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위치하고 있는 신라호텔 제1대 주방장 출신 안효주가 운영하는 일식집 '스시효'는 저녁 메뉴 중 가장 저렴한 게 12만원 부터 시작한다.

국제화랑 내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인 요리사 아베씨가 운영하는 재패니스 프렌치 '더 레스토랑' 국제화랑이 운영하는 곳이라 최고급 식사 후 최고급 미술품까지 구경할 수 있다.

정상원 요리사가 삼청동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프렌치 레스토랑 '르꼬숑' 당연히 미셰린 가이드에도 소개됐고, 프랑스 문화원 사람들, 프랑스 대사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맛집이다.

JTBC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재훈 요리사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델루뽀'는 효자동 한옥집을 개조해 만든 운치있는 분위기를 갖춘 곳이다.

이상은 위 맛집들은 미식가들 사이에선 당연한 읽었어야할 책인 '미셰린 가이드', '블루 리본 서베이 서울의 맛집'에 소개된 바 있다. 금액대가 만만치 않아 서민들은 큰맘 먹고 가야되는 곳이다.

위 음식점들은 이번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폭로한 청와대의 카드사용 내역에 수십 건씩 포함됐다. 그런데 재밌는 건 모든 언론들이 해당 내역 공개 촉구를 위해 가시화를 하기보다 미용건 3건 등 청와대가 반박한 것에 대해 주목함으로써 정작 큰 문재인 위 사용건들은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

쉽게 말해 국민은 경제난, 취업난으로 고생에 고생을 더하고 있는데 국민의 세금으로 최고급 맛집 탐방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청와대는 언론통제 그만하라. 켕기는 게 없다면 정당히 조사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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