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장.


뉴데일리는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블로그에 "북한은 민주주의 국가"라는 글을 게제했다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북선관위 측은 "글의 전체적인 내용은 북한을 찬양하거나 옹호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전북선관위는 2018년 5월11일 '먼 국가 이웃국가 선거 이야기, 북한편'을 공식 블로그에 게시했다. 전북선관위는 북한의 선거와 관련 "북한은 정식 국명에도 써져있듯이 조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즉 민주주의 국가"라며 "북한의 최고권력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북한에서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투표 의결에 의해 선출되고, 그 최고인민회의 국회의원 역할을 하는 대의원들도 모두 주민들의 직접투표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관위는 북한의 헌법에 명목상 4대 선거원칙을 명시했지만, 1957년까지는 흑백투표함제를 실시했고 이후에는 단일후보자를 대상으로 투표해 매번 찬성률이 99%에 달하는 1당 독재 국가라는 사실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신문에 따르면 전북선관위는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글을 게시한 지 2년여 만인 지난 8일 삭제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뉴데일리와 통화에서 "그 글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북한을 찬양하거나 옹호하는 것은 아니었다"며 "(항의하는) 전화 연락도 많이 받고 댓글도 많이 달리고 계속 올라와 (해당 글이) 있어도 되느냐는 댓글 욕설도 많이 달렸다. 홍보 프로슈머분이 쓰셨던 글은 (그런 의도가) 아니지만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 내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선관위 직원의 설명에 따르면 이 글은 이 모 홍보 프로슈머가 작성했다. 홍보 프로슈머는 전북선관위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전북도 내 파워블로거 20여 명을 선정해 전북선관위 공식 블로그 및 개인 블로그에서 활동하도록 한 위촉직이다.

전북선관위는 2018년 당시 홍보 프로슈머 모집공고에서 활동에 따른 원고비 지급과 위원회 주관 행사 우선 참여 기회 제공을 약속했다.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올렸다가 삭제한 블로그 글 전문.)


여러분 중국의 선거 이야기는 어땠나요? 중국에서 지금 선거의 모습이 보이기까지는 여러 이념과 사건들이 있었고 아직까지도 어떤 형태로 변할지 예측할 수 없이 아직도 진행 중인 모습이었어요. 중국에 이어서 이번에는 북한의 선거 이야기를 알아보고자 해요. 최근에 남북정상회담을 성황리에 마치며 북한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저도 자연스럽게 북한의 선거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게 되었어요. 그러면 가장 가까운 북한의 선거 이야기를 알아볼까요.

일단 북한은 정식 국명에도 써져있듯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즉 민주주의 국가에요. 북한의 최고 권력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북한에서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의 투표 의결에 의해 선출되었고, 그 최고인민회의 국회의원 역할을 하는 대의원들도 모두 주민들의 직접투표로 뽑았어요. 게다가 일당 독재라고 흔히 여겨지지만, 놀랍게도 3개씩이나 되는 정당이 북한 국내에서 합법적 승인을 받아 활동하고 있어요.

북한의 선거는 2012년에 개정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 제6조의 내용을 기초로 하는데요. 군인민회의로부터 최고인민회의에 이르기까지의 각급 주권기관은 일반적, 평등적, 직접적 원칙에 의하여 비밀투표로 선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우리와 비슷한 4가지 원칙을 명시했는데요. 우리와 다른 점은 선거권과 피선거권은 17세 이상의 공민, 그리고 나이에 관계없이 군대에 복무하는 공민은 선거권을 가지는데, 판결에 의한 제한을 받은 자와 정신병자는 선거권/피선거권이 없다는 점이에요.

북한의 투표 방식 역시 우리와 다르면서 아주 간단해요. 일단, 유권자가 투표소에 신분증의 역할을 하는 공민증을 지참하고 들어가요. 그리고 선거인 명부와 대조하여 신원을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받아요. 여기까지는 여느 나라의 투표 방식이랑 똑같은데요. 이제부터 특이한 점들이 발견되요. 모든 지역구에서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가 지명한 단독 후보가 출마하게 되요. 후보가 하나뿐이어서 투표용지에 스탬프로 후보 이름이 미리 찍혀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의 투표는 찬반투표의 형태를 띄고 있어요. 그래서 이 투표용지를 하나의 투표함에 그대로 넣으면 찬성표로 인정이 되요. 만약에 반대한다면 투표용지에 있는 후보자의 이름을 펜으로 X표를 긋고 넣으면 되요. X표를 쓰려면 기표소에 들어가야 하는데 기표소에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반대표를 찍겠다는 의미가 되니 자연스럽게 비밀투표로 비밀권은 보장되지 않아요. 그러면 북한은 어쩌다가 이런 선거의 형태를 띄게 되었을까요? 이를 위해서는 북한의 선거 역사를 되짚어봐야 해요.

북한의 첫 근대적 총선거는 1946년 11월 3일의 도·시·군의 인민위원을 뽑는 투표인데요. 이 당시 북한과 남한은 이제 막 광복을 맞은 시기라 비슷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었죠. 지금 북한에서 권력을 얻기 위해 강압적인 형태를 띄는 것과 다르게 이때는 "권력이 인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의 제1원리에 따라 선거를 통해 권력을 창출하려 했어요. 민주주의 권력의 정당성을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하자 없는 선거를 하려고 했죠. 이렇게 도·시·군의 인민위원을 뽑는 투표에 이어 1947년 2월 24~25일, 3월 5일 소지역인 리·동·면 인민위원을 뽑는 선거를 통해 선출된 인민위원들로 구성된 인민위원회 대회에서는 대의원을 선출했죠. 결국 이들을 통해 1947년 2월 22일 조선 최초의 근대적 민주 정권인 북조선인민위원회가 출범하게 되었어요. 그럼 이 때 실시한 선거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이때 이들은 ‘흑백함 투표’라는 방식으로 선거를 했는데요. 후보자를 찬성하면 백색 투표함에, 반대하면 흑색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는 제도에요. 현실적 조건을 더 중시해서 당시의 문맹률이나 민도를 생각하면 상당한 현실적 장점을 가진 방식이었어요. 이북의 흑백함 투표에서는 투표함이 밀폐된 곳에 있다. 흑백함 자체는 비밀 투표의 원칙에 저촉되지도 않았죠. 하지만 문제는 투표 이전의 과정에 따로 있었어요. 흑백함 투표에는 후보자 수가 많을 때 운용이 힘들어지는 문제가 생기죠. 투표자는 후보 한 명 한 명에 대해 따로따로 찬반을 표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북민전)에서는 단일 후보를 추천했고, 3459명의 인민의원 자리 중 조정이 안되는 몇 십 개만 복수 후보를 놓고 투표했어요. 그래서 북민전의 조정 작업에 민의의 선택을 제한하는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권력 측에서 입맛에 맞는 후보를 정해놓고 그에 대한 지지를 강요함으로써 투표를 요식 행위로 만든 게 아니냐 하는 문제가 생긴거죠. 때문에 민주주의 나라에서는 이 제도가 자연스레 조롱의 대상이 되었죠. 그래서 1959년 선거 당시엔 소련과 같은 방식을 채택하게 되었는데요. 선거구마다 투표함이 하나 있었고, 찬성자는 그냥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었고, 반대자는 후보자의 이름을 줄을 그어 지워야 했어요. 선거구에는 칸막이도 설치되었지만, 칸막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반대 투표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행동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밀 선거의 원칙은 지켜 지지 않았어요. 이렇게 해서 북한은 단일후보, 찬반투표의 형태를 되었답니다.

위 시진핑과 악수하는 김여정. 아래 문재인과 악수하는 김여정.


통일부는 10일 대북전단 살포 등을 주도한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함과 동시에 통일부에 등록된 이들 단체의 법인 설립 허가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특히 통일부가 고발한 단체는 북한이 최근 대남 강경 기조를 보이며 남북 통신선을 차단하는 이유로 꼽은 2개 탈북자 단체(자유북한운동연합은, 큰샘)를 고발한 것이어서 "하명에 따랐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탈북민 출신 박상학 대표가 운영하며 이들은 지난달 31일 대북 전단 50만장을 접경지역에서 살포했다. 큰샘은 탈북민 출신 박정오 대표가 운영하는 단체로 PET병에 쌀을 넣어 강화도에서 조류를 통해 북한으로 보내는 활동을 하고 있다.

통일부는 “두 단체가 대북 전단 및 PET병 살포 활동을 통해 남북교류협력법의 반출 승인 규정을 위반했다”며 “남북정상간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함으로써, 남북 간 긴장을 조성하고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안전에 대한 위험을 초래하는 등 공익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김여정을 달래기 위해 일명 ‘김여정 하명법’인 ‘전단 살포금지법’을 만들 때까지 교류협력법상 반출 승인 규정을 적용해 제재를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9일 가짜뉴스를 보도한 언론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러나 정 의원이 지목한 가짜뉴스를 보도하는 몇몇 언론에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좌파 매체들이 제외된 게 아니냔 반발도 나오고 있다.

개정안은 허위보도나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에 최대 3배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정 의원은 "몇몇 언론의 아니면 말고 식 허위보도와 가짜뉴스는 피해자에게 물질적 손해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하시킨다"며 "기사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이고 긴장감을 주는 제도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윤미향 사태'와도 무관치 않다. 전날 친여 방송인 김어준씨는 정의기억연대 '평화의 우리집' 소장 A씨가 사망한 것을 두고 "언론의 보도살인"이라며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전부터 같은 주장을 펼쳐왔다. 실제 법안을 발의안 정 의원은 윤미향 의원 등원 첫날 위로차 윤 의원실을 찾기도 했다.

그러나 김어준 씨는 지난달 26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뉴스공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를 겨냥해 "기자회견문을 읽어보면 이 할머니가 쓴 게 아닌 게 명백해 보인다. 냄새가 난다. 누군가 왜곡에 관여하는 게 아니냐."고 '할머니 배후에 누군가 있다'는 식의 음모론을 제기했다.

하지만 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같은 아님 말고식 음모론(가짜뉴스)에 대해선 한마디도 않고 있다. 한편 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어준 씨 방송에 단골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관외 사전투표 용지.

 


관외 사전투표 봉투에 담겼던 투표 용지가 접힌 흔적도 없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에 민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돼지저금통을 갈랐더니 신권 다발이 나왔다는거잖아"라고 적힌 페이스북 친구의 글을 공유했다.

박주현 변호사는 지난달 22일 구리시 선관위 증거보전 집행 현장에서 대량으로 발견된 접히지 않고 빳빳한 관외 사전투표 용지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한 바 있다.

그러자 '투표용지를 접지 않고 투표함에 넣은 사람이 많다'는 취지의 반박 글이 나왔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관외 사전투표 용지는 자신이 접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접힌 상태로 봉투에 담겨지게 된다. 접어서 봉투에 넣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봉투가 투표용지보다 작기 때문이다.

이처럼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투표 용지(접히지 않은 관외 사전투표용지)가 부정 선거 의혹으로 실시된 증거보전 집행 현장에서 무더기로 나온 것이다. 더 의심스러운 점은 이같이 접힌 흔적이 없는 빳빳한 투표용지에 기표된 당은 1번(더불어민주당) 뿐이었다.

박 변호사는 이날 "관외 사전투표 봉투에 들어있던 사전투표 용지가 어떻게 이렇게 신권지폐 처럼 빳빳할 수 있냐"면서 "빳빳한 용지들은 모두 하나같이 1번에 기표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KBS 프로그램에서 출연진이 김어준을 비판했다가 김어준 팬들의 비판이 일자 다시 출연시켜 사과시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홍성일 서강대 언론문화연구소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KBS 1TV '저널리즘토크쇼J'에 출연해 "이용수 고문이 개인적 의견을 표명하는 데 많은 분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게, 그게 어때서요?"라면서 "김어준씨가 이용수 고문의 고립을 노리는 것은 아닌가요"라고 지적했다.

이는 김어준씨가 TBS '뉴스공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에 대한 음모론을 퍼트린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 씨는 "기자회견문을 읽어보면 이 할머니가 쓴 게 아닌 게 명백해 보인다. 냄새가 난다. 누군가 왜곡에 관여하는 게 아니냐."라고 음모론을 퍼트렸다.

요즘 KBS의 시청률은 역대 최악이다. 심지어 뉴스 프로그램이 유튜브 방송보다 시청률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런데 그마저 시청하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문빠)들이 KBS 1TV '저널리즘토크쇼J'에 출연한 홍 연구원의 발언을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문빠들은 "기레기 까라고 앉혀놨더니 본인이 기레기짓을 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참 언론인 김어준에 대한 열등감이 적나라했다" "저널리즘토크쇼가 공장장(김어준)을 욕한다고? 역겹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고, 프로그램 팬카페에는 "유명 스피커를 까면 본인도 멋있는 줄 아는 '자뻑'"이란 글들이 올라왔다.

이에 KBS 저널리즘토크쇼J 제작진은 지난 3일 '김어준 저격 이후 J와 홍성일의 입장'이란 제목으로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홍 연구원을 다시 출연 시켜서 직접 사과하도록 했다.

홍 연구원은 이날 "송구스럽다. 저의 부족한 토론 때문"이라며 "제가 봐도 밉상이더라, 반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어준씨가 이용수 고문에 대한 존중이 약했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그 부분을 논리적으로 치밀하게 조직했으면 좋았겠지만, 저의 역량 부족"이라고 말했다.

진행자 최욱은 이날 "실망하셔서 그런지 채팅창에도 많이 안 들어와 계시고, 지난 방송 시청률도 낮았다"며 하소연 하기도했다. 실제로 해당 회차 시청률은 2.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평소보다 낮았다.

심지어 제작자인 김양순 팀장은 성난 문빠들에게 "김어준씨가 배후론이나 음모론, 이런 말씀 안 하셨다는 거 다 알고 있었다"며 "조·중·동이 프레임을 짜서 쓰지도 않은 용어를 가지고 부풀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라고 달래듯 말했다.

이같은 해프닝이 벌어진 이유는 KBS 저널리즘토크쇼J 첫 방송 이후 줄곧 유지해온 모토가 문재인 스피커였다. 이는 강유정 평론가의 고백에서 알 수 있다. 강 평론가는 이날 "보수언론의 과도한 프레임과 획책에 반응하는 것이 저희의 중심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다보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하는 것은 물론 문 대통령의 스피커인 김어준을 비판하는 것까지 금기시 되었고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8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공격한 것과 관련해 "학창시절에 공부를 안한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하태경 의원이 민경욱 전 의원에게 괴담을 퍼트린 것에 대해 사과를 해라, 사과를 하지 않으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전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소장은 "(하태경 의원 입장에선) 괴담을 퍼트리는 게 지만원 교수(우파) 뿐이냐"면서 "미래통합당 의원이면서 괴담론자 김어준(좌파) 대신 지만원 교수를 빗대는 건 웃긴 행태"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가로세로연구소)저희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서 (선거 관련) 소송을 하는 입장"이라면서 "그런데 미래통합당이 이처럼 안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라고 김민전 교수에게 물었다.

이에 김 교수는 "제가 주변을 둘러봐도 문과 출신보다 이과 출신인 사람들이 이 숫자(4.15 총선에서 나온 사전투표 수)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이번 선거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그런데 하태경 의원이 저렇게 말하는 것을 보고 이 분이 대학때 정말 공부를 안했구나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물론 'follow the party'같은 건 너무 지나치게 간 것이라는 입장이라서 구체적으로 드러난 증거를 가지고 차근차근 가야된다"면서도 "그렇다고해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아무 일도 없었다고 얘기하는 건 어렵지 않을까, 적어도 대답을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김 교수는 미래통합당측에서도 지나친 정치적 입장을 고려하기보다 체계적으로 진상조사를 해야된다고 본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8일, 유튜브 통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슈퍼챗(실시간 후원금)을 가장 많이 받은 유튜브 채널 1위는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다. 누적액은 7억6730만9798원으로 5월 한달 간 1억2000만여원을 받았다. 가세연은 한 실시간 방송에서 800만여원을 받기도 했다.

가세연은 강용석 변호사(소장)와 김세의 전 MBC 기자(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유튜버가 실시간 방송을 할 때 시청자들은 스마트폰이나 PC 채팅창을 통해 바로 돈을 보낼 수 있다. 한 번에 50만원까지 가능하며, 이 '후원금'은 해당 시청자의 구글에 연계된 계좌에서 결제된다.  유튜버는 구글의 수수료 30%를 제외한 70%를 받게 된다.

국내 우파(보수) 유튜버들은 좌파 시청자의 의도적인 신고때문에 유튜브로부터 광고제한을 뜻하는 '노란딱지'를 받는 사례가 많아졌다. 이에 유튜브 운영을 위해 제한을 받지 않는 슈퍼챗을 유도하고 있다.

좌파 방송 프로그램 스트레이트(MBC)에서는 가세연과 우파 유튜버들을 코인몰이, 자극적이라는 프래임에 가두며 깍아내리기 바빴다.

그런데 이는 그만큼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이 된다. 실제로 가로세로연구소 실시간 방송 중 포털 검색어 순위권에 드는 경우도 허다했다. 심지어 유튜브 인기 순위 10위 안에 3개 영상이 동시에 올라가기도 했다. 오늘(8일자) 김민전 교수편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3위에 올랐다.


심지훈 씨 페이스북.


6일 서울 명동 인근에서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추모하는 시위가 열렸다. 그런데 시위를 주최한 심지훈(34)씨는 SNS에 연방제를 언급하며 (남.북이)자유롭게 왕래하게 할 수 있는게 좋을 것 같다고 썼다.

심 씨는 2018.9.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일보단 연방제로. 각각 독립국가로서 서로의 존립성을 인정해주고 자유롭게 왕래하게 할 수 있는게 좋을 것 같다"고 썼다.

이어 "그러려면 개헌이 정말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대한민국 정부만이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 영토는 한반도 전체와 부속도서로 규정 한다는 조항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썼다.

심 씨의 의견에는 통일만 포함시키지 않았을 뿐 북한이 1960년부터 줄곧 주장해온 남북통일에 관한 방안(고려연방제)과 다를 바 없어보인다.  왜냐하면 심 씨의 요구대로 연방제를 실시 하려면 헌법 개정은 물론 국가보안법 철폐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대한민국은 6.25 전쟁 이후 3.8선 분단을 경험하면서 북한을 독립된 국가로 인식해 왔다. 다만 6.25 당시 북한이 대한민국을 침략한 전력과 아직까지 그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므로 대한민국 헌법에서 북한을 합법적인 국가로 보지 않는다. 또한 '국가보안법'과 '대한민국 정부만이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라는 헌법'이 그동안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왔다. 그런데 심 씨는 이것을 허물자는 것이다.

더군다나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UN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무시하고 왕래하자는 것부터가 말이 안된다.

심 씨의 기행은 또 있다. 심 씨는 2016.11.24일 페이스북에 "내래 촛불인민군으로 참석해서 괴뢰 호전광 촛불예비국방군 다 쓸어버리갓어"라고 썼다. 2017.3.19일에는 "민족의 원쑤 리명박 쥐새끼 역적패당 무리를 이 땅에서 흔적도 없이 죽탕쳐버리자! 명령만 내리시라."라고 썼다.

심 씨는 또 신채호 선생의 명언을 바꿔 적기도 했다. 2016.11.16일 "박근혜 정부 당시 폭력은 우리 혁명의 유일 무기"라면서 "우리는 민중 속에 가서 민중과 휴수(携手)하여 불절(不绝)하는 폭력―암살, 파괴, 폭동으로써
강도 통치를 타도하고, 우리 생활에 불합리한 일체 제도를 개조하여
인류로써 인류를 압박치 못하며 사회로써 사회를 박삭(剥削)치 못하는 이상적 조선을 건설할지니라"라고 썼다.

한편 심 씨의 페이스북에서 연쇄 살인마 찰스 멘슨의 노래, 사탄666, 사람의 머리가 잘려진 포스터, 악마를 형상화한 포스터, 마릴린 맨슨 포스터, 등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게시물들이 대거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 서울 조지 플로이드 시위 주최자 SNS에 살인마, 악마, 666이 왜? ●


심 씨는 2018.1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찰스 멘슨(Charles Mason)의 노래 'Look at your game girl'이라는 곡을 올렸다. 찰스 멘슨은 일명 '맨슨 패밀리'의 교주로 영화 감독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집을 습격해 여배우 사론 테이트와 일행을 엽기적으로 살해한 살인마다. 이외에도 그의 패밀리가 벌인 살인 사건은 드러난 것만 40건이 넘는다.

심 씨는 2018.2.9일 페이스북에 목이 잘린 그림, 두개골을 다시 반으로 가른 그림, 목이 잘린 채 칼을 들고 있는 그림이 담긴 포스터를 게시했다.

심 씨는 2019.3.11일 페이스북에 김정은의 사진과 락밴드로 보이는 사람의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2016.9.8일에는 악마를 연상시키는 괴기한 분장과 사타니즘(사탄 숭배자) 논란이 있는 마릴린 맨슨의 공연 포스터를 올리며 중학교 때 영웅이라고 썼다.

이외에도 페이스북에 게시하는 포스터마다 666, 악마 그림을 게시했다. 단순히 취미로 볼 수도 있겠지만 34살인 심 씨가 자신의 생년월일을 1906.6.6일로 설정해둔 것은 의도적으로 보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심 씨는 2018.3.28일 "나는 공산주의자"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있다.


● 서울  조지 플로이드 추모 시위 주최자 "나는 공산주의자" ●


심 씨는 페이스북에 "나는 리버럴과 자본주의에 적대하는 사회주의자이고 더 나아가 완전한 평등을 꿈꾸는 공산주의자"라면서 "노동자국제주의를 중심으로 모든 국경을 허물고 노동계급이 총단결하여 범지구적 총파업으로 인한 혁명을 꿈꾼다"고 썼다.

그러면서 "허나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는데는 관심도 찬성도 없다"며 "국가, 정부의 강력한 권한과 중앙집권적 통제로 인한 분배는 민중에 대한 억압과 직결되므로 나는 절대자유주의자"라고 썼다.

이어 "리버럴 따위가 아닌 모든 억압과 착취, 폭력에서 해방되는 절대자유. 그래서 난 아나키스트"라며 "아나키즘은 국가가 아닌 꼬뮨을 꿈꾼다. 모든 억압과 착취로부터의 해방,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오늘도 억압없는 우리만의 꼬뮨에서 사는 꿈을 꾼다. 살고싶다 그리."라고 썼다.

심 씨는 2018.5.3일 대한민국에서는 IP가 차단된 '청년 마르크스'라는 영상 링크를 SNS에 올리며 "당신은 우리 시대 최고의 유물론자"라고 썼다.

심 씨가 페이스북에 설정해둔 책 목록에는 '공산당 선언'(칼 마르크스. 프리드히앵겔스)도 있었다.


● 흑인 추모 시위에 흑인이 없어... 미국 흑인 시위를 한국 노동당원이 주최? ●


심 씨는 현재 노동당 당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당은 이날 "심지훈 당원 동지가 제안했던 집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집회신고부터 여러가지 준비 기획하신 능력이 대단하다"라고 평가했다.

주최측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는다"고 했다.

미국 시애틀 출신의 백인 여성 소피(27)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시위는 흑인들의 목소리가 중요한데 흑인 참가자가 적어 아쉽다"고 말했다.


● 중국 대사관 직원이 왜 폭력 시위에 참여했나? ●


한편 중국 대사관 직원들이 백악관 앞 시위에 동참한 증거들이 나왔다. Avi Yemini가 2일 트위터로 공개한 영상에서는 얼굴을 가린 남성이 경찰을 향해 뭔가를 던지며 중국어로 "어서, 어서, 어서, 서둘러, 얼른 떠나야 돼!" 라고 말했다.

그런데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중국인들이 웨이신(위쳇)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보니 이들은 중국 대사관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신(위쳇)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이자 중국 공산당의 지원을 받는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이다. 이들이 나눈 대화 내용은 이렇다.

"현장에서 누가 중국어를 썼어? 뒤에서 조용히 돕고 끝나면 튀기로 했잖아?"

"그러게요, 그렇게 크게 소리지르더니 미국에서 동영상이 쉴새 없이 퍼지고 있어요"

"장 무관(대사관 책임자)도 현장에 있었는데 다들 규율을 지켜야지"(아래 사진 참조)

이뿐만이 아니다. 웨이보에 중국 여성이 지난1일(현지시간) 루이비통 가방을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미국 폭력 시위 중 약탈한 가방이라고 자랑했다.

중국에선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접속이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자체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중국 공산당과 연계되어 있는 회사가 만든 게 바로 중국판 SNS 웨이보다.

미국 네티즌들은 중국인이 약탈 후 자랑하며 올린 사진을 캡쳐해 트위터에 올리며 해당 중국인들을 FBI(연방수사국)에 신고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 중국인은 트위터에 "저는 우리 공산당과 조국을 사랑합니다. 미국인들은 중국에게 많은 빚을 졌는데 가방 한 개 가지고 너무 뭐라고 마시죠."라고 썼다.

이어 "내일 또 물건을 털러 갑니다. 중국 공산당이 자금을 대주기만 하면 시위대를 선동해서 미국을 제 2의 홍콩으로 만드는 건 문제없죠. 생각만해도 짜릿합니다"라고 썼다.

또다른 중국 유학생은 트위터에 "중국 공산당이여 저에게 자금을 지원해주길 바랍니다. 제가 흑인들에게 그 돈을 나눠줘서 미국을 뒤집어 놓을 수 있습니다"라고 썼다.

산타모니카에서는 미국 시위에 참여한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체포됐다. 중국 정부(공산당)는 지난 4일 워싱턴에 임시 항공편을 보내 이들의 귀국을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6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중국 항공기를 차단하겠다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 확산 당시에도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으나, 중국 항공사의 미국 취항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그런데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중국 공산당의 시위 개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중국 유학생은 트위터에 "공산당을 대신해 분풀이를 했을 뿐인데 추방이라니요! 공산당을 지지하는 게 어때서요? 지금 길거리에서 버버리 옷을 입고 폭동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모두 우리 편입니다"리고 썼다.

한편 심 씨는 페이스북에서 "대림동에서 일한다하면 거기 위험하고 무섭지 않냐 라는 얘기 듣는거 너무 지겹고 싫다"면서 "그런 발언이 자동반사적으로 나오는 니들 뇌가 훨씬 무섭다"라고 썼다. 그러자 댓글엔 "남한 북한 싸우지 말아요 어차피 중국에서 나왔잖아요"라고 달렸다.


 

서울 조지 플로이드 시위 주최자 심지훈 씨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살인마 찰스 멘슨의 노래.


6일 서울 명동 인근에서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추모하는 시위가 열렸다. 그런데 시위를 주최한 심지훈(34)씨의 SNS에는 연쇄 살인마 찰스 멘슨의 노래, 사탄666, 사람의 머리가 잘려진 포스터, 악마를 형상화한 포스터, 마릴린 맨슨 포스터, 등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게시물들이 대거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 서울 조지 플로이드 시위 주최자 SNS에 살인마, 악마, 666이 왜? ●

심 씨는 2018.1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찰스 멘슨(Charles Mason)의 노래 'Look at your game girl'이라는 곡을 올렸다. 찰스 멘슨은 일명 '맨슨 패밀리'의 교주로 영화 감독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집을 습격해 여배우 사론 테이트와 일행을 엽기적으로 살해한 살인마다. 이외에도 그의 패밀리가 벌인 살인 사건은 드러난 것만 40건이 넘는다.

심 씨는 2018.2.9일 페이스북에 목이 잘린 그림, 두개골을 다시 반으로 가른 그림, 목이 잘린 채 칼을 들고 있는 그림이 담긴 포스터를 게시했다.

심 씨는 2019.3.11일 페이스북에 김정은의 사진과 락밴드로 보이는 사람의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2016.9.8일에는 악마를 연상시키는 괴기한 분장과 사타니즘(사탄 숭배자) 논란이 있는 마릴린 맨슨의 공연 포스터를 올리며 중학교 때 영웅이라고 썼다.

이외에도 페이스북에 게시하는 포스터마다 666, 악마 그림을 게시했다. 단순히 취미로 볼 수도 있겠지만 34살인 심 씨가 자신의 생년월일을 1906.6.6일로 설정해둔 것은 의도적으로 보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심 씨는 2018.3.28일 "나는 공산주의자"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있다.


● 서울  조지 플로이드 추모 시위 주최자 "나는 공산주의자" ●


심 씨는 페이스북에 "나는 리버럴과 자본주의에 적대하는 사회주의자이고 더 나아가 완전한 평등을 꿈꾸는 공산주의자"라면서 "노동자국제주의를 중심으로 모든 국경을 허물고 노동계급이 총단결하여 범지구적 총파업으로 인한 혁명을 꿈꾼다"고 썼다.

그러면서 "허나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는데는 관심도 찬성도 없다"며 "국가, 정부의 강력한 권한과 중앙집권적 통제로 인한 분배는 민중에 대한 억압과 직결되므로 나는 절대자유주의자"라고 썼다.

이어 "리버럴 따위가 아닌 모든 억압과 착취, 폭력에서 해방되는 절대자유. 그래서 난 아나키스트"라며 "아나키즘은 국가가 아닌 꼬뮨을 꿈꾼다. 모든 억압과 착취로부터의 해방,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오늘도 억압없는 우리만의 꼬뮨에서 사는 꿈을 꾼다. 살고싶다 그리."라고 썼다.

심 씨는 2018.5.3일 대한민국에서는 IP가 차단된 '청년 마르크스'라는 영상 링크를 SNS에 올리며 "당신은 우리 시대 최고의 유물론자"라고 썼다.

심 씨가 페이스북에 설정해둔 책 목록에는 '공산당 선언'(칼 마르크스. 프리드히앵겔스)도 있었다.


● 흑인 추모 시위에 흑인이 없어... 미국 흑인 시위를 한국 노동당원이 주최? ●


심 씨는 현재 노동당 당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당은 이날 "심지훈 당원 동지가 제안했던 집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집회신고부터 여러가지 준비 기획하신 능력이 대단하다"라고 평가했다.

주최측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는다"고 했다.

미국 시애틀 출신의 백인 여성 소피(27)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시위는 흑인들의 목소리가 중요한데 흑인 참가자가 적어 아쉽다"고 말했다.


● 중국 대사관 직원이 왜 폭력 시위에 참여했나? ●


한편 중국 대사관 직원들이 백악관 앞 시위에 동참한 증거들이 나왔다. Avi Yemini가 2일 트위터로 공개한 영상에서는 얼굴을 가린 남성이 경찰을 향해 뭔가를 던지며 중국어로 "어서, 어서, 어서, 서둘러, 얼른 떠나야 돼!" 라고 말했다.

그런데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중국인들이 웨이신(위쳇)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보니 이들은 중국 대사관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신(위쳇)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이자 중국 공산당의 지원을 받는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이다. 이들이 나눈 대화 내용은 이렇다.

"현장에서 누가 중국어를 썼어? 뒤에서 조용히 돕고 끝나면 튀기로 했잖아?"

"그러게요, 그렇게 크게 소리지르더니 미국에서 동영상이 쉴새 없이 퍼지고 있어요"

"장 무관(대사관 책임자)도 현장에 있었는데 다들 규율을 지켜야지"(아래 사진 참조)

이뿐만이 아니다. 웨이보에 중국 여성이 지난1일(현지시간) 루이비통 가방을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미국 폭력 시위 중 약탈한 가방이라고 자랑했다.

중국에선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접속이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자체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중국 공산당과 연계되어 있는 회사가 만든 게 바로 중국판 SNS 웨이보다.

미국 네티즌들은 중국인이 약탈 후 자랑하며 올린 사진을 캡쳐해 트위터에 올리며 해당 중국인들을 FBI(연방수사국)에 신고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 중국인은 트위터에 "저는 우리 공산당과 조국을 사랑합니다. 미국인들은 중국에게 많은 빚을 졌는데 가방 한 개 가지고 너무 뭐라고 마시죠."라고 썼다.

이어 "내일 또 물건을 털러 갑니다. 중국 공산당이 자금을 대주기만 하면 시위대를 선동해서 미국을 제 2의 홍콩으로 만드는 건 문제없죠. 생각만해도 짜릿합니다"라고 썼다.

또다른 중국 유학생은 트위터에 "중국 공산당이여 저에게 자금을 지원해주길 바랍니다. 제가 흑인들에게 그 돈을 나눠줘서 미국을 뒤집어 놓을 수 있습니다"라고 썼다.

산타모니카에서는 미국 시위에 참여한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체포됐다. 중국 정부(공산당)는 지난 4일 워싱턴에 임시 항공편을 보내 이들의 귀국을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6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중국 항공기를 차단하겠다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 확산 당시에도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으나, 중국 항공사의 미국 취항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그런데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중국 공산당의 시위 개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중국 유학생은 트위터에 "공산당을 대신해 분풀이를 했을 뿐인데 추방이라니요! 공산당을 지지하는 게 어때서요? 지금 길거리에서 버버리 옷을 입고 폭동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모두 우리 편입니다"리고 썼다.


중국 공산당 로고.


6일 서울 명동 인근에서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추모하는 시위가 열렸다. 그런데 중국 공산당이 미국 시위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를 주최한 심지훈(34)씨는 2018.3.28일 자신의 SNS에 "나는 공산주의자"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있다.


● 서울 조지 플로이드 추모 시위 주최자 "나는 공산주의자" ●

심 씨는 페이스북에 "나는 리버럴과 자본주의에 적대하는 사회주의자이고 더 나아가 완전한 평등을 꿈꾸는 공산주의자"라면서 "노동자국제주의를 중심으로 모든 국경을 허물고 노동계급이 총단결하여 범지구적 총파업으로 인한 혁명을 꿈꾼다"고 썼다.

그러면서 "허나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는데는 관심도 찬성도 없다"며 "국가, 정부의 강력한 권한과 중앙집권적 통제로 인한 분배는 민중에 대한 억압과 직결되므로 나는 절대자유주의자"라고 썼다.

이어 "리버럴 따위가 아닌 모든 억압과 착취, 폭력에서 해방되는 절대자유. 그래서 난 아나키스트"라며 "아나키즘은 국가가 아닌 꼬뮨을 꿈꾼다. 모든 억압과 착취로부터의 해방,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오늘도 억압없는 우리만의 꼬뮨에서 사는 꿈을 꾼다. 살고싶다 그리."라고 썼다.

심 씨는 페이스북에 2015.11.25일 "아래로부터 오는 풀뿌리 공산주의 운동 일상에서 실천하자"라는 댓글을 달기도했다. 2016.11.24일에는 "내래 촛불인민군으로 참석해서 괴뢰 호전광 촛불예비국방군 다 쓸어버리갓어"라고 썼다.

심 씨는 2018.5.3일 '청년 마르크스'라는 영상 링크를 SNS에 올리며 "당신은 우리 시대 최고의 유물론자"라고 썼다. 해당 링크는 대한민국에서는 IP가 차단된 링크이다.

심 씨가 페이스북에 설정해둔 책 목록에는 '공산당 선언'(칼 마르크스. 프리드히앵겔스)도 있었다.


● 흑인 추모 시위에 흑인이 없어... 노동당원이 왜? 정치적 목적이... ●

심 씨는 현재 노동당 당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당은 이날 "심지훈 당원 동지가 제안했던 집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집회신고부터 여러가지 준비 기획하신 능력이 대단하다"라고 평가했다.

주최측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는다"고 했다.

미국 시애틀 출신의 백인 여성 소피(27)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시위는 흑인들의 목소리가 중요한데 흑인 참가자가 적어 아쉽다"고 말했다.


● 중국 대사관 직원이 왜 폭력 시위에 참여했나? ●

한편 중국 대사관 직원들이 백악관 앞 시위에 동참한 증거들이 나왔다. Avi Yemini가 2일 트위터로 공개한 영상에서는 얼굴을 가린 남성이 경찰을 향해 뭔가를 던지며 중국어로 "어서, 어서, 어서, 서둘러, 얼른 떠나야 돼!" 라고 말했다.

그런데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중국인들이 웨이신(위쳇)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보니 이들은 중국 대사관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신(위쳇)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이자 중국 공산당의 지원을 받는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이다. 이들이 나눈 대화 내용은 이렇다.

"현장에서 누가 중국어를 썼어? 뒤에서 조용히 돕고 끝나면 튀기로 했잖아?"

"그러게요, 그렇게 크게 소리지르더니 미국에서 동영상이 쉴새 없이 퍼지고 있어요"

"장 무관(대사관 책임자)도 현장에 있었는데 다들 규율을 지켜야지"(아래 사진 참조)

이뿐만이 아니다. 웨이보에 중국 여성이 지난1일(현지시간) 루이비통 가방을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미국 폭력 시위 중 약탈한 가방이라고 자랑했다.

중국에선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접속이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자체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중국 공산당과 연계되어 있는 회사가 만든 게 바로 중국판 SNS 웨이보다.

미국 네티즌들은 중국인이 약탈 후 자랑하며 올린 사진을 캡쳐해 트위터에 올리며 해당 중국인들을 FBI(연방수사국)에 신고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 중국인은 트위터에 "저는 우리 공산당과 조국을 사랑합니다. 미국인들은 중국에게 많은 빚을 졌는데 가방 한 개 가지고 너무 뭐라고 마시죠."라고 썼다.

이어 "내일 또 물건을 털러 갑니다. 중국 공산당이 자금을 대주기만 하면 시위대를 선동해서 미국을 제 2의 홍콩으로 만드는 건 문제없죠. 생각만해도 짜릿합니다"라고 썼다.

또다른 중국 유학생은 트위터에 "중국 공산당이여 저에게 자금을 지원해주길 바랍니다. 제가 흑인들에게 그 돈을 나눠줘서 미국을 뒤집어 놓을 수 있습니다"라고 썼다.

산타모니카에서는 미국 시위에 참여한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체포됐다. 중국 정부(공산당)는 지난 4일 워싱턴에 임시 항공편을 보내 이들의 귀국을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6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중국 항공기를 차단하겠다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 확산 당시에도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으나, 중국 항공사의 미국 취항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그런데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중국 공산당의 시위 개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중국 유학생은 트위터에 "공산당을 대신해 분풀이를 했을 뿐인데 추방이라니요! 공산당을 지지하는 게 어때서요? 지금 길거리에서 버버리 옷을 입고 폭동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모두 우리 편입니다"리고 썼다.


심지훈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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