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소장은 "10월초 이낙연 총리가 비밀리에 일본을 방문해 아베 일본 총리 측근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일왕 즉위식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단독으로 전했다.

강 소장은 이날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이 총리가) 이것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이 이것을 거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우습게 된 반일 운동... 사실상 몰래 일본에 백기든 문재인 정부... ●

강 소장은 "(이날 자리에) 서훈 국정원 원장도 참석해 기따모루 시게루 국가안전보장국장을 만나 한.일 정상회담의 개최, 지소미아 문제해결 등 양국의 문제를 논의하려 했으나 일본 뜻이 완강해 (결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뭐냐하면 지소미아 파기를 문재인 정부측에서 선언했지만, 파기를한다고 하더라도 3개월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이는) 11월 23일까지 (문 정부측에서) 지소미아 파기를 안하겠다고 말하면 돌릴 수가 있다. 그런데 일본이 11월 23일엔 한.일 정상회담을 갖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문 정부측에서) 내놓을 수 있는 방법은 징용공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보겠다는 방안과 함께 지소미아도 다시 하겠다고 입장을 번복해야되는 입장"이라면서 "이럴경우 (문 정부는) 스타일을 완전히 구기게 될거다. 이럴거면 그동안 일본과 왜 싸웠는가"라고 반문했다.


● 한국 경제 무너지자 백기 든 문재인 "징용공 문제도 우리가 해결하겠다. 지소미아 문제도 잘 얘기해보자" ●

강 소장은 또 일본 징용공 판결을 언급하며 "일본 정부가 반발하는 부분을 염려해 원고 32명에게 문재인 정부측에서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에 대한민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대로 집행해 일본 기업의 재산이 현금화되는 순간, 일본은 현재까지 보여준 한가지 (반도체 재료 공급 중단) 뿐만 아니라 공공연하게 거론해왔던 여러옵션(수백개)을 실행하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30일 "한일 간 재산 청구권 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의해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이 끝났다"고 말한 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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