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국회 본청에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후반기 첫 업무보고를 가졌다.
이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성가족부의 한해 예산이 7천억원대에 불과하다며, 단적인 예로 2조원이 넘는 경기도 고양시와 비교했다.
그러면서 이 예산으로는 양성평등 정책과 집행, 민간보조가 충분히 이뤄지기 어렵다며 예산 확대에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타 부처 연계 협력 업무가 많아 실제 집행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여성가족부를 두둔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유민봉 한국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송희경 한국당 의원,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 윤종필 한국당 의원, 신보라 한국당 의원, 송기헌 민주당 의원 모두 여성의 처우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렇듯 여성가족부의 예산을 시와 비교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여성'의 입장만 대변하는 부처가 과연 '성 평등'을 이룰 수 있을까?
이러한 방식은 결코 성평등을 이룰 수 없다. 오히려 갈등만 조장시킬 것 이다. 지금 국회엔 "왜 여성부에만 예산이 더 필요한가"를 반문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남성, 여성 모두가 낸 세금으로 왜 여성의 삶만 개선시키는 데 사용해야 하는가? 여성의 표를 얻기 위해 포퓰리즘을 남발하고 계신 국회의원분들이 먼저 정신 차리차려야 나라가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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