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 자리에서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대 압박’이라는 말을 안 하기로 했지만 협상이 실패할 경우 다시 그런 표현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간에 회담장을 떠나버릴 준비도 돼 있지만 일이 잘 풀린다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미국에 초청할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 이후에 '최대 압박'이라는 표현을 사용 하냐, 안하냐가 협상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 압박은 완전히 시행되고 있다"며, "우호적인 협상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 용어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대 압박이라는 용어를 다시 듣게 된다면 협상이 잘 안 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은 현재 어떤 제재도 해제하지 않았고 북한에 가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재가 300개가 넘으며 일부는 매우 강력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 압박 캠페인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중국 역시 북한과의 국경을 계속 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 수위의 기존 제재들이 가해지고 있다"며 "새로 부과할 제재들이 매우 많지만 필요해질 때까지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필요해질 것 같지 않지만 어떻게 될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떤 경우에 회담장에서 떠날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말할 수 있는 건 회담장을 떠나버릴 준비가 완전히 돼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은 과거에도 한 번 회담에서 떠난 적이 있다"며 "그럴 준비가 돼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과거 이란 핵 합의 당시 회담에서 떠나지 않았고,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과의 회담에서 떠나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열릴 회담이 북한은 물론 전세계에 밝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담에서 훌륭한 성공을 이뤄낼 것 같다"면서도 "한 번의 만남으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고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지금보다 훨씬 전에 다른 대통령들이 해결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해결할 것이고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미-북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며 "이는 알다시피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합의보다 중요한 건 합의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에 있다"면서 "현재 이를 검토하고 있고 북한과 다른 많은 국가들과 이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전선언은 이뤄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는 쉬운 문제이고 어려운 문제는 그 이후에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자신이 하길 기대하는 것이고 일이 완료된다면 하고 싶은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베 총리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북한을 경제적으로 매우 많이 도와줄 것이라는 점을 자신에게 강력하게 말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은 (북한과) 엄청난 이해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북한으로부터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이 전달한 친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냥 안부 인사였다"며 "매우 좋았다"고 답했다.

김정은을 미국에 초청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일들이 잘 진행된다면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정은과의 만남 장소가 플로리다에 있는 마라라고 별장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계속 논의해왔다"며 "이 문제를 확실하게 북한과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북한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은 최소한 좋은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고 합의를 이뤄내기 위해선 이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번에 합의를 이뤄내고 싶고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북한은 (단번에) 비핵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하지 않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그렇게 된다면 제재를 해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에 열릴 회담은 매우 결실 있는 만남이자 흥미로운 만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이 과거 전혀 알게 되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7일, KBS·MBC·SBS 서울시장 후보 초청토론에서 '7억원 이상 부채가 있는데 어떻게 담보 없이 시금고에서 1억9500만원을 빌렸느냐'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의 질문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제가 빚밖에 없다는 것은 정말 칭찬받을 일이다. 이런 청백리가 세상에 다시 있느냐"면서 질문과는 거리가 먼 다소 엉뚱한 대답을 했다.

이날 박 후보는 "저는 명색이 대한민국 검사도 지내고 변호사도 오래 했다. 돈을 벌려면 얼마든 벌 수 있었다"며 "그런데 시민운동을 하면서 집도 팔고 수입도 모두 시민단체에게 나눠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제가 포스코 사외이사할 때 퇴직금 모두 시민단체와 사회단체에 기부했다. 스톡옥션도 거부했다"며 "서울시장을 6년하고 변호사를 그렇게 했는데 제가 빚밖에 없다면 이것은 칭찬받을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김 후보의 '특혜 대출' 의혹에 대해서는 "시장이 시금고 은행을 놔두고 다른 은행에서 융자하는 것도 이상한 거 아니냐"며 "대출 조건이나 절차에서 아무런 특혜나 문제가 없다면 뭐가 문제냐"고 반박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김 후보가 물은건 이미 엄청난 부채가 있는데 금융기관에선 뭘 보고 대출을 해줬는지, 특혜가 없었는지에 대한 의혹 제기였으나, 박 시장은 빚이 7억 있는건 청렴하다는 반증이라고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한 답을 하면서 당장에 곤란한 상황을 모면했지만 결국 의혹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8일,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에 과거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와 한 여성의 불륜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이 유포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월 8일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에서도 같은 당 문영근 예비후보에 의해 곽 후보와 특정여성과의 부적절한 사진이 공개된 데 이어 또 이성 관련 문제가 발생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경선 당시 문영근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곽 후보로 보이는 남성과 특정 여성이 서로 부둥켜안고 입맞춤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곽상욱 후보)오산 시민들을 더 이상 부끄럽게 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하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러자 곽 후보 측은 문 예비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자신을 비방할 목적으로 조작된 사진을 공개했다며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를 내기도 했다.

또한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음성 파일은 유튜브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해당 파일의 제목은 '곽상욱 오산시장 불륜'으로 3분18초 분량이다. 인터뷰 형식의 이 음성파일에는 한 여성이 '곽 후보와 만난 사실을 남편에게 들통이나 이혼을 하게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여성은 "곽 시장에게 자신의 처지를 설명했더니 980만원을 현금으로 줬다"는 말을 했다.

이 음성파일은 한 지역인터넷방송 기자 A씨가 해당 여성과 만나 당시 곽 후보와 있었던 불륜 사실을 방송용으로 취재했던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이 취재한 방송용 음성파일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번지자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는 등 사태수습에 나섰지만 이 음성파일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다.


7일,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원 포털 기사·댓글 여론조작 사건인 일명 '드루킹 사건'을 맡을 특별검사로 허익범 변호사(사시 22회·연수원 13기·59)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국회의 합의와 추천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청와대는 허익범 특별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의 실체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야권 3개 원내교섭단체는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변호사 4명을 허 변호사와 함께 임정혁 변호사(사시 26회·연수원 16기·61) 2명으로 압축해 청와대로 특검후보자 추천 공문을 보낸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오는 8일 오후 허 특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허 특검은 이날 특검 임명 소식이 전해진 뒤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도의 정치적인 사건인 것은 분명하지만 법에 의해 공정하게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와 국민이 저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겼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 특검은 "수사해보지 않고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이미 실기했다' 또는 '증거를 확보해야하는데 어렵다'는 말이 많은데 수사기록을 정확히 살펴보고 어떤 식으로 수사를 진행할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특검보 임명에 대해서는 "바로 접촉을 하고 요청할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며 "곧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견검사에 대해서는 "수사의 특성상 매크로(자동 반복 프로그램) 작업이 있기에 (디지털) 포렌식에서 유능한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문적인 수사능력이 있는 검사들을 파견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허 특검은 이후 수사팀 구성과 조사공간 확보, 기록 검토 등을 위해 최장 20일의 준비 기간을 거친다.

역대 특검팀이 대부분 준비 기간을 거의 남김없이 쓴 관례대로라면 내달 초에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기간은 60일이며, 필요하면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1회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다.

허 특검은 앞서 1999년 인천지검 공안부 부장검사, 2000년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부장검사, 2002년 대구지검 형사부장검사 등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대한변협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장을 맡으며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을 맡고 있다.


7일, 소설가 공지영 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 씨의 스캔들 사건에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날 공씨는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 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됐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 기자와 이야기 중 그 이야기를 밝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주 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다"라며 "저는 '그럼 그게 사실이야?' 하니까 주 기자가 '우리가 막고 있어'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공 씨는 "그렇게 시간이 2년이 갔다. 요즘 트위터에 오랜만에 들어갔더니 이재명 후보 이야기를 읽었다. 그러다 주 기자와 김부선 씨로 추정되는 녹취록을 들었다. 그때 그 이야기가 이 이야기였나 싶었다. 찾아보니 이 후보는 모든 걸 부인하고 김부선 씨는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부선 씨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그래도 내가 보고 들은 게 있는데 그냥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이야기한다. 김부선 씨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힘내라"라고 말하며 자신이 위 사실을 적는 이유를 밝혔다. 


[다음은 공지영 씨 페이스북 전문]

약속한대로 이창윤님의 포스팅에 답합니다. 
이년 전 어느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 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습니다. 
주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어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 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얼핏 보고 들은 게 있어 그럼 그게 사실이야 ? 하니까 
주기자가 그러니까 , 우리가 막고 있어 하고 대답했고 
저는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기분이 든 걸 기억합니다 
주진우 기자는 그러니까 이재명 너무 기대하지 마 이런 뉘앙스였죠 
잠시후 마침 보란 듯이 김부선씨에게 전화가 왔고 
주기자가 무슨 통화를 하는데 누나처럼 다정하게 민원을 해결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기억이 전혀 안납니다. 
솔직히 제 개인 사정들도 있었고 
전주 봉침 여목사 사건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더 이상 그들이 하는 게 
무슨 이야기인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신경 썼다 해도 지방 선거라서 -전 서울 시민이었구요

그렇게 시간이 이년이 갔어요 
요즈음 하도 시끄러워 트위터엘 오랜만에 들어가 
솔직히 그냥 구경하는 기분으로 이재명 시장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심증은 갔지만 제가 끼어들 필요도 없는 일이었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주기자와 김부선씨로 추정되는 사람의 녹취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이야기가 이 이야기였구나 싶었죠. '그리고 사안이 좀 심각하다 느꼈습니다. 
찾아보니 이재명 시장은 모든 걸 부인하고 있었고 
김부선님은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였어요 
이건 아니다 싶어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정봉주 건 때 같이 동감을 많이 했던 페친 이창윤님께서 
이재명 비난하는 사람 페절한다기에 바이 ~ 하러 들어갔지요 
그분이 절더러 물으시길래 
보고 들은 대로 이야기 했습니다. 
그 후 그분이 일을 크게 만드시는 것 같아 솔직히 좀 힘겨웠지만

많이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주기자 ...제 오랜 친구이고 절 많이 도왔던 사람 ..이명박근혜때 많이 힘들었던 후배 .....
..내가 배신하게 되는 걸까 .....그래도 저 침묵은 주기자 답지 않아 ....

그래서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억울 할 때 내가 다른 이들의 거짓말 때문에 고통 당할 때 
내 친구들 혹은 좋은 분들 날 위해 증언해주었고 불이익을 감수해 주었어요 
그 고마움 생각하며 나도 그러고 싶었습니다. 김부선씨 한번도 본 적 없지만 그래도 내가 보고 들은 게 있는데 그냥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경기도 지사 선거 어떻게 할 거냐고 저에게 묻지 마십시오 
남경필 찍으라고? 그건 저에게 물으시면 안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제가 좋아하는 정당 압승을 앞두고 
제대로 기뻐도 못하는 이게 뭡니까 ?
민주당 생각하라지만 
민주당이 제 마음을 그중 잘 대변하고 
거기 제가 존경하는 문대통령 게시니까 찍는 거지 
아무나 세워놓고 미화한다고 유권자인 내가 그걸 책임질 이유는 없지요

정알못이라시는데 약한 여자 하나 바보 만들며 하는 정치 알고 싶지 않아요 
김부선씨 이상하다고 하는 분들 
저 길거리 가다가 여자나 아이 패는 남자들 
한 사람 몰켜 패는 깡패들 무지하게 112 에 고발했어요 
그때 맞는 사람 성격 살펴 고발하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전주시로부터 고발당한 제 입장에서 
시민들 자기를 비난했다고 무더기로 고발하는 그분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김부선씨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힘 내십시오 
저는 아직도 봉우리 높은 이 마초의 산들이 지긋지긋합니다.


6일, 북한이 자국 내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 사고로 다수의 중국 골수 공산당 및 학자 등 중국인 관광객 32명이 사망한 데 따른 책임을 물어 노력영웅이자 인민군 소장인 금강개발총회사(KKG) 황영식 총사장과 KKG 정치국장 등 4명을 총살했다고 동아일보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황 총사장 처형 소식과 함께 김정각 군 총정치국장과 박영식 인민무력상이 사고 연대 책임을 지고 해임됐고, 리명수 총참모장도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의 제보대로 북한군 수뇌들이 교체된 사실이 외신을 통해 알려짐에 따라 황 총사장 처형 제보의 신빙성도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일본 아사히신문이 박영식 인민무력상이 교체됐다고 전했고, 같은 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총정치국장 총참모장 인민무력상 등 북한군 서열 1~3위가 모두 교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지난 4월 22일 북한 개성에서 평양으로 돌아가던 관광버스 2대가 추락해 중국인 32명이 죽고, 북한 주민도 4명이 숨졌다.

7일, 시민일보는 여배우 김부선 씨로 추정되는 육성 녹취 파일을 공개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파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 씨가 15개월 정도 교제했고 또 모종의 압력으로 이 후보와의 관계를 언급했던 기존의 SNS 내용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밝혔다.

이날 이 신문이 공개한 김 씨로 추정되는 녹취 파일에는 "이재명이랑 15개월을 외로우니까 만났다"며 "2007년 12월 말부터 2009년 5월까지 꽤 오랫동안 이 아파트(성동구 옥수동 소재 아파트로 추정)에 드나들었다고 구체적인 정황을 밝혔다.

그리고 '난방 열사'로 유명한 김 씨는 "그 당시에 저는 일도 없었고, 빚이 1억8000만원 있었는데 이자 낼 돈도 없고 관리비도 못냈다"며 "난방비가 가장 많이 나왔을 때가 이재명이 겨울에 드나들었을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이재명이라면 '김부선씨 그때 당신한테 신세 많이 졌다. 관리비라도 한번 못 내준 게 남자로서 쪽팔리다'라면서 쌀이라도 한 가마 보내줄 거 같다"면서 "오히려 주진우가 시킨대로 하자마자, 팟캐스트 ‘이이제이’라는 곳에 (이재명이)가서 '김부선 허언증 환자다"고 말한 것에 대해 배신감과 억울한 감정을 토로했다.

또 그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나한테 인간적 사과한마디 없이 15개월을 정말 단돈 10원도 안들이고 즐겼으면서 자기를 두 차례나 보호해줬는데 허언증 환자라고 했다”며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할 거 같지 않다는 공포가 왔다. 그게 이재명과 저와의 사실이다. 실체다”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일었던 김부선.주진우 기자와 통화에 대해서 그는 “일베 쪽에서 누군가 김부선과의 관계를 밝히라고, 가짜총각이라고 조롱을 했나본데, 주진우가 써준 그대로 내가 페이스북에 올린 걸 근거로 구속시켰다”고 말해 이 후보가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을 고소 조치한 것을 두고, 일베 대 이 후보간 법적 공방이 재점화 될 전망이다.

그러면서 “자기가 살기 위해 이 불쌍한 김부선을 겁주고 협박해서 끝내 대통령 후보까지 하는데 이 바닥 민심이 장난이 아니다”라며 “이걸 떠벌리기도 두렵고, 얘(이재명)가 대통령이 되는 건 더 두렵다”고 토로했다.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주진우씨와의 통화에 대해서 김씨는 “이재명 실체를 아는 사람이 딴지를 거니까 (이후보가) 계속 김부선을 걸고 넘어지더라”며 “그래서 내가 '이재명씨 정신 차리라. 하늘이 두렵지 않냐'고 페이스북에 쓰니 종편에서 난리가 났다. 그래서 주진우한테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와 연락해 본 이후 주씨가) '누나가 한번 아니라고 했기 때문에 이재명이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대. 그러면 누나는 100% 진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누나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 이재명도 사과한다고 약속했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부탁하고) 주진우가 불러준 대로 페이스북에 그대로 올렸다”면서도 “그날따라 주진우가 자연스럽지 않아 녹취를 하고 싶었다”고 주 씨와의 통화를 녹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얼마 전 권양숙 여사 친엄마 돌아가시니까 부부동반한 거 보고 확 뚜껑이 열렸다”며 “그래서 '가짜총각, 나한테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 가지 말고 옥수동 집으로 가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했다가 이 후보 지지자들 공격을 받고 페이스북을 비공개한 사연도 밝혔다.

앞서 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해 김부선.이재명의 스캔들 일명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언급하며 "(이재명, 김영환) 둘 중 하나는 감옥 가야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6일, 노동신문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김정은에 대해 "민족의 미래가 기대되는 위인, 민족의 자랑으로 떠받들 지도자라는 칭송과 감동이 자자하다"고 거짓 주장을 담아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이날 노동신문은 '자주통일의 새 력사(역사)를 펼치시는 절세의 위인'이라는 기사에서 "판문점 수뇌(정상)회담을 보면서 남조선(대한민국) 인민(국민)들은 만고절세의 애국자의 뜨거운 동포애와 천출위인상을 다시금 절감했다"며 "(김정은이) 담대한 지도자의 기질을 타고나셨다고 칭송한다"고 거짓 주장했다.

일각에선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는 이유가 미.북 정상회담 장소가 정해지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종전 선언' 가능성을 비치면서 김정은이 '통일'을 염두에 두고 벌이는 작업 때문일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과 미 의회는 선(先)비핵화 후(後)제재 완화를 같이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어떻게 대응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으로 보는 시선도 적지 않아 6.12 미.북 정상회담의 귀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존 볼턴)국가안보보좌관이 싱가포르에 간다. 그도 대화의 일부가 될 것"이라면서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볼턴 배제설을 일축시켰다.

지난주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회의에 볼턴 보좌관이 동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북미 대화 국면에서 볼턴의 역할이 뒷전으로 밀린 것 아니냐는 루머들이 나돌았다.

그러나 당시 상황에 관해 콘웨이 고문은 "전혀 아무 의미도 없다"며 "그(볼턴)가 다른 업무를 맡고 있었거나, 세부적인 팀에는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실상 그렇게 되길 원하는 이들의 생각일 뿐 사실은 달랐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상황으로 재팬 패싱을 원하는 국내 일부 여론과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보다 먼저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나기로 정하면서 재팬 패싱설을 잠재웠다.

앞서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7일 백악관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 다음주 열릴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오히려 코리아 패싱 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7일 백악관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 다음주 열릴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국, 일본, 중국의 대북 경제지원 관련 문제를 제기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샌더스 대변인은 "앞서가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미-북 회담 외 무역과 다른 사안들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 간 싱가포르 회담 장소는 센토사 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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