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임차권을 갖고있는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인 진선미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정작 국민들에겐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나라에서 제공해주는 임대주택에 만족해 보라"는 취지의 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진 의원은 20일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에서 연 현장 토론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우리가 임대주택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새삼 더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동대문구 엘림하우스와 강동구 서도휴빌 등 LH의 매입임대주택을 둘러봤다. 진선미 의원은 임대주택을 둘러본 뒤 “방도 3개가 있고 해서 내가 지금 사는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차이가 없다”며 “이런 인식과 정보를 (국민에게) 정확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공개한 재산신고에 따르면, 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브랜드 아파트에 임차권을 갖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새 아파트로 확인됐다.
'정치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격] 미국 선관위원장 “부정선거, 실제로 일어났다” (0) | 2020.11.23 |
---|---|
[충격] 바이든측 변호사 사퇴... 갑자기? (0) | 2020.11.23 |
[충격] 미국 대선 조작 논란 투표기기 로비한 민주당 펠로시의 전 비서실장... 클린턴 재단은 기부받고... (0) | 2020.11.19 |
백악관 "트럼프 재선 간주하고 업무중" (0) | 2020.11.16 |
[충격] '트럼프 이혼설' 낸 기자들 알고보니... (8) | 2020.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