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인 김제동씨를 비롯한 남자 연예인 2명이 프로포폴 투약을 했다는 혐의가 있어 검찰 수사망에 올랐으나 기소되지 않았고, 결국 박시연 외 여자 연예인 3명만 기소됐다"고 법정 기록을 근거로 들며 해당 내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오늘은 6.25이기도 한데 마이클잭슨이 프로포폴 투약으로 사망한지 10주기가 되는 날"이라고 했다. 이에 김용호 가로세로연구소 기자는 프로포폴이 마약으로 지정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김제동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김 기자는 "초기 검찰 수사 대상 중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는 연예인은 김제동 등 남자연예인들인데, (수사를)하다보니깐 혐의를 받던 남자연예인은 제외되고 여자 연예인들만 처벌을 받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기자는 "여자 연예인 중 장미인애, 현영, 이승연, 박시연이 있었다"며 "이렇듯 검찰은 만만한 여자 연예인들을 기소했는데 만만할 줄 알았던 박시연이 알고보니 박연차 회장의 사랑을 듬뿍 받던 조카였다"고 했다.
이어 "박연차 회장이 직접 나서서 모 로펌과 계약해 박시연 변호를 했다"며 "이렇게 선임된 박시연의 변호사가 법정에서 남자 연예인들 실명을 대며 처음 수사망에 올랐던 김제동, 홍록기, 신현준은 기소하지 않고, 왜 여자 연예인들만 기소를 하느냐고 법정에서 말한 사실이 기록에 남겨져있다"고 했다.
그러자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소장은 "그 법정 기록에 김제동이 있냐"고 물었고, 김 기자는 "법정 기록에 있다"며 "심지어 박시연 변호사측이 PPT까지 보여주면서 왜 김제동, 홍록기, 신현준은 기소하지 않고 장미인애, 현영, 이승연, 박시연만 기소했냐고 검찰 수사에 반박한 부분이 그대로 법정 기록에 남겨져 있다. 그래서 내가 공개적으로 김제동이 프로포폴(마약)을 했다는 의혹을 방송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박시연의 변호사가 법정에서 김제동을 언급하지 않았다면, 지금 문재인 정부의 실세인 김제동에 대한 프로포폴 투약 의혹은 말조차 못 꺼냈을 것"이라고 했다.
더 많은 방송 내용을 알고 싶다면 유투브 가로세로연구소 6월 25일자 방송 '미란다 커 비밀연인 YG 성접대'를 시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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