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일자, 26일 뒤늦게 페이스북에 UN 참전 용사에 대한 추모사를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26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6·25 참전용사 추모식 참석 계획을 취소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폭우와 낙뢰 등으로 오늘 (참석) 일정을 취소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불참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추모식 당일인 26일 부산에는 비소식이 없었다. 서울에 비가 왔다고는 하나 얼마든지 가려면 갈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2015.5.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기념식에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은 비를 맞아가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이뿐만이 아니다. 촛불시위 때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지만, 꿋꿋이 비를 맞아가며 시위에 참석했다.
그런데 이번 불참 이유가 '폭우'와 '낙뢰' 때문이었다고 하니 여론이 더 악화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2000명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8년4개월 만에 최악의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이것또한 '비'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놔 비난을 산 적이 있다.
'정치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앙일보의 '문재인 A4용지 외교' 비판 칼럼에 청와대 '발끈', "문재인 사법연수원 차석으로 졸업했다." (17) | 2018.06.27 |
---|---|
나라에 큰 어려움이 닥칠 무렵 구렁이 울음소리 냈다던 530년 된 느티나무 '산산조각' (0) | 2018.06.27 |
2번의 음주 운전 경력 '이용선', 청와대 10년 지났으니 괜찮아~ '임명 강행' (0) | 2018.06.27 |
노무현 "시가 1억 상당 피아제 시계(뇌물) 아내가 버렸다."고 검찰조사에서 진술, 이인규 "녹화, 조서 증거로 남아있다." (0) | 2018.06.26 |
문재인, '6.25 불참, 참전 용사 언급 조차 안해' VS 박명수, "남북 관계 좋아졌다고 해서 6.25 잊어선 안돼" (0) | 2018.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