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김광수 국회의원이 공개한 ‘최근 3년간 지역별 노인학대 건수 및 피학대자와의 관계’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광주·전남 발생한 노인학대 발생 건수는 2015년 529명, 2016년 527명, 2017년 566명 등 총 1622명이다.
광주의 경우(2017년 기준 만 65세 이상 노인 18만862명) 최근 3년간 노인학대 발생 건수는 2015년 249명, 2016년 229명, 지난해 240명 등 최근 3년간 718건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광주와 노인 인구수가 비슷한 대전(만 65세 이상 노인 18만667명)은 327건으로, 광주가 대전보다 2.1배(391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노인학대 신고율(만 65세 이상 1000명 기준)도 3.1%로,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3번째로 높았다. 신고율이 가장 높은 광역시·도는 울산시와 강원도로 각각 3.6%였다.
노령인구 비율(21.5%)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의 노인학대 발생건수는 전국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전남지역 노인학대는 2015년 280명, 2016년 298명, 지난해 326명 등 총 904명이다. 전남의 노인학대 신고율은 1.7%로, 16개 광역시·도 중 11번째로 낮았다.
전국적인 노인학대 건수는 2015년 3818건에서 2016년 4280건, 지난해 4622건으로 나타나 최근 3년간 20%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친족에 의한 학대가 1만373건으로 74%에 달했다. 아들이 37%(3년간 5165건)로 가장 많았으며, 배우자 20.5%(2867건), 딸 9.7%(1350건) 순으로 나타나 노인 10명 중 7명이 직계가족에게 학대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대 장소는 가정이 88.1%(1만1204건)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노인생활이용시설 6.8%(860건), 공공장소 1.8%(232건), 병원 1.1%(139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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