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TV조선에 따르면 5월 30일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열린 군인복무정책 실무위원회에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액세서리 취급하는 것이냐"면서 군 간부들을 호통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참석자 A씨에 따르면 "(임 소장이)위원회 거수기는 안하겠다, 이런 식으로 하면 제가 퇴장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위원회 운영세칙을 '장관이 정한다'는 국방부 훈령에 "위원회 의결로 정한다"를 추가하자고 임 소장이 주장하는 중이었다. 참석자는 "(임 소장이)국방부 장관한테 전화해서 따지고 그랬다고"말했다면서 "이미 장관 결재까지 받았다"고 군 간부들에게 의결을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소장급 이상 군 간부와 민간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 회의를 소집한 것도 임 소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년에 한 두번 하던 회의를 이 친구가 수시로 막 열자고 한다"고 하소연 했다.

임 소장은 대장급이 참여하는 군인복무정책 심의위원회 개최도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 참석했던 군 최고위급 인사는 "병역도 거부한 사람이 화를 내며 회의를 움직이는 게 꼴불견"이라고 주변에 하소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라 꼴 잘 돌아간다. 병역 거부하고, 군 관련 활동을 거부한 게이가 군 회의를 주도하고, 장성들을 이래라 저래라 호통을 치고 있으니 군 기강이 서겠나? 임태훈 소장과 임종석 실장이 보통 연이 아니라던데 그래서 이렇게 활개치고 다니는 건가?

기무사니 뭐니 억지 덤터기 거리 그만 찾고, 군 내 질서부터 확립하라. 병역을 거부한 자가 이렇게 군을 주물러서 되겠나. 문재인 정부는 우선 순위부터 바로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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