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여배우 교제설에 대해 김부선씨의 딸인 이미소(31)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서 이 후보 사진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해 논란이 가중 될 전망이다. 이 후보 측은 전면 부인했다.

이날 이씨는 "이 일(이 후보와 김씨의 교제설)은 제가 대학교 졸업 공연을 올리는 날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너무 창피한 마음에 엄마에게 공연을 보러 오지 말라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졸업 관련 사진을 정리하던 중 이 후보님과 저희 어머니의 사진을 보게 됐고 그 사진을 찾는 엄마를 보고 많은 고민 끝에 제가 다 폐기해버렸다"고 적었다.

앞서 김씨는 이 후보와 교제한 증거라며 2012년 12월 12일 인천 바닷가를 배경으로 자신이 등장하는 사진 한 장을 최근 공개했다. 김씨는 이 사진은 이 후보가 찍어준 것"이라고 했다.

이씨는 이날 "이번 선거의 결과 때문에 엄마와 그분의 그 시절 사실관계 자체를 자꾸 허구인 양, 엄마를 허언증 환자로 몰아가려 한다"며 "엄마(김부선씨) 자체가 증거"라고 했다.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이하 A씨)가 2017년 대선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기간 동안 홍준표 후보(당시) 지지자가 된 이유를 적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A씨는 홍 후보 지지자로 둔갑해 각종 보수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안철수 후보에게 몰릴 뻔한 표를 홍 후보에게 분산 시켜 문 후보를 당선 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랑스러운 듯 적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그간 홍준표 지지하는 척 하며 안철수에 몰릴 뻔 했던 보수표를 분산 시키느라 한달정도 꽤 바빳다"며 "집에도 잘 못들어가고 이런저런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며 최선을 다해 프락치 활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집계해본 결과 그간의 활동으로 약 이십이만 구천 표 정도의 보수 표를 분산시켰다"면서 "나같은 무명의 일개 소시민이 할 수 있는 최선은 겨우 이정도 뿐이지만, 한 사람 몫은 충분히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A씨는 또 "나도 남들처럼 내가 좋아하는 후보 소리높여 지지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은 내 몫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둠속에 숨어 열심히 계략이나 꾸몄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변의 오해도(지인들이 카톡으로 물어봤다)많았다"며 "(결국)얼마 없던 인기도 다 떨어졌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원래부터 인기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A씨는 "오늘(대선직후)은 그간 수고해준 친구들과 개표 방송을 보며 몬스터에너지와 함께 그의 취임을 조용히 기뻐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선거가 시작되면서부터 어떻게든 한몫 해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몇몇 지능 낮은 극렬 지지자(?)들 때문에 표가 흩어지는 것이 대단히 짜증스러웠지만, 그런 지지자를 빙자한 방해꾼까지 껴안고도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고 적기도 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너희 멍청이들이 해온 건 영업이 아니라 영업 방해였단 사실을 깨달았으면 한다"며 "진짜 못생긴 놈들... 정말 왜들 그러는지 추남들은 진짜 아무것도 안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또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씨,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씨에 대해선 "좀 다른 얘기지만, 중간에 적폐원조라고 할 수 있는 김현철 김홍걸 등과 손잡았을 때 약간 조마조마 했다. 얼마나 손 잡기 싫었을까... 뭐 원래 선거라는 게 좀 그런거니깐... 그냥 이해 해야지 사실 그딴 XXX들과는 손 안잡아도 됐는데 X같은 방해꾼들 때문에 자칫 적폐청산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제 선거도 끝났고 쓸모도 없는 X같은 놈들은 하루 빨리 내쳤으면"이라고 적어 충격에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 글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대선 때 문 후보, 홍 후보, 안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2:2였던 것처럼 현재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5:2:1.5로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대선 당시, 보수 및 중도 진영에선 홍 후보와 안 후보가 단일화를 했거나 한쪽에 표를 몰아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반면, 이번 6.13 지방선거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는 네이버 TV로 편입된 이언경의 작은방 큰토크에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가 출연해 "역시 한국 인민들은 음주가무를 좋아해"라고 말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은 후보는 공산국가나 사회주의 국가에서 쓰는 표현인 '인민'이라는 단어를 스스럼 없이 사용하자 사회자 이 씨가 "인민 이런 단어 잘못 쓰면 큰일난다"고 말하면서 수습했다.

한편 은 후보는 1992년 초 당시 정부가 '반(反) 국가 단체'로 규정했던 사노맹 활동으로 구속돼 6년 간 강릉교도소에 수감된 적이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노맹은 노사분규현장에서 노동자들을 배후 선동해 경제 교란을 일으킨 뒤 결정적 시기가 오면 무장 봉기해 사회주의 목표를 달성하는 자들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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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신앙과 자유 연맹’이 워싱턴에서 개최한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과거의 실수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가족을 기억하며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펜스 부통령은 "전 세계의 눈이 역사적인 미-북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쏠려있다"면서, "미국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정상회담에 임할 것이고, 대통령이 말한 대로 북한이 진지한지, 그렇지 않은지 1분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감을 갖고 정상회담에 접근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이를 평생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실패한 정책과 약속 위반을 수년 간 겪은 끝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적 인내로 알려진 실패한 정책을 끝내고 강력한 태도를 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동맹과 함께 북한 정권에 전례 없는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개월 간 미국의 지도력과 강력한 언행이 변함없이 이어지자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이 어떤 양보도 하지 않았는데도 북한은 3명의 미국인 인질을 석방했고 그들은 바로 몇 주일 전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역사적인 평화 추구의 길에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서 억류됐다 풀려난 뒤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가족을 가슴에 담고 간다"고 말했다.

이날 펜스 부통령은 "웜비어의 아버지와 전화 통화를 나눴다"며, "웜비어가 명석하고 아름다운 훌륭한 젊은이였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웜비어 아버지에게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12일 열리는 미북 정상회담에 두고 미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ABC’ 방송의 ‘This Week’ 프로그램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평화 아니면 전쟁이란 두 가지 선택 방안만이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미북 정상회담에서 3가지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미국과 북한이 서로 승리하는(win-win) 평화, 북한 정권을 완전히 파괴하고 무력으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중단시키는 것, 또는 미국이 과거처럼 굴복하는 것을 궁극적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굴복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결국 유일한 선택 방안은 '평화 아니면 전쟁'"이라고 말했다.

또 그레이엄 의원은 "민주당 상원의원 여러 명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북한 정권이 핵무기와 미사일을 검증할 수 있게 폐기하지 않으면 대북 제재를 해제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한 것을 자신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필요할 경우 민주당 의원들은 무력 사용 승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협상 노력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그레이엄 의원은 "무력 승인을 포함하는 의회의 초당적 지지 서한이 훨씬 더 신뢰를 가질 것"이라며 "외교가 실패할 경우 민주당과 공화당은 이런 무력 방안을 테이블 위에 올릴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절대로 좋은 합의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그레이엄 의원은 이후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정권이 지난 30년 동안 해왔던 시간 끌기 방식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0년 전에 끝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미 공군 대령 출신인 그레이엄 의원은 최근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북한 문제 해법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소통을 유지하는 소수 의원 중 한 명이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13 지방선거 대국민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연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배우 김부선 씨와 스캔들 의혹이 불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해 “거짓 해명으로 당선돼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따라 직을 유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대표는 “경기도가 선거 무효로 재·보궐 선거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접하지 않도록 사전에 지혜있는 선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견에 참석한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도 “어제 김부선씨 증언으로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졌고 지금 같은 상황에서 경기도 선거는 무효”라며 “이대로 가면 저는 이 상태에서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했다. 

또 김 후보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선거 부정이 일어났고 이건 현행범”이라며 “사태 수습을 위해 즉각 선관위가 나서야 한다. 이 후보는 즉각 후보를 사퇴해야 하며, 민주당도 즉각 후보를 사퇴시키라”고 했다.


10일, KBS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씨는 2007년 12월 12일, 바다를 배경으로 한 김부선 씨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후보가 당시에 찍어준 사진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김부선)집에 태우러 와서 이동하면서 바닷가 가서 사진 찍고 거기서 또 낙지를 먹고. 그 때 이 분(이재명) 카드로 밥값을 냈다"고 말했다. 자신이 찍어줬다는 이 후보의 사진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기자가 '왜 2010년과 2016년, 두 번에 걸쳐 이 후보와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고 말을 바꿨는지 질문하자 김씨는 "(누군가가)사실을 얘기하면 그 사람 매장되고. 진짜로 적폐세력들하고 싸울 사람은 이재명 밖에 없다. (사실이) 아니라고 해야 된다."고 압력을 넣었다고 해명했다.

김씨는 자신의 전과 등을 거론하는 이 후보의 협박성 발언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의 부장검사들이 친구인데 너(김부선) 대마초 전과 많으니까 너 하나 엮어서 집어넣는 건 일도 아니고..."라는 식의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앞서 이 후보는 김씨와 설전 가운데 김 씨를 거듭 대마초로 압박하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트위터 글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이재명씨 자중자애하시라”, “성남 사는 가짜 총각, 거짓으로 사는 게 좋냐”라고 썼고, 이 후보는 다시 김씨의 대마초 전력을 거론하며 “이분이 대마를 좋아하시지 아마…”라고 적어 압박했다.

김 씨는 오래 전, 휴대전화를 바꿔 이 후보와 만나던 2007년 말부터 2009년 초까지의 통화 내역이나 문자 메시지 등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앞서 밝혔듯 이 후보의 카드내역엔 그 흔적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김 씨는 "이제 세 번예요. 더 이상 제가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어요. 이게 거짓이면 저는 천벌 받을 거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어요. 제가 살아있는 증인이다"면서 결백함을 호소했다.

10일, 공지영 작가는 SNS를 통해 금일 저녁 9시, ‘KBS 뉴스9’에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불륜 스캔들 논란에 휩싸였던 여배우 김부선 씨가 출연해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 작가는 “오늘(10일) 밤 9시 KBS 뉴스에 김부선 씨가 직접 나와 인터뷰에 응합니다”라며 “전언에 따르면 공영방송 여건상 선정적인 부분까지 방송하긴 힘들고 그러나 꽤 유의미한 진술이 있다네요”라고 적었다.

공 작가에 따르면 김 씨가 인터뷰 도중에도 여러 번 경련으로 힘들어했다고 한다. 공 작가는 또한 “이재명 후보는 지금이라도 그녀에게 정식으로 사과하십시오. 심신이 몹시 미약하고 공포심으로 떨고 있습니다”며 “그분 불륜 못믿겠다 하신 분들 여러 가지 증거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고 말해 후폭풍을 예고 했다.

앞서 김부선은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로 지목된 뒤 시사 잡지와 인터뷰를 한 적 있으나, TV에 나와 사건을 언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월 19일 중랑구 묵동수림대공원에서 열린 서울장미축제 현장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제가 오전에 종로구 사직동을 갔는데 폭격 맞은듯이 엉망이었습니다"고 말하자 박 후보는 "예 제가 잘 한번 챙겨보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로부터 19일여 지난 후 열린 지상파 3사 주관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안 후보는 박 후보에게 사직동 현장 사진을 보여주며 "여기가 어딘 줄 아십니까?"하고 물었으나 박 후보는 "사진만 보고 어떻게 압니까"하고 대답했다.

이에 안 후보는 "사직동 현장 입니다. 가보셨습니까?"라고 묻자 박 후보는 방문했단 말은 하지 않고 화제를 돌리려 했다.

안 후보가 언급한 장소는 사직2구역으로, 과거에 도시환경정비구역이었다. 사직2구역 주민은 도시환경정비, 즉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박 후보가 시장이던 작년 3월 서울시가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환경정비구역을 해제한 바 있다. 이후 소송이 진행되면서 재개발도, 도시재생도 추진되지 않고 있다.

사진을 보면 현장은 처참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결국 방문조차 않았다는 거네?", "박 후보를 저기서 한달 간 지내게 해라", "믿음이 안간다", "서울 시장 잘못 뽑았다가 나도 저리 될 수도 있다"는 등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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