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2000억달러(약 223조원) 규모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지난 6일 340억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 지 나흘 만에 나온 조치다. 

이날 백악관은 추가 관세 부과를 발표하며 새로운 대중 관세는 소비재 부문에는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WSJ는 전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주 무역 전쟁에 본격 돌입했다. 6일 미국이 중국산 818가지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도 미국산 545가지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며 맞보복에 나섰다.

그러자 미국이 10일 다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잘 대처하고 있을지 현재로선 어둡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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