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김수민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지오 씨와 자신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윤 씨가 '장자연 사건'을 악용해 사적인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날 공개된 카톡 대화에서 윤 씨는 이름을 바꾸고 싶다며 "윤제인. 문제인 같나?"라고 물었다. 이어 "개명. 윤지오"라며 "괜찮나. 영광의 제인. 뭐 이런 느낌"이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김 작가가 "이름 개명하려고?"라 묻자 윤지오 씨는 "뭔가 새롭게 시작하고파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윤 씨가 언급한 "문제인 같나?"에서 '문제인'은 '문재인 대통령'으로 추정된다.
한편 김 작가는 박훈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23일 오후 4시 서울지방경찰청에 윤지오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 작가 측은 윤 씨가 '장자연 사건'을 이용해 잘못된 정보를 전하며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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