 피하지 마시길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참고로 지난해 프로듀스 X101 투표 조작 사건도 단순히 한 네티즌(팬)의 의혹 제기로 덜미를 잡혔다. KBS와 같이 결과 분석을 한 수학과 교수들은 이런 확률(특정 상수가 반복될)은 10의 38승 분의 1보다 작은 정도라고 했다. 이는 로또를 연속으로 5번 연속 1등할 확률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그런데 이번 21대 총선 격전지 12곳에서 이같은 특정 상수 반복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는 로또를 연속으로 5번 1등할 확률과 비교가 안될만큼 낫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대응하지 않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이슈에 대해 유독 조용하다.

분명한건 한명의 의혹 제기로 프로듀스 X101 투표 조작에 관여된 PD는 모두 구속됐다.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부디 보고도 못본척 말았으면 한다.




최근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두고 조작 vs 망상 이라는 의견 다툼이 심화되고 있다. 좌파 vs 우파의 정치적 싸움이 아닌 우파 내부에서 이같은 분열이 생기고 있다.

망상측이라는 우파 내부 의견은 간단하다. "21세기에 투표 조작은 있을 수 없다", "패배의 요인을 다른데서 찾지말라", "참관인이 일일이 수개표하는 걸 지켜보는데 그럴 수 없다" 등이 있다.

물론 동의한다. 우파는 분열중이고 혁신은 커녕 늙은 아집으로 선거를 치뤘기에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엔 딱히 이견이 없다. 그러나 큰 향방엔 문제가 없더라도(총 의석수) 부정선거의 가능성이 0.0001%라도 있는데, 이 문제를 그냥 넘어가는 건 우파가 이성적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 제기를 한다는 자세를 아예 무시하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이같은 자세로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자들의 의견도 들여다 보자. 프로듀스 X101 투표 조작 사건도 단순히 한 네티즌(팬)의 의혹 제기로 덜미를 잡혔다는 건 알고 있는가? 그런데 그보다 더한 %를 기록하며 대승한 더불어민주당에 의혹을 제기하는 게 잘못된 것일까?

이들의 의견은 대략 이렇다. 지난해 프로듀스 X101 투표 조작 사건처럼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도 미리 뽑아둔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의 득표수, 득표 비율을 정해두고 합산된 투표 결과에 각각의 비율을 곱하는 방법으로 득표수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물론 복잡하리라 생각해 들여다 보고 싶지 않을 수도 있겠다. 좀 더 간단하게 말하면 프로듀스 X101 투표 결과 1위부터 20위까지 앞뒤 순위의 표 차이를 계산했을 때 똑같은 수가 7494와 7495는 각각 2번, 29978은 무려 5번이나 반복됐다.

이를두고 지난해 8월 30일 KBS와 같이 결과 분석을 한 수학과 교수들은 이런 확률은 10의 38승 분의 1보다 작은 정도라고 했다. 이는 로또를 연속으로 5번 연속 1등할 확률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단순한 이 의혹으로 범죄자들을 감옥에 보낼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비율 값이 63.22, 36.78, 26.44로 간혹 조금 다르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로 서울.인천.경기 경합지역에서 나타났다. 특히 경합을 펼치다가 우세를 점하고 있던 미래통합당 후보측이 막판 사전투표함이 개봉된 후 단번에 더불어민주당으로 역전된 곳은 위 비율 값이 그대로 적용됐다.

이렇듯 프로듀스 X101 투표 조작을 분석한 수학자들의 말대로면 21대 사전 투표 결과는 로또를 연속으로 5번 연속 1등할 확률보다 훨씬 낮은 수치보다 더 "훨씬 낮은 수치"로 볼 수 있다.

이건 분명한 기록상 사실이다. 그렇다면 정황도 들여다 보자.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의 일등 공신인 유시민과 양정철이 총선직후 도망치듯 그만두거나 직을 관뒀다.

지난 16일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현황을 전한 KBS 방송을 마치며 “정치 비평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음날 ‘알릴레오’의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승의 일등공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민주당의 총선 압승이 확정된 다음날인 16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총선 결과가 너무 무섭고 두렵다"면서 민주연구원장 직을 관뒀다.

물론 모두 의혹이다. 가장 시급한 건 중도니 외연확장이니 실 없는 소리보단 보수 내 분열을 잡아낼 지도력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게 성공한다면 두번째 장애물이 될 수도 있는 해당 의혹에 대한 단결된 목소리는 꼭 필요해 보인다. 그러므로 기억하자. 처음엔 범죄자를 범죄자로 인식했지만 나중엔 동조되어 비이성적이게 되는 스톡홀름 증후군같은 우파가 되지 않길 바란다.

 



지난 16일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현황을 전한 KBS 방송을 마치며 “정치 비평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음날 ‘알릴레오’의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 민주당 대승리의 일등공신 유시민, 도망치듯 은퇴 선언? ●
 
유 이사장은 이날 유튜브 ‘알릴레오 라이브’에서  ‘범진보 180석’ 발언과 관련, 책임질 수 없는 일을 한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비판에 대해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180석을 예측해서 맞췄다면 분명 자축할 일이다. 그런데 엄청난 잘못을 저질렀다는듯 잘못을 시인한 후 사퇴를 하는 건 수상하다.


● 21대 총선과 닮은꼴인 프로듀스 X101 조작 사건... ●

지난해 프로듀스 X101 투표 조작 사건처럼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도 미리 뽑아둔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의 득표수, 득표 비율을 정해두고 합산된 투표 결과에 각각의 비율을 곱하는 방법으로 득표수를 조작한 것이 아니냔 의혹이 불거졌다.

프로듀스 X101 투표 결과 1위부터 20위까지 앞뒤 순위의 표 차이를 계산했을 때 똑같은 수가 7494와 7495는 각각 2번, 29978은 무려 5번이나 반복됐다. 이를두고 지난해 8월 30일 KBS와 같이 결과 분석을 한 수학과 교수들은 이런 확률은 10의 38승 분의 1보다 작은 정도라고 했다. 이는 로또를 연속으로 5번 연속 1등할 확률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그런데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비율 값이 63.22, 36.78, 26.44로 간혹 조금 다르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로 서울.인천.경기 경합지역에서 나타났다. 특히 경합을 펼치다가 우세를 점하고 있던 미래통합당 후보측이 막판 사전투표함이 개봉된 후 단번에 더불어민주당으로 역전된 곳은 위 비율 값이 그대로 적용됐다.

프로듀스 X101 투표 조작을 분석한 수학자들의 말대로면 로또를 연속으로 5번 연속 1등할 확률보다 훨씬 낮은 수치보다 더 "훨씬 낮은 수치"다.


● 유시민의 수상한 행동... 양정철까지? ●

그러나 유 이사장은 예측대로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이 아니라 200석을 넘게 차지할 수 있었는데 유 이사장의 말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해명은 상당히 허술하게 보인다. 더군다나 이번 더불어민주당 대승의 일등공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민주당의 총선 압승이 확정된 다음날인 16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총선 결과가 너무 무섭고 두렵다"면서 민주연구원장 직을 관뒀다.

대승한 더불어민주당의 주역들이 오히려 도망치듯 자리를 뜨는 느낌이다. 해당 부분들은 아직 의혹이다. 그러나 로또를 연속으로 5번 연속 1등할 확률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투표 조작을 했던 프로듀스 X101도 단순히 한 네티즌의 의혹 제기로 덜미를 잡혔다. 그런데 그보다 더한 수치를 기록하며 대승한 더불어민주당에 의혹을 제기하는 게 잘못된 것일까 반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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