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삼성 깃발.


미국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 등 통신망 구축에 힘쓰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금융지원을 제안한다. 화웨이 등 중국기업 통신장비 대신 삼성이나 노키아, 에릭슨 제품을 사용하면 총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내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미 국제개발처(USAID) 차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 국제개발처는 아프리카 국가 등 개발도상국 정치인과 정부 당국자들을 직접 만나 통신망 구축에 중국기업 화웨이와 ZTE 장비의 ‘사이버 스파이’ 위험성 등을 경고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 7년여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동유럽, 남미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발전소· 도로·철도건설 등 국가 인프라 건설사업을 중심으로 일대일로 개발사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화웨이 장비를 내세워 5G통신망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자국 5G망 건설에 화웨이 장비 도입을 결정했고 케냐와 이집트 등이 화웨이 장비와 기술 도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은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했다가 빚더미에 빠진 국가들 사례를 통해 개발도상국을 설득하며, 화웨이·ZTE가 아닌 기업의 장비를 선택할 경우 자금을 지원하는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WSJ은 전했다.

미국이 제시할 대안 장비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핀란드의 노키아, 스웨덴의 에릭슨 등 자유민주국가의 기업들이다.

중국은 올해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아프리카에 방역물자와 의료진 등을 파견하며 ‘방역 외교’를 펼쳐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화웨이는 중국의 대규모 5G 투자에 힘입어 올해 전 세계 통신장비 점유율 3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아프리카에서 중국기업의 점유율은 50% 이상이다.


출처 - 에포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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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난1일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중국 공산당 정권 수립 71주년을 맞아 중국 공산당의 폭정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 집회에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정부 관리들도 다수 참석했다.

또한 같은 날 하원에서는 중국 공산당을 ‘초국가적 범죄집단’으로 규정해 기소하고 처벌하는 법안이 대중 강경파인 스콧 페리 공화당 하원 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페리 의원은 발의문에서 “중국 공산당은 주민들을 강제 구금하고,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고, 강제 수용소를 설치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고도 법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있다. 이들이 중국의 합법적인 집권자로 인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들은 중국을 억압하는 범죄집단이므로 그렇게 (범죄집단으로) 규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가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에포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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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중화인민공화국을 대하던 미국의 소극적이고 순진한 나날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는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개막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은 마침내 우리의 삶을 위협하던 공산당의 활동에 눈을 떴다”며 국제사회는 물론 중국 공산당이 미국 내에서 벌이는 ‘국제 질서 재편성’ 활동을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미국에 진출시킨 관영언론사들을 통해 미국 내 12개 이상 도시에서 영어와 중국어로 선동·선전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모두 미국에 불리하고 중국 공산정권을 두둔하는 내용들이다.

또한 금융기관, 대형 호텔 체인의 온라인 시스템을 해킹해 미국인들의 신상정보를 빼돌려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공산당의 침투에 무방비로 당한 것은 그간 미국 정치권이 중국의 공산정권에 대해 너무 순진했기 때문이라고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설명했다.

그는 2001년 미국이 “최대한의 양보와 특혜를 베풀어”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시켰음을  언급하며 중국 경제가 발전해 민주화 의식이 높아지면 중국 공산당이 민주화를 진행하리라 기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사이 중국의 수많은 인권 유린 문제를 과소평가하고 미국 경제의 전 분야를 잠식한 광범위한 기술도용에 대해서도 묵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타고난 낙천주의와 소련 공산주의에 대한 승리 경험에서 탄생한, 매우 미국적인 발상이었다”며 “불행히도 매우 순진한 생각이었음이 판명됐다”고 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는 더 이상 중국 문제를 순진하게 접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공격 대상은 중국인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이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덧붙여 “이 연설은 향후 몇 주 동안 나올 중국에 도전하는 여러 연설 가운데 첫 번째가 될 것”이라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윌리엄 바 법무장관 등 다른 고위 관리들도 중국과의 전선(戰線)에 동참할 것임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30분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흑인 시위 폭도들에게 살해 당한 세인트루이스의 David Dorn 경감에게 애도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위대한 경찰(경감)이었던 David Dorn의 가족들에게 최고의 존경을 표한다"면서 "그는 어젯밤 비열한 약탈자들에 의해 잔인하게 총에 맞았고 살해당했다"고 썼다.

이어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우리의 경찰관들을 존경한다"고 썼다. 앞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목이 졸려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미국 전역에서 흑인을 애도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그런데 시위는 변질됐고, 폭력 시위(폭동) 및 약탈은 곳곳에서 발생했다.

조지 플로이드의 동생 테렌스는 지난1일(현지시간) "당신들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폭력과 파괴가 절대 형을 다시 데려오지는 않을 것이다. 방법을 바꿔서 평화롭게 시위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폭력 시위의 배후가 중국 공산당이라는 의혹과 함께 이를 뒷받침 할 증거 영상 및 사진이 나왔다.

현재 미국 내 시위 현장에서 집계된 한인 미용용품 피해 금액만 183억으로(미국 시간 2일 기준) 추산된다. 이처럼 시위대를 자칭하는 시민들이 상점을 털고 방화를 하는 등 곳곳에서 폭력 시위가 나타났다.

그런데 백악관 밖에서 벌어진 시위 현장에서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Avi Yemini가 2일 트위터로 공개한 영상에서는 얼굴을 가린 남성이 경찰을 향해 뭔가를 던지며 중국어로 "가자, 가자, 서둘러, 얼른 떠나야 돼!" 라고 말했다. 영상에서 중국어를 쓰는 이들은 경찰에 수시로 뭔가를 던지며 굉장히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에선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접속이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자체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중국 공산당과 연계되어 있는 회사가 만든 게 바로 중국판 SNS 웨이보다.

문제는 해당 웨이보에 중국 여성이 지난1일(현지시간) 루이비통 가방을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미국 폭력 시위 중 약탈한 가방이라고 자랑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 설명란 트윗터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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