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도올 김용옥은 드루킹 김동원씨와 관련해 허익범 특검팀으로 부터 뇌물 수수 의혹을 받다가 수사망이 좁혀져 오자 자살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 대해 "우리 시대의 예수", "공자 같이 생겼다.", "큰 별", "노회찬에게 배워야 한다"고 극찬했다.

이날 진행자 정관용이 많은 시민들이 노회찬 의원의 빈소를 찾아 줄을 서서 조문을 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너무 길게 정신 없는 소리를 해서 요약했다. 뇌물 수수 의혹을 받다가 특검 수사망이 좁혀져 오자 자살한 사람을 배워야 한다고? 노회찬이 예수? 노회찬이 공자같이 생겼다고? 노회찬이 큰별? 이렇게 극찬 앞에 노회찬이란 이름을 넣으니 자연스럽게 물음표가 따라나온다.

도올은 한동안 잠잠하더니 또 기회를 잡았나 보다. 패션쇼 모델 구경이나 가지, 왜 경건한 척, 뭐라도 되는듯 허세를 부리고 다니는가? 이렇게 희한한 소리를 라디오로 흘려보내는 걸 보니 CBS가 많이 한가해 보인다. CBS가 기독교 방송이 아니었나? 방송국 관계자분들 더운데 시원한 냉수 한그릇 드시고 정신차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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