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각), 김정은 위원장이 ‘단계적, 동시적’ 비핵화 방식을 거론한 것에 대한 VOA(미국의소리)의 논평 요청에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과거 비핵화 협상에서 점진적이고 단계적 접근은 모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애덤스 대변인은 "이에 대해 미국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며,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북한이 신속히 비핵화 쪽으로 움직이면 더 밝은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7일, 김 위원장은 중국을 방문해 지난 3월 베이징에서 언급했던 ‘단계적, 동시적’ 비핵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북·미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수립하고 관련 각 측이 책임성 있게 단계적·동시적 조치를 취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다.
다음날(8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김 위원장이 내세운 ‘단계적’ 북핵 해법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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