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내놓은 북한의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를 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년 대비 -3.5%를 기록했다. 이는 1997년 -6.5% 이후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가장 부진한 경제 성적표다.
급락 요인은 대북 제재 영향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수출이 한 해 만에 40% 가까이 급감했다. 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날 한은이 내놓은 자료는 1991년 이후 매년 국정원 통일부 코트라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북한의 경제활동과 관련한 기초자료를 받아 성장률을 추정 및 분석한 자료다. 한은이 1년마다 내놓는 정기적인 추정치는 대내외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올해 더 큰 폭의 침체를 맞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유는 중국과 무역 비중이 북한 전체의 95%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올해 북한의 성장률 추정치가 -5% 안팎 수준까지 가라앉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앞서 19일, 유시민 작가는 "우리나라에서 큰 기업의 2·3세 경영자들 가운데 김정은 만한 사람이 있느냐"면서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절대권력을 다르게 써서 바꾸려고 하지 않느냐. 그게 혁신"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혁신적인 게 없는데... 도대체 어떤 부분이 혁신적이다는건지 알려줬음 한다. 일단 경제적인 능력은 혁신적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고, 혹시 제아무리 친인척이라 해도 살인교사 및 고사포를 쏜 후 탱크로 밞아 죽이는 살인기술을 혁신적이라 한건지 제대로 알려줬음 한다.
아무리 봐도 핵만 폐기하면 되는데 그 기본적인 약속도 안지키는 자를 혁신적이라고 극찬하다니, '뇌썩남 유시민' 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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