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재명의 형' 고(故) 이재선 씨가 통화한 녹취파일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그 내용을 들은 이들이 충격을 표하고 있다.


<이재명, 이재선 통화 내용>

이재선 : 찢어 죽일 놈이라매

이재명 : 찢어 죽일놈이지 이XX야

이재선 : 그래

이재명 : 너 녹음한거 공개해 뭐, 형이 구멍을 칼로 쑤셔 죽인다고? 에이 천하의 개XX야

이재선 : 그럴일 없어

이재명 : 그럴일 없어? 이XX야 녹음 다했어 이 병X XX야

이재선 : 터뜨려 녹음 공개해

이재명 : 이XX 아이구~

이재선 : 터트려 녹음 공개해

이재명 : 니가 인간이야 이XX야?

이재선 : 욕하는 거 공개해봐

이재명 : 니가 해 이XX야

이재선 : 그래

이재명 : 미쳤나 이 X놈의 X끼

이재선 : 너 댓글 쓰고 자빠졌더라

이재명 : 야이 XX야 전화를 안받으니 댓글을 쓰지 병X XX야

이재선 : 남의 이름으로 썻더라, 여자 이름으로 댓글도용 했더라, 너 실명제 주장하는 놈이

이재명 : 집사람이 쓰고 있어 이 씹XX야


이를두고, 지난해 12월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형(故이재선 씨)이 시정개입 이권청탁에 나섰는데 이를 차단하자 어머니를 이용해 저와의 연결을 시도하며 병드신 노모를 살해협박에 이어 패륜폭언에 폭행상해까지 입혔다"고 주장했다.

형인 이재선 씨가 어머니를 폭행하고, (어머니의 음부)구멍을 찢겠다고 협박해, 이에 격분해 위와같은 통화를 했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재명 시장은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국정원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형을 동원해 정치적 목적으로 가족을 찢어놓은 것이 가장 가슴 아프다”며 “형님 부부도, 어머니와 다른 형제도 못 볼 꼴을 겪었다. 정말 독하고 잔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재선 씨 배후에 '국정원'이 있단 주장을 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다 주장일 뿐, 이재선 씨는 고인이 됐고, 남은건 녹취파일 뿐이다. 이유야 어찌됐건 유권자들은 주장이 아닌 증거로 밖에 판단할 수 밖에 없다. 6.13지방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위 녹취파일을 접한 유권자들이 경악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녹취파일 출처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09679833095276&id=100021597816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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