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네이버 TV로 편입된 이언경의 작은방 큰토크에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가 출연해 "역시 한국 인민들은 음주가무를 좋아해"라고 말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은 후보는 공산국가나 사회주의 국가에서 쓰는 표현인 '인민'이라는 단어를 스스럼 없이 사용하자 사회자 이 씨가 "인민 이런 단어 잘못 쓰면 큰일난다"고 말하면서 수습했다.

한편 은 후보는 1992년 초 당시 정부가 '반(反) 국가 단체'로 규정했던 사노맹 활동으로 구속돼 6년 간 강릉교도소에 수감된 적이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노맹은 노사분규현장에서 노동자들을 배후 선동해 경제 교란을 일으킨 뒤 결정적 시기가 오면 무장 봉기해 사회주의 목표를 달성하는 자들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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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신앙과 자유 연맹’이 워싱턴에서 개최한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과거의 실수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가족을 기억하며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펜스 부통령은 "전 세계의 눈이 역사적인 미-북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쏠려있다"면서, "미국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정상회담에 임할 것이고, 대통령이 말한 대로 북한이 진지한지, 그렇지 않은지 1분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감을 갖고 정상회담에 접근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이를 평생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실패한 정책과 약속 위반을 수년 간 겪은 끝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적 인내로 알려진 실패한 정책을 끝내고 강력한 태도를 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동맹과 함께 북한 정권에 전례 없는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개월 간 미국의 지도력과 강력한 언행이 변함없이 이어지자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이 어떤 양보도 하지 않았는데도 북한은 3명의 미국인 인질을 석방했고 그들은 바로 몇 주일 전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역사적인 평화 추구의 길에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서 억류됐다 풀려난 뒤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가족을 가슴에 담고 간다"고 말했다.

이날 펜스 부통령은 "웜비어의 아버지와 전화 통화를 나눴다"며, "웜비어가 명석하고 아름다운 훌륭한 젊은이였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웜비어 아버지에게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12일 열리는 미북 정상회담에 두고 미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ABC’ 방송의 ‘This Week’ 프로그램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평화 아니면 전쟁이란 두 가지 선택 방안만이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미북 정상회담에서 3가지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미국과 북한이 서로 승리하는(win-win) 평화, 북한 정권을 완전히 파괴하고 무력으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중단시키는 것, 또는 미국이 과거처럼 굴복하는 것을 궁극적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굴복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결국 유일한 선택 방안은 '평화 아니면 전쟁'"이라고 말했다.

또 그레이엄 의원은 "민주당 상원의원 여러 명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북한 정권이 핵무기와 미사일을 검증할 수 있게 폐기하지 않으면 대북 제재를 해제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한 것을 자신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필요할 경우 민주당 의원들은 무력 사용 승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협상 노력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그레이엄 의원은 "무력 승인을 포함하는 의회의 초당적 지지 서한이 훨씬 더 신뢰를 가질 것"이라며 "외교가 실패할 경우 민주당과 공화당은 이런 무력 방안을 테이블 위에 올릴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절대로 좋은 합의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그레이엄 의원은 이후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정권이 지난 30년 동안 해왔던 시간 끌기 방식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0년 전에 끝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미 공군 대령 출신인 그레이엄 의원은 최근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북한 문제 해법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소통을 유지하는 소수 의원 중 한 명이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13 지방선거 대국민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연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배우 김부선 씨와 스캔들 의혹이 불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해 “거짓 해명으로 당선돼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따라 직을 유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대표는 “경기도가 선거 무효로 재·보궐 선거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접하지 않도록 사전에 지혜있는 선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견에 참석한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도 “어제 김부선씨 증언으로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졌고 지금 같은 상황에서 경기도 선거는 무효”라며 “이대로 가면 저는 이 상태에서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했다. 

또 김 후보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선거 부정이 일어났고 이건 현행범”이라며 “사태 수습을 위해 즉각 선관위가 나서야 한다. 이 후보는 즉각 후보를 사퇴해야 하며, 민주당도 즉각 후보를 사퇴시키라”고 했다.


10일, KBS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씨는 2007년 12월 12일, 바다를 배경으로 한 김부선 씨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후보가 당시에 찍어준 사진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김부선)집에 태우러 와서 이동하면서 바닷가 가서 사진 찍고 거기서 또 낙지를 먹고. 그 때 이 분(이재명) 카드로 밥값을 냈다"고 말했다. 자신이 찍어줬다는 이 후보의 사진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기자가 '왜 2010년과 2016년, 두 번에 걸쳐 이 후보와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고 말을 바꿨는지 질문하자 김씨는 "(누군가가)사실을 얘기하면 그 사람 매장되고. 진짜로 적폐세력들하고 싸울 사람은 이재명 밖에 없다. (사실이) 아니라고 해야 된다."고 압력을 넣었다고 해명했다.

김씨는 자신의 전과 등을 거론하는 이 후보의 협박성 발언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의 부장검사들이 친구인데 너(김부선) 대마초 전과 많으니까 너 하나 엮어서 집어넣는 건 일도 아니고..."라는 식의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앞서 이 후보는 김씨와 설전 가운데 김 씨를 거듭 대마초로 압박하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트위터 글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이재명씨 자중자애하시라”, “성남 사는 가짜 총각, 거짓으로 사는 게 좋냐”라고 썼고, 이 후보는 다시 김씨의 대마초 전력을 거론하며 “이분이 대마를 좋아하시지 아마…”라고 적어 압박했다.

김 씨는 오래 전, 휴대전화를 바꿔 이 후보와 만나던 2007년 말부터 2009년 초까지의 통화 내역이나 문자 메시지 등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앞서 밝혔듯 이 후보의 카드내역엔 그 흔적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김 씨는 "이제 세 번예요. 더 이상 제가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어요. 이게 거짓이면 저는 천벌 받을 거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어요. 제가 살아있는 증인이다"면서 결백함을 호소했다.

10일, 공지영 작가는 SNS를 통해 금일 저녁 9시, ‘KBS 뉴스9’에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불륜 스캔들 논란에 휩싸였던 여배우 김부선 씨가 출연해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 작가는 “오늘(10일) 밤 9시 KBS 뉴스에 김부선 씨가 직접 나와 인터뷰에 응합니다”라며 “전언에 따르면 공영방송 여건상 선정적인 부분까지 방송하긴 힘들고 그러나 꽤 유의미한 진술이 있다네요”라고 적었다.

공 작가에 따르면 김 씨가 인터뷰 도중에도 여러 번 경련으로 힘들어했다고 한다. 공 작가는 또한 “이재명 후보는 지금이라도 그녀에게 정식으로 사과하십시오. 심신이 몹시 미약하고 공포심으로 떨고 있습니다”며 “그분 불륜 못믿겠다 하신 분들 여러 가지 증거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고 말해 후폭풍을 예고 했다.

앞서 김부선은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로 지목된 뒤 시사 잡지와 인터뷰를 한 적 있으나, TV에 나와 사건을 언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월 19일 중랑구 묵동수림대공원에서 열린 서울장미축제 현장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제가 오전에 종로구 사직동을 갔는데 폭격 맞은듯이 엉망이었습니다"고 말하자 박 후보는 "예 제가 잘 한번 챙겨보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로부터 19일여 지난 후 열린 지상파 3사 주관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안 후보는 박 후보에게 사직동 현장 사진을 보여주며 "여기가 어딘 줄 아십니까?"하고 물었으나 박 후보는 "사진만 보고 어떻게 압니까"하고 대답했다.

이에 안 후보는 "사직동 현장 입니다. 가보셨습니까?"라고 묻자 박 후보는 방문했단 말은 하지 않고 화제를 돌리려 했다.

안 후보가 언급한 장소는 사직2구역으로, 과거에 도시환경정비구역이었다. 사직2구역 주민은 도시환경정비, 즉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박 후보가 시장이던 작년 3월 서울시가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환경정비구역을 해제한 바 있다. 이후 소송이 진행되면서 재개발도, 도시재생도 추진되지 않고 있다.

사진을 보면 현장은 처참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결국 방문조차 않았다는 거네?", "박 후보를 저기서 한달 간 지내게 해라", "믿음이 안간다", "서울 시장 잘못 뽑았다가 나도 저리 될 수도 있다"는 등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6.13 지방선거를 이틀여 남겨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 공보물을 누락하거나, 자유한국당 후보 벽보를 더불어민주당 후보 벽보로 바꿔치기하는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지난 2일,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벽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지사 후보의 벽보로 바꿔치기 된 일이 여러 번 발생해 남경필 캠프 측에서 선관위에 진상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그런데 선관위 답변은 '단순 실수' 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기도 선관위의 한 직원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트윗에 ‘좋아요’를 눌러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런데 또 자유한국당 후보 공보물이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자유한국당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중산동에서 또 한번 제 선거공보물은 빠지고 상대 후보의 것만 2부가 담긴 채 배달됐다"며 선관위에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지난 2일 야당 후보 선거공보물만 누락된데 이어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의 공보물만 2개가 들어가고 이동환 후보 공보물만 빠졌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의 공보물이 빠진 곳은 일산동구 중산동의 한 아파트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일산동구에서 야당 후보들의 선거공보물만 누락돼 한차례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 후보는 "한번은 실수라지만 두번은 실수가 아니고 특정 후보에게만 유리하게 작용되는 현실을 용납할 수 없다"며 "혹여 실수라면 제도개선을 위해서라도 선관위는 철저한 전수조사로 진실을 밝히고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해 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지난 30일~2일에 걸쳐 영화배우 김부선(57)은 '주간동아'와 인터뷰에서 "TV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문제 제기를 하는 걸 보고 굉장히 통쾌했다"고 밝혔다. 이재명(54)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첫 심경 고백이다. 그리고 그는 "김부선이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상식적인 사람은 다 알 거라고 생각했다"고도 했다. 

이어 "어느 여배우가 이런 일로 거짓말을 하겠나"라면서도 이 후보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이유로 딸인 배우 이미소(30)의 미래에 대한 부담감을 꼽았다. 

그는 "딸이 손 편지를 써 '남녀관계는 얘기하지 마라'고 하소연하더라"면서 "딸을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 미안하고 불쌍한데, (소송으로) 딸 혼삿길까지 막을 수 없지 않나"라고 걱정했다.

김부선은 "이제는 고향(제주)에 내려가 사람답게 살기로 작정하고 지금은 집안 가구를 정리 중이다. 제주 올레길 가이드나 하면서 살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 9일, 김부선은 3개월여 만에 소셜 미디어 활동을 재개했다. "혜경궁 김씨를 찾아서 떠나는 시간여행", "천년만년 변치 않는 자연 속으로 가요. 조석으로 변하는 인간들 부끄럽습니다" 등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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