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김여정과 시진핑, 아래 김여정과 문재인.


북한 독재자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대북전단(삐라) 살포와 관련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자, 대한민국 통일부가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즉각 반응했다.


● 김여정 한마디에 청와대 "삐라는 백해무익" ●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4일 “대북 삐라는 참으로 백해무익한 행위”라며 “안보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에 대해선 정부가 단호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김여정 담화에 대해선 이미 통일부가 (입장을) 밝혔으니 논평하지 않겠다”고 했다.


● 통일부 "삐라 금지법 만들겠다" ●

앞서 통일부 여상기 대변인은 “대북전단 중단 법률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선 “확실하게 말하지 못한다”고 했다.

여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전단 살포가 접경지역 긴장 조성으로 이어진 사례에 주목해서 여러 차례 전단살포 중단에 대한 조치를 취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 대변인은 “실제로 살포된 전단의 대부분은 국내 지역에서 발견되며, 접경 지역의 환경오염, 폐기물 수거 부담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남북 방역 협력을 비롯해 접경 지역 국민들의 생명, 재산에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경 지역에서의 긴장 조성 행위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이미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의 입장 발표는 북한 김여정이 ‘노동신문’ 담화를 통해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한지 4시간 반만에 나온 것이다.


● 김여정 군사합의 파기, 공동연락 사무소 폐쇄로 '협박' ●

앞서 김여정은 대남 살포와 관련, “이런 악의에 찬 행위들이 ‘개인의 자유’요 ‘표현의 자유’요 하는 미명 하에 방치된다면 남조선 당국은 머지않아 최악의 국면까지 내다보아야 할 것”이라며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그것이 금강산관광 폐지에 이어 쓸모없이 버림받고 있는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있어야 시끄럽기밖에 더하지 않은 (개성) 북남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지, 있으나마나한 북남군사합의 파기가 될지 하여튼 단단히 각오는 해두어야 할 것”이라고 했었다.

김여정은 또 "가장 부적절한 시기를 골라 가장 비열한 방식으로 '핵문제'를 걸고 들면서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을 거리낌없이 해댄 짓거리"라면서 "뒷감당을 할 준비가 돼 있는지 남조선 당국자들에게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원래 못된 짓을 하는 놈보다 그것을 못 본 척 하거나 부추기는 놈이 더 밉더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30분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흑인 시위 폭도들에게 살해 당한 세인트루이스의 David Dorn 경감에게 애도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위대한 경찰(경감)이었던 David Dorn의 가족들에게 최고의 존경을 표한다"면서 "그는 어젯밤 비열한 약탈자들에 의해 잔인하게 총에 맞았고 살해당했다"고 썼다.

이어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우리의 경찰관들을 존경한다"고 썼다. 앞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목이 졸려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미국 전역에서 흑인을 애도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그런데 시위는 변질됐고, 폭력 시위(폭동) 및 약탈은 곳곳에서 발생했다.

조지 플로이드의 동생 테렌스는 지난1일(현지시간) "당신들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폭력과 파괴가 절대 형을 다시 데려오지는 않을 것이다. 방법을 바꿔서 평화롭게 시위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폭력 시위의 배후가 중국 공산당이라는 의혹과 함께 이를 뒷받침 할 증거 영상 및 사진이 나왔다.

현재 미국 내 시위 현장에서 집계된 한인 미용용품 피해 금액만 183억으로(미국 시간 2일 기준) 추산된다. 이처럼 시위대를 자칭하는 시민들이 상점을 털고 방화를 하는 등 곳곳에서 폭력 시위가 나타났다.

그런데 백악관 밖에서 벌어진 시위 현장에서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Avi Yemini가 2일 트위터로 공개한 영상에서는 얼굴을 가린 남성이 경찰을 향해 뭔가를 던지며 중국어로 "가자, 가자, 서둘러, 얼른 떠나야 돼!" 라고 말했다. 영상에서 중국어를 쓰는 이들은 경찰에 수시로 뭔가를 던지며 굉장히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에선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접속이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자체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중국 공산당과 연계되어 있는 회사가 만든 게 바로 중국판 SNS 웨이보다.

문제는 해당 웨이보에 중국 여성이 지난1일(현지시간) 루이비통 가방을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미국 폭력 시위 중 약탈한 가방이라고 자랑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 설명란 트윗터를 참조하면 된다.


 

시진핑과 중국 공산당.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목이 졸려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력 시위의 배후가 중국 공산당이라는 의혹을 뒷받침 할 증거 영상 및 사진이 나왔다.

현재 미국 내 시위 현장에서 집계된 한인 미용용품 피해 금액만 183억으로(미국 시간 2일 기준) 추산된다. 이처럼 시위대를 자칭하는 시민들이 상점을 털고 방화를 하는 등 곳곳에서 폭력 시위가 나타났다.

그런데 백악관 밖에서 벌어진 시위 현장에서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Avi Yemini가 2일 트위터로 공개한 영상에서는 얼굴을 가린 남성이 경찰을 향해 뭔가를 던지며 중국어로 "가자, 가자, 서둘러, 얼른 떠나야 돼!" 라고 말했다. 영상에서 중국어를 쓰는 이들은 경찰에 수시로 뭔가를 던지며 굉장히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에선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접속이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자체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중국 공산당과 연계되어 있는 회사가 만든 게 바로 중국판 SNS 웨이보다.

문제는 해당 웨이보에 중국 여성이 지난1일(현지시간) 루이비통 가방을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미국 폭력 시위 중 약탈한 가방이라고 자랑했다.

반면 조지 플로이드의 동생 테렌스는 지난1일(현지시간) "당신들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폭력과 파괴가 절대 형을 다시 데려오지는 않을 것이다. 방법을 바꿔서 평화롭게 시위하자"고 호소했다.

자세한 영상은 아래 사진 중 설명란에 적혀 있는 트위터로 접속하면 된다.

https://twitter.com/OzraeliAvi/status/1267575472159784961

https://twitter.com/hiro_hamakawa/status/1267851204500967424




태양. 비. 티피니영. 수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목이 졸려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국내 연예인들이 '블랙아웃 화요일(blackouttuesday)'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두고 폭력시위인지 아닌지, 한인 피해가 얼마나 발생했는지 알아보기는 커녕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를정도로 개념이 없어 보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한국 연예인들은 위선자? 분명히 홍콩 시위엔 꿀먹은 벙어리였는데... ●

가수 비는 '블랙 라이브즈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와 함께 검은 화면을 올리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영은 "인종평등과 정의를 위한 싸움에 기여하기 위한 기초를 찾고 있다. 흑인 공동체를 위한 사랑과 지원을 위해 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라며 기부단체 링크를 공유했다.

제시카는 "우리가 세계의 사람으로 뭉쳐 극복해 나가는 것이 희망"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배우 수현은 수현은 "너무도 놀라고 화나고 또한 깊은 슬픔을 느끼며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하루 종일 뉴스로 보고 읽습니다. 조지 플로이드를 비롯해 인종차별과 경찰의 폭력에 희생된 셀 수 없이 많은 미국의 흑인들을 생각하며 가슴이 미어집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제발 이 혼돈과 폭력을 멈추고 시간을 내어 희생자들을 기리고 성찰해봅시다. 정의, 평화, 사랑을 위한 투쟁 속에서 함께 기도해요"라고 말했다.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 영은 "나는 인종 평등과 정의를 위한 싸움에 기여하기 위한 기초를 찾고 있다. 흑인 공동체를 위한 사랑과 지원을 위해 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다"며 기부 단체의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박준형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새 전 세계에 말도 안될 만큼 안 좋은 시기에 더욱더 안 좋은 일들이 발생한다는 게 너무나도 안타깝고 슬프다"라며 안타깝게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를 애도했다.

이어 "저도 누구의 소중한 아들, 동생, 아빠, 남편, 오빠, 친구로서 이분도 역시 가족들과 친구들한테는 소중한 존재였을 것. 근데 말도 안되게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라며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지지했다.

또 가수 싸이, 윤하, 김사무엘, 예성(슈퍼주니어), 태양(빅뱅), 현아, 최자, 루나, 더콰이엇, 슬리피, 에릭남, 이하이, 보아, 비와이, 타이거JK, 엠버, 세븐, 제시, 헨리, 작곡가 돈스파이크, 배우 박소담, 정일우, 경수진, 정호연, 신아영, 권현빈, 임수정, 배두나, 최우식, 줄리엔강, 다니엘헤니, 방송인 송은이 샘해밍턴 등 수많은 이들이 검은색 사진이나 'blackout tuesday' 해시태그를 올리며 캠페인 동참의 뜻을 밝혔다.

박재범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이어 뮤직은 최근 조지 플로이드를 비롯한 과거 다수의 희생자들과 흑인 인권을 위한 운동 'BLACK LIVES MATTER'를 지지하며, 하이어뮤직과 아티스트들은 마음을 모아 해당 운동 관련 캠페인 단체에 2만1000달러(약 2560만원)를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6월2일 예정되어 있던 음원의 발매 일정을 6월 4일로 변경하며 BLACK OUT TUESDAY 운동에 동참하겠다. 하이어뮤직은 모든 인격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계로의 변화를 응원한다"라며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 한인 피해 액수 현재까지 집계만 183억... 홍콩 시위엔 침묵한 외눈박이 연예인들... ●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를 자칭하는 시민들이 상점을 털고 방화를 하는 등 폭력 행위가 나타나기도 했다. 샤론 황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 이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내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일어난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 일대에 일어난 한인점포 약탈에 대해 “이건 개인의 일탈이나 약탈이 아니에요. 완전히 조직된 범죄"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현재까지 집계된 미용용품점 피해액만 1500만달러 (183억원)로 추산된다”며 “추가적인 피해사례가 더 나오면 피해액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지역 상점 주인들은 약탈을 하지 말아줄 것을 호소하기까지 했다. 연방정부와 지역 당국은 주 방위군을 투입하고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령하며 맞섰다.

한편 한국 연예인들은 중국 공산당이 "(홍콩 의회 대신) 홍콩의 국가보안법률 제정에 관한 의안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히자, 홍콩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CNN 로고.


미국인(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일주일여 지속된 전국적인 시위와 관련해 민주당 정치인이자 뉴욕 주지사인 앤드루 쿠오모의 동생으로 유명한 크리스 쿠오모 미국 'CNN' 앵커가 자국 내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대해 "비폭력적일 필요가 없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반면 플로이드의 동생은 비폭력 시위를 강조했다.

이같은 쿠오모 앵커의 주장에 반박이라도 하듯 조지 플로이드의 동생 테렌스는 지난1일(현지시간) "당신들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폭력과 파괴가 절대 형을 다시 데려오지는 않을 것이다. 방법을 바꿔서 평화롭게 시위하자"고 호소했다.

그러나 쿠오모 앵커는 2일(현지시간) 저녁 뉴스 도중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시위를 문제로만 바라본다"라며 "진짜 문제는 이들을 거리로 나가게 만든 지속적이고 지독한 불평등"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체 어떤 시위대가 예의 바르고 평화로운가"라고 반문하며 "지금은 평온해야 할 때가 아니다. 경찰이야말로 평화롭고 절제되고 침착해야 할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를 자칭하는 시민들이 상점을 털고 방화를 하는 등 폭력 행위가 나타나기도 했다. 샤론 황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 이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내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일어난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 일대에 일어난 한인점포 약탈에 대해 “이건 개인의 일탈이나 약탈이 아니에요. 완전히 조직된 범죄"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현재까지 집계된 미용용품점 피해액만 1500만달러 (183억원)로 추산된다”며 “추가적인 피해사례가 더 나오면 피해액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지역 상점 주인들은 약탈을 하지 말아줄 것을 호소하기까지 했다. 연방정부와 지역 당국은 주 방위군을 투입하고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령하며 맞섰다.

쿠오모 앵커의 발언을 두고 '워싱턴 이그재미너'의 한 기자는 "시위대가 예의를 갖추지 않는 것은 상관없다. 하지만 법은 그들이 평화로운 질서를 유지할 것을 명시한다"라고 밝혔다. '내셔널 리뷰'도 "옛 전통에서 '시위대는 대부분 평화롭다'고 했다. (CNN 쿠오모 앵커를 겨냥하며) 요즘은 '누가 평화적인 시위를 하는가'라고 묻는다"라고 지적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소장과 김세의 대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3일 오후 3시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조해주 상임위원을 포함한 3명의 선관위 직원을 공전자기록변작죄, 증거인멸죄, 직권남용죄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가세연은 지난 31일 생방송을 했던 전후로 선관위 홈페이지의 선거결과 내용이 바뀐 사실을 캡쳐했고 이를 토대로 고발했다.

가세연은 "지난 5월31일 오후 7시부터 '전주에서 발견된 10명의 유령흔적'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선거통계를 토대로 일부 선거구 사전투표에서 선거인수보다 많은 투표수가 발견된 사실 등을 내용으로 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이 끝난 이후 중앙선관위 21대 총선결과 내용이 바뀌었다는 제보가 들어와 확인해봤다"며 "가세연 방송 전에 중앙선관위의 선거통계화면을 캡처한 것에서 주로 투표수를 선거인수에 맞게 고쳐넣는 방식으로 내용이 변경된 것이 여러 건 발견됐다"고 했다.

가세연은 선거결과를 수정한 행위가 '공전자기록의 변작'에 해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는 21대 총선결과는 형법 227조의 2에서 규정하고 있는 특수매체 기록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변작행위를 지시한 사람은 형법상 직권남용죄에 해당하는 것은 물론"이라며 "대법원에서 선거무효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사실을 고려하면 선거범죄 증거를 인멸·은닉하려는 행위(증거인멸죄)에도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용석 변호사(법무법인 넥스트로)는 "대법원에서 139건의 선거무효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거결과가 수정된 것은 중앙선관위가 부정선거에 직접 개입했다는 것을 자인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아내를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승현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자 전 경기 김포시의회 의장(56)이 2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것보다 형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 살인죄는 무죄... 사람을 골프채로 쳐 죽였는데? '단순 상해치사죄' ●

1심은 살인죄를 인정했지만, 2심은 살인의 고의는 없다고 보고 상해치사죄를 적용했다.

3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의장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상해의 고의를 넘어 미필적으로나마 피해자를 살해할 범의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의 증명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한 “피해자의 외도를 여러 차례 용서했지만 피해자와 내연남이 피고인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대화 녹음을 듣고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측면이 있어서 범행동기에 일부 참작할 사정이 있다”며 “다만, 가정폭력 행사 끝에 배우자를 사망하게 했다는 점에서는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유 전 의장은 지난해 5월 15일 오후 4시 57분경 술에 취해 김포시 양촌읍 자택에서 아내 A 씨(당시 52세)를 골프채와 주먹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불륜을 의심해 아내의 차량 운전석 뒷받침대에 소형 녹음기를 설치한 혐의도 있다.

해당 녹음기를 통해 아내와 그의 내연남이 자신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의 대화를 듣고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

유 전 의장은 아내와 술을 마시며 대화하다 쌓인 감정이 폭발했다면서 우발적인 범행을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유 전 의장이 의도를 가지고 아내를 살해했다고 판단, 유 전 의장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 전 의장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편, 유 전 의장의 예전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었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제5대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2002년 김포 시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발을 들였다. 2017년부터는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김정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장경욱 변호사.


중국 닝보(寧波) 류경식당 지배인으로 여종업원 12명과 함께 탈북했던 허강일 씨는 2일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장경욱 변호사가 소개시켜준 친북 활동가인 고(故) 노길남 씨와 김모 씨가 "수령님의 숙원인, 우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해"라며 "통일 운동(북한식 또는 적화통일)을 종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 변호사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허씨와 여종업원 12명에게 월북을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허 씨가 문화일보측에 공개한 SNS 대화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민변 장 변호사가 소개해준 김씨는 허씨에게 "다행입니다. 난 세기와 더불어 매일같이 듣고 있는데 조선에 훌륭한 분이 있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보냈다.

그러면서 "교회에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을 많이 듣습니다만, 실제 원수를 사랑하는 일에 실천하시고 몸소 보여주신 분, 수령님이란걸..."이라면서 "저는 그런걸 통해 매일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보냈다.

이어 "기왕 남조선에 오게 됐는데 조국을 위해 수령님의 숙원인, 우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해”라며 “허 동무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화위복. 조국을 믿으십시오"라고 보냈다.

이에 허 씨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앞섭니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그러자 김 씨는 "조선에는 감옥이 없습니다. 아무나 처형하지도 않습니다"라며 "교화소를 통해서 한 때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다시 가르쳐 새 사람이 될 수 있는 교육장 교화소만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맞을겁니다"라고 회유했다.

김 씨가 이어 김정은(수령)에 대해 설명하는데 어디서 들어본 듯한 말들이 나온다. 그래서 더 충격적이다.

김 씨는 "수령님은 단순히 나라 찾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나라를 찾고 그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희생을 각오하고 싸우셨습니다"라고 보냈다.

그러면서 "그 일에 함께했던 분들이 목숨을 잃었던 것도 그 나라를 찾고 그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 였습니다"라며 "이 시간도 미제와 싸우고 있는 것은 완전한 그 나라를 찾고 우리 민족이 함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그 나라를 만들자는데 목적이 아니겠습니까?"라고 보냈다.

이어 "뜻 있는 곳에 길이 있고 이제는 그 나라에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조국 통일은 곧 이루어집니다. 조선의 보검은 오직 그 나라를 찾기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미제도 이제는 어쩔 수 없는 지경에 놓여있기에 지금 정세에서 보여주듯이..."라고 보냈다.

김 씨는 "종전선언은 기정사실로 미제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조만간 선언 될 것입니다"라며 "용기를 내시고 민변을 믿고 과감히 행동하시면 좋겠습니다. 법의 테두리에서 얼마든지 통일운동하시는 분들과 함께하시면 수령님이 사랑하는 허동무가되리라 믿습니다"라고 보냈다.

허 씨는 이날 이같은 SNS 대화내용을 문화일보측에 공개하면서 “2018년 8월 김 씨가 SNS(사진)를 통해 ‘노 동지가 미 연방수사국(FBI) 감시로 북측 활동을 하기 어려워 대신 연락했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한국에서 통일 운동(북한식 또는 적화통일)을 권유했다”며 “차후에 장 변호사에게 김 씨에 관해 물어보니 본인이 소개했다고 말했다”고 했다.

강원도 출생의 노 씨는 1973년 미국으로 이주, 민족통신 기자 등으로 활동하며 북한을 자주 방문했다. 지난 2014년 4월에는 북한의 최고상인 ‘김일성상’을 받았으며, 지난 4월 25일 미국 현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허 씨에 따르면 김 씨 역시 노 씨와 함께 2018년 3월 ‘천안함 진실규명 범시민사회공동협의회’에서 활동했고, 그 외 국내 통일 운동(북한식 또는 적화통일)을 전개한 친북 인사로 알려져 있다.

문화일보는 장 변호사에게 허 씨 주장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허강일 씨가 문화일보에 공개한 김 씨와의 대화내용.

KBS 공채 개그맨 박대승.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KBS 본사 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개그맨은 '박대승'이라고 밝혔다. 가세연은 김세의 전 기자(대표)와 강용석 변호사(소장), 김용호 기자(부장)가 운영 및 참여하고 있다.

가세연은 2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KBS 공채 32기 개그맨 박대승”이라며 그의 사진을 게재했다. 개그맨 박대승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김용호 부장은 이날 방송에서 "박대승이 빨간 모자를 쓰고 있어서 미래통합당이라고 물타기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너무 억측"이라면서 박대승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성한 정치 관련 글(게시물)을 공개했다.

김 부장이 공개한 박씨의 페이스북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집회 영상,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노무현)이라는 글, 오마이뉴스 박근혜 탄핵집회 영상 등 좌익(좌파) 성향의 게시물 뿐이었다.

김세의 대표는 "박근혜 탄핵을 외치던 사람이 과연 홍준표를 찍었을까, 아님 문재인을 찍었을까"라고 반문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KBS 본사 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개그맨 A씨는 2018년 7월 KBS 공채 전형에 발탁, 방송에서 활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가세연은 조선일보가 언급한 A씨를 2018년 32기 공채 개그맨이 된 박대승이라고 했다.

박대승은 31세로, 지난 2018년 KBS 공채 32기에 합격했다. ‘개그콘서트’ #인스터디그램, 과한 나라, 이 와중에, 악마의 편집, 민사소송, 국제 유치원, 2분 드라마, 가짜 뉴스, 도티의 개그몬 언박싱, 던질까 말까, 히든 보이스 등 많은 코너에서 활약했다.

지난달 29일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서 불법 촬영 기기를 수거했다. 이날은 장기 휴방에 돌입하는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마지막 연습을 위해 모인 날로 전해졌다.

KBS 관계자는 “용의자 관련 확인 불가하다”라며 입을 닫았지만 가세연은 KBS 본사 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개그맨은 박대승이라고 공개했다.


박대승씨 페이스북.

 

입을 꾹 다물고 있는 하태경 의원.


NL 및 친중 활동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18일 “‘임을 위한 행진곡’은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한류로, 보수가 앞장서서 북한에 수출해야 할 노래”라고 주장했다.

또한 하 의원은 위안부(나눔의집) 후원금 횡령 등 여러 의혹으로 논란을 낳고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판하기는 커녕 같은당인 민경욱 전 의원을 연일 공격하고 있다.


● 홍콩 시위엔 침묵하는 하태경... 중국 눈치보기? ●

하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진영은 5·18 정신을 적극 받아들이고 나아가 ‘임을 위한 행진곡’도 수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 세력이 ‘임을 위한 행진곡’이 김일성 찬양곡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북한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자체가 금지곡”이라며 “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민주주의를 노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보수정권(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놓고 논란이 제기 된 것에 대해선 “보수의 북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부끄러운 논란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이미 전 세계 민주주의의 상징곡이 돼 홍콩 시위를 포함해 세계에서 민주주의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젠 보수가 앞장서서 행진곡을 북한에 수출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 공산당이 "(홍콩 의회 대신) 홍콩의 국가보안법률 제정에 관한 의안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히자 홍콩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와 관련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하 의원이 침묵하고 있는 건 이것뿐만이 아니다.


● 부정선거 의혹 제기하는 보수 유권자와 민경욱 비판하는 하태경... ●

보수 내 NL계열인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4.15 총선 투표 결과에서 나타난 숫자가 이상하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같은 당 민경욱 전 의원을 공격하고 있다.

지난해 "프로듀스 101 투표 결과(숫자)가 이상하다"며 "조작이 의심된다" 검찰 수사를 촉구했던 게 하 의원 본인이다. 그런데 같은 상황에서 정반대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

프로듀스 X101 투표 조작 사건도 한 네티즌(팬)의 의혹 제기(투표 결과에서 나타난 숫자가 이상하다)로 시작됐다. 단순히 팬심으로 시작된 것이다. 그런데 하 의원은 4.15 부정선거 의혹 제기(투표 결과에서 나타난 숫자가 이상하다)를 하는 보수 유권자들을 두고 "투표조작 괴담 전담 퇴치반을 만들어 퇴치해야 한다"고 막말까지 퍼붓고 있다.

특히 그동안 친중 행보를 보여온 하 의원은 민 의원이 'follow the party'를 외치며 중국 공산당의 4.15 총선 개입을 주장하자 민 의원을 공격했다. 이를두고 많은 사람들이 의아함을 내비쳤다.

하 의원은 보수 내 대표적인 NL 출신이다. NL은 민족해방을 뜻하며 “남조선은 미제 식민지”라는 북한의 주장을 따른다. NL 가운데 주체사상까지 받아들인 그룹은 특히 ‘주사파’로 불리며 대표적인 인물로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있다. 임 전 비서실장은 국가보안법을 수차례 위반했으며 특히 임수경씨와 김일성이 만나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NL출신인 하 의원은 NL을 버리거나 전향 했다고 밝힌 적이 없다. 하 의원은 과거 문익환의 수행비서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문익환씨는 과거 김일성과 독대, 잦은 북한 출입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해 처벌받은 바 있다.

민 의원은 "부정선거 의혹 해소는 간단하다. 수 개표하면 끝날 문제"라는 입장이다. 반면 하 의원은 '4.15 부정선거' 의혹 제기의 시발점(투표 결과에서 나타난 숫자가 이상하다)은 외면한 채 follow the party에만 꽂혀 "투표조작 괴담 전담 퇴치반을 만들어 퇴치해야 한다"고 연일 민 의원을 공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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