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난달 말 조직개편에 따라 400여명 중 일부 인력이 올 연말까지 경기도 수원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구미시는 당혹스러움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G 시대에 대비하고 중국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구미시민은 "삼성전자 이전은 지역경제를 멘붕 상태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휴대전화 기지국의 네트워크 장비를 생산하는 부서로 5개 파트 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5G 상용화를 앞둔 사업강화와 경쟁력 확보 차원의 조직개편으로 수원의 연구·개발(R&D) 기능에 구미의 제조 기능을 통합·이전하는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측은 "경쟁력 분석에서 열세여서 개발과 제조를 통합하는 쪽으로 결정이 나 11월께 구체적인 이전 인원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서초동 사옥을 비롯해 몇몇 부동산을 매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듯 경제에 위협적인 일들이 어느날 한번에 일어난 걸까? 결코 아니다. 대한민국 내 대기업들은 적폐로 몰리고 있고 그 중 최고의 적폐로 몰리고 있는 게 바로 삼성이다. 이와함께 세계 시장에서 삼성은 많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과 달리, 미국의 고용률은 1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경제는 유례없는 호황이다. 미국의 우방국인 일본 및 유럽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반면 대한민국은 고용률은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고, 이미 40대는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이다.

이유는 나와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로 빠져나가려는 기업들을 국내로 되돌리기 위해 여러가지 프리미엄을 걸었다. 또한 미국 기업들에게 손해였던 파리기후협약을 파기면서 미국 기업들의 성장에 활로를 열었다.

기업 경제 뿐만 아니라, 이민법도 강력하게 하면서 멕시코를 통해 넘어온 불법이민자나 이민자들로 인해 벌어지는 강력 범죄(마약,  인신매매, 총기범죄 등)들을 사전 차단하였다.

덕분에 트럼프 대통령은 괴짜 및 폭군이란 오명을 입게 됐지만, 결과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했던 강한 미국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정반대로 가고 있다. 더군다나 우방국인 미국을 등진 행위들을 하면서 사실상 무역전쟁에서 패색이 짙은 중국과 함께 꿈을 꾸려하고 있다. 제재중인 북한석탄을 선적한 불법선박을 불과 몇일전까지 대한민국 바다에 제 집 드나들 듯 한 행위 가만 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최근 이와 동일한 행위를 하는 국가들은 중국, 러시아 등 사회주의 국가들 밖에 없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뇌 깊숙히 주입된 반기업 정서도 삼성과 기업들이 더이상 국내에서 사업을 할 이유가 사라진 명목 중 하나일 것이다. 이미 곳곳에선 시위가 일어나고 있고, 대기업들을 적폐로 몰고 있다. 언론은 문재인 정권의 눈치를 보며 여론에 따라 대기업 물어 뜯기에 여념이 없고, 수사 당국은 적폐 반열에 오른 대기업들을 수차례 조사해 들들 볶고 있다. 심지어 국민들 사이에서도 마녀사냥이 일고 있다. 좌파지지자들은 우파 지지자들을 삼성에 매수 당했다고 프래임을 씌워 마녀사냥 하기에 열을 올리는 중 이다.

당신이 경영주라면 이런 나라에서 기업활동을 하고 싶겠는가? 이렇듯 현재 대한민국은 이룰 수 없는 도덕론에 빠져 기업들을 옭아매고 있다. 작금의 대한민국엔 모두에게 고루게 배분해 공평하게 먹고 죽자가 아닌, 인생은 고단하고 치열하지만 다함께 잘 먹고 잘 살아보자는 가르침이 필요한 때다. 어서 대한민국(호)도 이 전체주의의 광풍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시대에 닻을 내리길 바란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회사가 소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사옥을 NH투자증권과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재용 삼성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삼성그룹이 부동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코람코자산신탁이 리츠를 설립해 삼성물산 서초사옥을 인수하고, NH 투자증권이 총액 인수 형태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의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도 투자자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서초사옥 인수전에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가 대거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투자자인 NH투자증권, 코람코자산신탁, 이지스자산운용, 페블스톤자산운용 등과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회사인 메이플트리 등 외국계 기관 투자자까지 총 10여곳이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국내외 굵직한 투자자들이 입찰에 대거 몰린 만큼 매각 가격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하7층~지상 32층 연면적 8만1117㎡ 규모의 해당 건물은 3.3㎡당 3000만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계산해보면 총 가격대가 74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2008년 완공된 삼성 서초사옥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인접해 있다. 해당 사옥은 '서초동 삼성타운' 3개 동 중 B동으로, 현재는 삼성화재가 빌려쓰고 있다. 나머지 A동과 C동은 삼성이 계속 사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삼성 서초사옥 뿐만 아니라 2015년 말에는 삼성생명이 서울 종로2가 종로타워를 약 3000억원에 매각했다. 1년 후인 2016년에는 태평로2가 삼성생명 본관을 5800억원에 팔었다. 을지로 삼성화재 본관은 4400억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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