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G20 회의가 끝난 뒤 뉴질랜드로 가는 전용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연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과 관련해 "모든 국민이 쌍수로 환영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답방은 그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답방 자체가 이뤄지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믿음과는 달리 관련 기사엔 부정적인 댓글이 주를 이뤘다. 댓글엔 "전체 국민? 이 많은 댓글은 뭔데?", "소통하긴 하냐?", "본인 생각만 하는 문텅령", "믿긴 뭘 믿어 신흥 종교인가?"라는 댓글이 달렸다.

문 대통령은 본인의 지지율이 계속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단 걸 진정 모르시나? 당선 당시 획득 표인 41.08%를 온전히 유지해도 전체국민이라고 할 수 없는데, 떨어지고 있는 지지율에 무슨 전체 국민을 운운하는지 모르겠다.

혹시 신흥종교인건가? 믿음의 영역에 있는게 아니라면 절대 내뱉을 수 없는 말이다. 부디 김정은에 대한 믿음을 요구하기 전에 대한민국 안보,경제 그리고 외교부터 신경쓰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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