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KBS1 시사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진행자 김제동은 "중립을 지키려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나 관련 기사 댓글엔 "김정은이 태극기집회 나가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와 같이 부정적인 댓글들이 주로 달렸다.

이날 '오늘밤 김제동' 제작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제동은 합류 전 우려의 시선이 있었던 것에 대해 "자신은 좌편향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제동은 또 "제일 중요한 건 어떤 스탠스를 잡을 것이냐인데 출연한 정치인에게도 물었다. 나와보시니까 괜찮지 않냐고. 제 스탠스와 자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묻는 것"이라고 고집했다.

이어 김제동은 "제가 취할 수 있는 입장은 잘 묻는 것이다. 사람들은 제가 좌편향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하지만 그닥 그런 편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김제동은 "우편향도 안되는 것이다. 어떤 쪽으로도 편향되면 안된다. 물론 기계적 중립도 안된다고 본다. 자기 입장에 따라 편향적이라고 판단하기 마련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언론이 말하는 중립의 의미를 귀담아 듣고 지키려 노력하겠다. 물론 앞으로 기계적인 중립을 지키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도 좋은 건 아니라고 본다. 중립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반영하겠다"고 알 수 없는 소릴했다.

관련기사 댓글엔 욕설이 난무했다. 그나마 욕설이 덜 섞인 댓글을 추린 결과 6350**** "입만 나불 거리지 내용은 없어", 7606**** "지켜보는것도 싫어...", bria**** "정신병자중에 본인이 정신병자라는 사람없다. 공영방송에 좌든 우든 정치적으로 편향된 연예인 보기싫다.", rjsw**** "페미만큼 싫다."는 댓글들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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