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해병대사령부가 연평도 포격전 8주기를 맞아 추모식과 훈련을 했지만, 문재인 정부와 군 당국은 예년과 달리 보도 자료를 지역에만 배포하고, 그나마도 훈련 내용은 뺐다. 이를두고 '북한 눈치보기' 논란이 일고 있다.
- 서 하사(전사자) 어머니 "평화라는 이름으로 아들의 희생이 잊혀지고 있어..."
해병대는 이날 국립 대전현충원에 있는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합동 묘역에서 8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된 추모식에는 고(故)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 유가족, 참전 장병, 역대 해병대사령관과 해병대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사령관은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그리고 연평도를 지켰던 영웅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했다. 서 하사 어머니 김오복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요즘 평화라는 이름으로 아들의 희생이 잊히는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이날 오후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북한의 기습 포격 도발 상황을 가정해 '연평도 포격전 상기 훈련'을 실시했다. 백령도와 연평도의 해병대 부대들은 진지 점령, 주민 대피조 안내조 운영 등을 훈련했다. 실사격 훈련은 없었다.
문 정부와 군 당국은 연평도 포격전 8주기에 관한 보도 자료를 배포하지 않았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처음이다. 해병대 차원에서 대전현충원이 있는 대전 지역 매체들을 대상으로 보도 자료를 냈을 뿐이다. 이 자료에서도 해병대가 훈련한다는 내용은 빠졌다.
예비역 장성 A씨는 "연평도 포격 도발은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를 무차별 유린한 폭거"라며 "대화 국면이라고 이를 쉬쉬한다는 건 군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했다.
대한민국을 지키다가 전사한 군인을 이따위로 대한다면 앞으로 누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 할까? 문 정부의 유별난 '이북사랑' 때문에 자유대한민국의 앞날이 캄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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