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은 "북 핵 위협이 더 이상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과장’일 것이라며 다음주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상원 외교위 청문회에 출석해 회담의 정확한 내용을 공유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커 위원장은 "정상회담이 열렸다는 것은 기쁘지만 회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인지 판단하기는 아직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리고 "회담 이후 많은 과장법이 사용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때로 주변 인사들조차 거치지 않은 무언가를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코커 위원장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관계 개선 진척에 따라) 제재를 해제할 수 있다는 의향을 표명했다는 것도 역시 폼페오 장관으로부터 먼저 설명을 들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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