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검찰이 최저임금 인상 반대 운동을 펼쳐온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이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최 회장에 대한 뚜렷한 혐의를 찾지 못하고 지난 7월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그런데 검찰이 관련 서류를 다시 제출하라고 한 것이다. 사건을 한 번 더 들여다보겠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검찰 수사가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해온 최 회장과 연합회를 압박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인 측에서 최 회장 혐의를 입증할 만한 자료가 있다고 검찰에 먼저 말했다"며 "그래서 최 회장 측에 이를 반박할 추가 자료가 있는지 내라고 한 것일 뿐"이라고 둘러댔다.

그러나 소상공인연합회 측에선 "정치 외압"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당시 고발한 회원들도 모두 수긍하고 일단락된 사건"이라며 "검찰이 다시 수사하는 데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 3만명-연합회 추산)는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최저임금 제도 개선 촉구 국민대회를 여는 등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해왔다.

연예계에서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데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배우 정우성 씨가 출연한 영화 '더 킹'을 보면 검찰이 필요에 따라 사건을 터트리고, 축소.은폐한다.

위 사건도 그렇고 지금 언론을 주물럭거리는 문 정부를 보고 있노라면 이러한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그들이 원하는 '정의'가 "우리는 해도 괜찮다"라는 것이 일상화 됀 요즘 진짜 "정의란 무엇인지" 좌파들에게 반문하고 싶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 5월 경기 파주와 전남 여수 등 중소도시 매장 20여곳을 시작으로 키오스크를 본격 도입했다. 점원과 대면하지 않고도 원하는 메뉴 주문부터 매장 식사, 포장 여부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결제 방법도 신용카드·교통카드 등 다양하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전국 1130여개 가맹점 가운데 입지와 인력 현황 등을 검토해 앞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인력을 쓰지 않겠단 것이다.

지난달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가 새롭게 선보인 ‘던킨도너츠 강남본점’은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스마트 머신’을 비치해 언제든지 주요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하고 무인 주문 시스템(디지털 키오스크), 무료 포토 부스 등을 마련,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실내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개선하는 공기청정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렇듯 식품 및 외식업계가 키오스크(Kiosk) 등 소비 성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IT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내년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인건비 절감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대표적인 게 키오스크 도입 확산으로, 고객 편의 증대와 함께 가맹점주들의 운영 효율도 지원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리고 있다. 

롯데리아 역시 무인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롯데리아 전국 1340여곳 매장 가운데 리조트·휴게소 등 특수 점포와 지방 소규모 매장을 제외하고 키오스크를 들여놓은 매장은 총 760여곳이다. 전국 매장 수의 50%가 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 가운데 계산원을 거치지 않고 나오는 ‘무인 매출’ 비중이 2015년 8.6%에서 지난해 24.1%, 올해 3월 기준 약 40%에 달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키오스크 도입 여부는 각 가맹점 점주들이 신청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올해 몇 대 더 늘릴지는 예상하기 어렵다”면서도 “최근 성장세를 봤을 때 연내 무인 매출 비중이 50%는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김가네’도 최근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2018 신메뉴 및 마케팅 교육’ 현장에 키오스크 시스템 체험존을 마련했다. 최근 변화한 외식 트렌드를 반영, 가맹점의 선택 사항을 다양화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다. 여기에 한솥도시락 등 대부분의 외식 기업들이 무인 계산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렇듯 문재인 정부의 인건비 인상과 임대료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무인화 작업이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건비 부담에 비해 키오스크 유지비가 경제적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키오스크의 월 유지비는 약정 기간에 따라 24개월짜리는 월 15만원, 36개월짜리는 월 23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키오스크를 도입하면 매장 1곳당 파트타임 직원 1.5명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며 “비용면으로 따지면 월 최대 300만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가 내놨던 일자리 정책들, 저녁이 있는 삶, 최저임금 대폭 인상... 그러나 문 정부는 이 부분까진 내다보지 못했나 보다. 기업들, 점주들 입장에선 "그 비싼 인건비를 주고 사람을 쓸 필요가 없다"는 간단한 공식을 문 정부만 모르고 있었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외식업계가 이 부분에 있어서 인건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본다면 가까운 미래에 사람이 해야 할 일을 그보다 값싼 기계가 대체할 상황이 벌어질 것이란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이제 슬슬 문재인 정부도 일자리 32만명이 불가능한 수치란 것을 깨달았는지 18만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17조원이란 어마어마한 국민혈세를 공중분해 시키면서 말이다. 문 정부와 함께 해야 될 대한민국의 미래가 뿌옇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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