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청와대는 제12차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정상 기념촬영에 문재인 대통령이 빠진 이유를 사진을 공개하며 설명했으나 이를 두고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이사회본부 내 유로파 빌딩 9층 대기실에서 정상 기념 촬영을 기다리며 연설문을 손보다 아셈 의전 관계자의 연락을 받고 급히 로비로 이동하려 했지만 엘리베이터가 오지 않아 지연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결국 늦게 촬영장인 로비에 도착했지만 이미 모든 행사가 끝나 문 대통령은 사진에 등장하지 못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 각 나라 정상들이 모이는 행사에 늦었다? 옆에 있는 분들은 뭘 하셨을까? 다들 놀고 계셨나?

아님 애초에 어떤 핑계를 댈지 알리바이를 짜고 계셨나? 과연 다른 나라 수장들과 국민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할지 벌써부터 망신살이 뻗친다. 이렇듯 청와대가 댄 건 핑계지 진짜 이유가 되진 못할 듯 싶다.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런거 말고 진짜 이유를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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