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도올 김용옥은 드루킹 김동원씨와 관련해 허익범 특검팀으로 부터 뇌물 수수 의혹을 받다가 수사망이 좁혀져 오자 자살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 대해 "우리 시대의 예수", "공자 같이 생겼다.", "큰 별", "노회찬에게 배워야 한다"고 극찬했다.

이날 진행자 정관용이 많은 시민들이 노회찬 의원의 빈소를 찾아 줄을 서서 조문을 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너무 길게 정신 없는 소리를 해서 요약했다. 뇌물 수수 의혹을 받다가 특검 수사망이 좁혀져 오자 자살한 사람을 배워야 한다고? 노회찬이 예수? 노회찬이 공자같이 생겼다고? 노회찬이 큰별? 이렇게 극찬 앞에 노회찬이란 이름을 넣으니 자연스럽게 물음표가 따라나온다.

도올은 한동안 잠잠하더니 또 기회를 잡았나 보다. 패션쇼 모델 구경이나 가지, 왜 경건한 척, 뭐라도 되는듯 허세를 부리고 다니는가? 이렇게 희한한 소리를 라디오로 흘려보내는 걸 보니 CBS가 많이 한가해 보인다. CBS가 기독교 방송이 아니었나? 방송국 관계자분들 더운데 시원한 냉수 한그릇 드시고 정신차리시라.


23일, 경찰은 오전 9시 38분쯤 서울 중구 신당동 N아파트 1층 현관 앞에서 노회찬 원내대표가 엎드려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노 원내대표는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 받던 중이었다.

이날 시신을 처음 발견한 이 아파트 경비원 김모(70)씨는 “재활용 분리수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라인 화단 쪽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면서 “(노 원내대표는)와이셔츠에 운동화 차림이었다”고 말했다.

투신장소로 보이는 아파트 17~18층 사이 계단에서는 노 원내대표의 검은색 정장 상의가 발견됐다. 정장 상의에는 신분증이 든 지갑, 정의당 명함, 유서가 들어 있었다. 경찰은 노 원내대표가 17~18층 사이 복도 창문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 원내대표가 남긴 유서에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 하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가족과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소방관계자는 “출동 당시 출혈이 굉장히 많았고, 신원확인이 안 됐다”며 “도착했을 당시 이미 심장이 멎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현재 파악하고 있다.

북한석탄이 문재인 정부의 동조하에 이뤄졌다는 게 밝혀진 시점에 자살할것 같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자살을 했다. 문 정부의 행위는 부인할 수 없는 이적 행위다.

뭔가 수상쩍은 게 많은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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