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화당 중진인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VOA(미국의소리)와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세 번째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의 대북 압박 노력을 훼손시킬 것"이라며 "(이에 대해)매우 화가 난다"고 우려와 동시에 강한 분노를 나타냈다.
이날 그레이엄 의원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을 만난 것은 북한에 혼합된 메시지를 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같은 그레이엄 의원의 반응엔 다 이유가 있다. 미국이 유엔 보다 엄격한 방식으로 대북 제재를 이행하도록 만들려고 하는데, 이 와중에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이 이뤄진 것은 북한에 최대 압박을 가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약화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 그레이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한국의 이번 방북은 북한 정권에 최대 압박을 가하려는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노력을 약화시킬 수 있어 우려된다"며 "북한은 미사일과 핵 실험을 중단했지만 비핵화를 향해 움직이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김정은에 의해 놀아나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를 어쩌나... 이미 놀아나는 차원을 넘어서 공범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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