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존볼튼과 강경화 그리고 폼페이오


지난 9일 MBC NEWS의 여홍규 기자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트럼프를 설득하러 미국을 방문한다"는 보도와는 달리 강 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커녕 정식업무보다 격이 낮은 오찬만 가지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MBC의 여홍규 기자는 ''불복' 트럼프에 승복 설득도…강경화 방미'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썼다.

이에대해 대한민국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8일(현지 시각) 방미해 9일 트럼프 행정부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국무부는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강 장관과 9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아닌, 정오 ‘워킹 런치(working lunch·업무 오찬)’만 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 회담마저도 정식 회담보다 격이 낮은 ‘업무 오찬’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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