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MBC는 "中 유학생 본격 입국… '교통편 제공하고 체온계 주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자체와 대학교가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유학생들을 맞는 모습을 보도했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대구는 봉쇄하고 우한폐렴(코로나19)의 발원지이자 세계 최대 감염국인 중국에서 유학생들을 대거 입국 시켰다. 문제는 그것도 모자라 자국민이 쓰기에도 부족한 마스크.체온계 등 의료물품을 중국인을 위해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관련 기사 댓글엔 "현직 의대 교수다. 지금 의사·간호사도 체온계·마스크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 세금으로 재우고, 교통 제공하고, 의료까지… 미쳤다"는 등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이 주를이뤘다.

 


한편 대구 시민들이 대형마트 등에서 마스크를 구하려고 줄을 선 모습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25일에도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 상태다.

한 네티즌은 이를 두고 "마스크 하나 사려고 줄 서 있는 모습 보면서 눈물이 났다. 우리 국민이 불쌍하다고 느꼈다"며 "우리나라가 마스크도 못 살 정도의 나라인가. 국민 세금으로 중국에 다 퍼주고, 자국민을 이렇기 홀대하는 이런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지난 30일, 외교부가 우한 지역에 마스크 200만 장, 의료용 마스크 100만 장, 방호복·보호경 각 10만 개 등 의료 물품을 지원하기로 한 것도 모자라 충칭시 등에도 30만 달러(약 3억5600만 원) 상당의 지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인들이 품질이 좋은 한국산 마스크를 선호하면서, 1인당 많게는 1억원어치씩, 국내에서 생산되는 마스크를 싹쓸이 해가고 있다.

가뜩이나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국내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데 문재인 정부의 무분별한 중국 지원과, 중국인들의 사재기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마스크를 사는 게 힘들어질 전망이다


● 유승민의 새보수당 "중국 지원 동의한다" ●

새보수당 소속 구상찬 전 의원은 이날 당 대표단 회의에서 “중국에서 제게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며 “의료용 마스크와 의료용 방호복을 백만 벌 정도 구할 수 있냐. 상상을 초월하는 숫자를 좀 도와줄 수 있겠냐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국 ‘신종코로나 사태’는 중국이 진정이 되는 게 한국이 진정되는 것으로 이어진다.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추가 지원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중국은 오랜 세월을 함께 돕고 살아가야 할 친구”라며 “중국 정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 같은편 논란? 문재인 새보수당 창당 진심으로 축하...●

 

지난달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새보수당은 공식 출범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당일에 축하화환도 보내지 않았다.

반면 청와대에선 강기정 정무수석과 김광진 정무비서관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축하 화환도 보냈다.

 

● 중국인들 1인당 1억개씩 사재기... ●

한편 조선일보에 따르면, 28일 새벽 경기 안성시 산자락에 위치한 A마스크 제조공장에 일명 ‘따이공(代工·중국인 보따리상)’들이 현금을 한 가득 들고 찾아와서 "필요하면 돈은 얼마든지 더 줄 수 있다. 한국산 KF94 마스크를 꼭 구입하고 싶다"고 했다. KF94 등급은 평균 0.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94% 이상 차단하는 마스크를 말한다.

이들은 많게는 1인당 1억개씩 마스크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웨이보에 따르면 이들은 우한폐렴 사태 전 5위안에 팔던 마스크를 이후 15위안에 팔고 있는데 그마저도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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