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조세부담률은 올해19.2%에서 내년 20.3%로 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내년 사회보험료율 9.8%를 더하면 국민들이 수입의 30.1%를 세금과 사회보험료로 내는 셈이다.
"조세부담률이 더 이상 늘지 않더라도 12년 후인 2030년엔 세금과 사회보험료 비중이 33%를 넘을 전망이다."
국민연금의 경우 재정 추계 결과, 재정 고갈 시점이 2057년으로 5년 전 추계(2060년)보다 3년 앞당겨졌기 때문에 요율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건강보험의 경우 건보 적용을 대폭 늘리는 '문재인 케어'를 공약했고, 올 하반기부터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노인 임플란트 부담 경감, 재난적 의료비 지원 확대 등을 시행하고 있다.
4대보험 중 지출이 가장 가파르게 늘어나는 것은 고용보험이다. 정부는 육아휴직 급여를 올리는 방식으로 육아휴직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정부는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40%에서 80%로, 상한액을 월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육아휴직자가 급증해 지출이 늘고 있다.
실업급여 지급액도 퇴직 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지급 기간도 최장 270일로 늘릴 예정이다. 여기에다 정부가 이직 등을 이유로 스스로 직장을 그만두는 '자발적 퇴직자'에 대해서도 실업급여를 지급하기로 방향을 정해 내년 보험료율 인상을 적용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추가 인상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정치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호 대통령] 문재인 정부 들어서 또 의문사(死), 세월호 유가족 민간인 사찰 의혹 받던 기무사 간부 갑자기... (4) | 2018.09.06 |
---|---|
미국 국무부, 문재인 정부의 남.북 철도사업 고집에 처음으로 제재 거론 (0) | 2018.09.06 |
문재인 케어 및 문 정부가 공약한 복지 정책으로 건보료 인상 불가피... (0) | 2018.09.06 |
국민들은 집값 상승으로 죽어나는데 앉아서 억대 집값 챙기는 '문재인 정부 인사들' (6) | 2018.09.06 |
[Why] 북한방문하는 특사단 태극기는 지웠다, 김정은은 김일성.김정은 배지 달고 나와... (2) | 2018.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