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 수는 2708만3000명으로 지난해 7월 대비 5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7월 실업자 수는 103만 9000명으로 7개월 연속 100만명 넘는 진기록을 세웠다.

취업자 수는 2010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해서 10만명대 혹은 그 이하를 기록 중이다.

최근 고용 상황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좋지 않은 흐름이다. 금융위기 당시 취업자 증가폭은 2008년 9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8개월 연속 10만명대 이하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지난해 7월 대비 8만1000명 증가한 103만9000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100만명대 실업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유례없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처음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탓을 했지만 이젠 핑계 조차 대기가 어렵다.

지금은 취업 못하는 취업 준비생 탓이라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댓글을 달고 있지만, 그 마저도 한계가 있어 보인다. 제발 문 정부는 북한 신경좀 끄고 대한민국 국민부터 먼저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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