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가로세로연구소는 YG엔테테인먼트 마약 의혹과 관련해 "사실 YG에서 제일 나쁜 사람은 유병재"라고 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김 기자는 "한서희의 폭로를 얘기하기 전에 이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제일 나쁜 사람이 누구냐 하면 유병재"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유병재가) 도망가서?"라고 묻자, 김 기자는 "예"라고 답했고, 함께 시청자들이 호응하는 댓글을 언급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김 기자는 "저는 유병재가 처음 뜰때부터 기사에다 뭐라고 썻냐하면 제2의 김제동, 김제동의 보급형"이라며 "솔직히 (유병재는) 김제동 급도 아니고 김제동을 따라하는 데 좀더 저급한 편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이러한 유병재의 모습을 재밌게 봤는지, 이전까지 거의 거지에 가까웠었던 유병재를 양현석 전 회장이 유병재를 파격적으로 영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기자는 "(유병재가) 집도 없었는데 (양 전 회장이) 집도 구해주고, 정말 파격적인 혜택을 다해줬더니, 유병재가 YG에 충성을 다하겠다는 의도로 집에 대형 사진을 걸고 숭배하듯하는 사진까지 올렸다"고 했다.

이어 "그런 사람이 아무리 YG가 힘들다고 하지만 제일 먼저 도망갔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대표는 "거의 세월호 이준석 선장급", "유승민 김무성급" 이라고 말했고 김 기자는 "좌파들이 이렇다"고 했다.

김 기자는 "앞에 (유병재가)그런게 없었다면 YG가 힘드니깐 나갈수도 있지라고 이해하겠지만, 유병재가 거지였을 때 집도 구해주고 모든 파격적인 대우를 해줬음에도 (도망가듯)나가니깐 비난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소장은 "제발 (유병재가) 아무말도 하지 말고 나갔으면 좋겠다"며 "이를테면 '(유병재가)저는 마약을 안하고 나갔어요' 이런식으로 하고 나가면 진짜 등에 칼 꽂고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병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삿날”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2015.7.7일에 업로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현석의 사진이 담긴 대형 액자를 바라보고 있는 유병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유병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그러나 YG가 버닝썬 사태부터 시작해 마약 사건이 잇달아 터지자, 공교롭게도 유병재는 해당 시기인 6월 초 YG와 계약을 종료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5월 21일 "유병재 씨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6월 초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유병재는 2015년 YG와 '파격적인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토크 콘서트를 열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도 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집 보증금은 2000만원에 월세 45만원이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유병재는 YG와 전속계약 체결 후, 기존 살던 월세 집을 떠나 YG에서 구해준 아파트로 이사하게 됐다고 알려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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