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광역시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대전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던 A씨(50대 여성)가 지난달 말 자신의 월셋집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주변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어린 자녀 둘을 홀로 키우던 그는 수 년간 일해온 식당에서 “최저임금 인상 부담이 크다”며 그만 나오라는 통보를 받은 후 다른 식당 일을 찾았지만, 취업에 실패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지인은 “어쩔 수 없이 식당 일을 그만둔 뒤 두 자녀를 부양하고 월세를 내려고 다른 일거리를 많이 찾았는데 잘 안됐다”며 “최근 아이들 할아버지가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이사를 갔다”고 말했다. 식당 일을 하면서 근근하게 생활하던 A씨였지만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영업자 및 근로자는 죽어가지만, 정부는 올초 최저임금을 16.4% 올린 데 이어 내년에는 추가로 10.9% 인상할 예정이다.
슬슬 최저임금으로 인한 부작용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어떻게 해서든 최저임금 인상을 하려고 있다. 뒷일은 생각 않고 포퓰리즘 남발으로 서민을 더 서민답게 만드는 문재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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