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리버티코리아포스트는 지난 6월 1일 금요일 대낮에 평양시 서평양 인민무력부청사 근처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리버티코리아포스트에 따르면 총격전의 원인은 인민군 장교 1명이 보위사령부 체포령을 받고 저항하면서 뛰쳐나와 총격전을 벌리다가 진압당한것으로 확인됐다.

또 리버티코리아포스트는 현재 평양은 비상경계령이 발포된 상태라고 전했다.


4일, 미.북 정상회담을 8일여 앞두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미북회담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가고 있다"면서 "남북은 합작하여 우리민족 끼리를 외치고 있고, 미북은 합작하여 미 본토만 안전한 ICBM폐기만 협상 하려 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홍 대표는 "문 정권은 북핵도 연방제 통일하면 우리것 이라는 환상에 젖어 있다"며 "미국은 20세기초 가쓰라.테프트 밀약, 1938.9 뮌헨회담, 1950.1.애치슨 라인 선포, 1973.키신저.레둑토의 파리 정전회담을 연상시키는 위장평화 회담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우려하던 대한민국 최악의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는데 한국은 환상적 민족주의에 취해 국가 백년 대계인 안보가 무너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홍 대표는 "나야 60살을 넘겨 살 만큼 살았으니 이제 가도 여한이 없다"며 "(그러나)내 자식, 내 손주, 내 국민들이 북핵의 인질이 되어 노예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눈물 나도록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혔다.

홍 대표는 또 "들려오는 외신들을 보면 외교도 장사로 여기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의 호언장담 하던 북핵 폐기는 간데 없다"면서 "한국의 친북 좌파 정권이 원하는 대로 한국에서 손을 떼겠다는 신호라고 볼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홍 대표는 "문 정권은 순간이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해야 한다"고 적었다.


2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짐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주한미군 문제는 현재 진행되는 북핵 협상과 별개"라고 밝혔다.

이날 메티스 장관은 "주한미군 문제가 이번 북한 핵협상 의제가 되지 않을 것이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 문제는 한국과 미국이 논의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핵 협상의 목표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티스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송영무 한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공동보도문을 내고 조만간 개최될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있어 역사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한 우호적 여건조성을 국방 차원에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방장관 간 소통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기로 했다.

또 미한동맹의 능력 확보, 전략문서, 작전계획 발전 등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을 조기에 갖추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일, 남경필 캠프 김우식 대변인은 “2번 남경필 후보의 포스터를 누락시킨 후 1번 이재명 후보 포스터만 두장 연달아 붙인 사진이 제보됐다. 남 후보의 포스터를 3번 자리에 배치한 경우도 발견됐다”며 “상식적으로 단순 실수라 볼 수 없는 명백한 고의적 행위”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남경필 캠프 측은 “선거 벽보가 바꿔치기 됐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이미 경기도 선관위의 한 직원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트윗에 ‘좋아요’를 눌러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고도 밝혔다.

또 이재명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 후 이어진 술자리에서 현금이 오간 사건을 전하며 “‘캠프 관계자가 관련된 정황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서둘러 꼬리를 잘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선관위는 왜 이 같은 벽보 바꿔치기가 일어났는지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관련자 문책에 즉각 나서라”며 “남경필 캠프는 경기도 선관위의 편향된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선관위는 “선거 벽보를 붙이는 작업 과정에서 실수가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1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1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가 90%", "근로자 임금이 다 늘었고 특히 저임금 근로자 쪽 임금이 크게 늘었다"고 말한 것에 대한 통계 및 근거 자료 공개 요청을 "비공개 자료"라며 거부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주도 성장론'을 옹호하면서 했던 발언들에 대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무슨 통계를 근거로 한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됐고, 청와대는 "통계청에서 나온 자료를 더 깊이 구체적으로 들여다본 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청와대는 "비공개 자료"라며 해당 통계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통계청 관계자는 "우리는 청와대에 그런 자료 준 적 없다"며 "청와대가 기존 통계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분석 자료를 만든 것 같다"고 했다.

1일, MBC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모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당직자(이하 피해자 B씨)가 2년 전 당 관계자(현 더불어민주당 천안시 의원 출마자 이하 가해자 A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민주당 성폭력신고센터에 신고했지만, "선거철이니 사과받고 끝내라"라는 답이 돌아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미투 이후 민주당이 성폭력 '무관용 원칙'을 발표한 데 용기를 얻어 당에 신고했으나 도리어 관용을 배풀어야 할 처지가 됐다.

상세한 내용은 이렇다. 2016년, 회식이 끝난 뒤 갑자기 가해자 A씨는 피해자 B씨를 강제로 껴안았고, 피해자 B씨는 다음날 사무실에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그후 1년 뒤인 2017년, 가해자 A씨는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또 피해자 B씨를 추행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4월 피해자 B씨는 가해자 A씨가 충남 천안시의원 후보로 공천된 사실을 알고 민주당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가해자 A씨는 성추행에 대한 기억이 없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 성폭력신고센터의 진상조사 결과, 2차례 성추행 사실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렇듯 성추행 사실이 있었다는 게 사실로 드러났지만, 신고센터는 전화로 피해자 B씨에게 "선거철이니 사과받고 끝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 B씨는 "안희정 사태를 무마시키려고 전환용으로 이 위원회를 만든 건지도 의심스럽고 나도 대학생 때부터 당원 활동을 했지만, 당이 너무 싫어진다"고 토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성폭력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던 더불어민주당은 성폭력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후보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경기도와 충청지역 자치단체장 후보들을 무더기로 공천 확정해 논란에 논란이 더해질 전망이다.


31일, 세계 최강 전투기로 불리는 미국 스텔스 전투기 F-22 14대가 일본의 미군 기지에 한 달간 잠정 배치됐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F-22는 북한 레이더에 잡히지 않고 평양 상공까지 날아가 핵심 시설을 정밀 폭격할 수 있다.

산케이 보도에 따르면, 30일 F-22 10대가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가데나 주일 미군 기지에 도착했다. 나머지 전투기도 조만간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배치는 2014년 4월 이후 4년 만이다. 기한은 1개월로 알려졌다.

주일 미군은 "지역 안보를 위해 필요한 기간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미군 관계자는 "미·북 정상회담에 따른 대응"이라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미군 당국에선 북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30일(현지 시각) 하와이 태평양사령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주한 미국 대사로 지명된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은 "북한은 여전히 우리의 가장 임박한 위협"이라며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핵미사일로 무장한 북한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최근 공개된 '2017 북한 군사 안보동향보고서'에서 북한 정권이 미국과 한국을 향해 '최후의 승리'를 강조한 것에 대해 "한반도 통일을 시도할 때 (미국 등의) 개입 억지를 위한 핵무기 사용 등 보다 큰 야욕(적화통일)을 갖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1일, 울산 남구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주재한 경제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0~80%라고 하는 것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 대표는 “지금 진행되는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 계층을 상대로 하는 국정 지지도로써 허구다. 실제로는 지지율이 40%를 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대표는 한 일간지의 칼럼을 언급하며 “여론조사 업체 사장들 말을 보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최대 20%까지 더 많이 응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를 해보면 결과가 다를 것”이라며 “선거는 민생으로서 내 살림이 지난 1년 동안 좋아졌는지, 내 아들 취직이 잘됐는지, 내 형편이 나아졌는지, 세금이 내려갔는지, 장사가 잘 되는지, 그게 선거를 좌우하는 요체”라고 말했다. 

1일 9시 30분께,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회담장인 평화의집으로 향하는 자리에서 북측이 고위급회담 연기 이유로 내세웠던 '엄중한 사태'가 해결이 됐다고 보느냐는 남측 취재진의 질문에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손석희 선생이랑(은) 잘하는 거 같은데 왜 그렇게 질문하오"라며 "앞으로 이런 질문은 무례한 질문으로 치부할 수 있다"고 질문한 기자를 쏘아붙였다.

앞서 리 위원장은 "화해와 협력을 도모하는 측면에서 질문이 진행되(어야 하)고 뭔가 불신을 조장시키고 오도할 수 있는 질문을 하면 되지 않겠다고"라며 질문한 기자에게 불쑥 소속을 물었고 "jtbc"라는 답변에 리 위원장은 위와같이 말했다.

리 위원장은 또 "엄중한 사태가 어디서 조성된 걸 뻔히 알면서 나한테 해소됐냐 물어보면 되느냐"라며 "시대적 요구에 부합되게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북남수뇌 상봉도 열리고 판문점 선언도 채택된 이 마당에서 질문도 달라져야 한다"고 훈계하듯 말했다.

앞서 북한은 남북고위급회담이 예정된 16일 새벽 일방적으로 회담을 연기한 바 있다. 이어 다음날인 17일 리 위원장이 "북남 고위급회담을 중지시킨 엄중한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조선의 현 정권과 다시 마주앉는 일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고위급회담을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남측 취재진 질문에는 리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서 회담을 하려고 왔는데 어떻게 될 것인지 뻔하지 않나"라며 "아주 잘 될 게 분명하다. 기자 선생들은 잘 안되길 바라오?"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돼온 북미 간 실무회담에 대해 리 위원장은 "저하고 상관없는 일"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싱가포르에 날아가서 질문하소. 여긴 판문점이라고"라고만 답했다.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가 90%라며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에 긍정성을 부여했던 것과 달리, 앞선 29일 청와대 가계소득 동향 점검회의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말해 문 대통령과 정면으로 대치된 의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회의에서) 부총리가 참았던 말을 다 했다. 장하성 실장 등을 중심으로 한 청와대 인사들이 최저임금 인상의 충격은 확인된 바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하자 강하게 반박했다"고 했다.

29일 회의가 끝난 뒤 청와대는 "참석자들은 소득 하위 20% 계층(1분위) 가계소득 감소 원인으로 고령화, 최저임금 인상, 자영업과 건설경기 부진 등을 놓고 자유롭게 토론을 벌였다"고 했다. 그러나 발표와 달리 2시간 30분간 이어진 토론은 최저임금 인상의 효과를 두고 경제팀 내부의 이견을 확인하는 자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김 부총리는 "가격(최저임금)을 올리면 수요(노동시장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는 것은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고용과 소득에 단기 충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정책적인 보완 방안을 내면서 반대 목소리를 달래야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 또다시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는 건 안 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총리는 저소득층 소득 감소에 대해서도 "고소득 자영업자들이 저소득층 직원을 해고한 영향이다. 고소득층은 비용을 줄이면서 소득이 크게 올랐고, 저소득층은 일자리를 잃어 소득이 줄어든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총리는 청와대 가계소득 점검회의 이후 주변에 "할 말은 다 했다. 시원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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