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도 쉬쉬하고 있는 여성·장애인·외국인 등 소수자에 대한 차별 금지를 법제화하는 ‘차별금지법’ 발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보수 정당 맞나? 일단 쉬운 것부터 통과시키고 나중엔 성소수자까지 포함시킬 심산... ●

통합당 관계자는 28일 “소속 의원들이 차별금지법 발의를 검토 중이고 주호영 원내대표에도 관련 사항이 보고된 상태”라고 했다.

다만 보수 개신교계 등에서 반대하는 ‘성적 지향’과 관련한 항목은 통합당 차별금지법안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통합당 관계자는 “통합당이 성소수자의 인권을 경시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장애인·외국인 등에 가해지고 있는 차별을 철폐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차원에서 사회적 합의가 쉬운 항목부터 일단 발의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 더불어민주당도 반대하는 법안을 보수정당인 미래통합당이 발의 추진 ●

통합당 관계자는 “그간 차별금지법 논란 초점이 ‘성적 지향’에 지나치게 맞춰져 당장 차별·억압에 시달리는 여성 등의 인권을 챙기지 못했다”며 “일단 여야 합의로 법률을 통과시킨 뒤 ‘성적 지향’ 등은 여권(與圈)에서 법 개정을 통해 추가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차별금지법은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인권위원회가 ‘차별금지법 권고안’을 만들어 국무총리에게 정부 입법을 권고했다. 그러나 이후 보수 개신교계에선 ‘동성애를 허용하겠다는 것이냐’며 거세게 반발했고, 17~19대 국회에서 임기 만료로 폐기되거나 반대 여론에 밀려 철회됐다. 20대 국회에선 아예 발의되지 못했다. 민주당 소속 김진표 의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은 ‘동성애 반대’를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정의당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민주당의 외면으로 법안 발의에 필요한 의원 10명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가인권위는 차별 행위 금지와 예방, 피해 구제 등을 목적으로 하는 법안 명칭을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로 바꿔 정하고, 약칭을 ‘평등법’으로 하는 방향으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


공영방송인 MBC측이 27일 뉴스데스크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저격하며 편파적인 클로징 멘트를 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강다솜 아나운서는 이날 "이재용 부회장을 수사도, 기소도 하지 말라는 수사심의위원회의 결정은 많은 걸 생각하게 합니다"라고 말하자, 강경호 기자도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다시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해당 기사에는 MBC를 비판하는 댓글이 대거 달렸다.

gotm**** "뉴스가 그냥 지 감정푸는 배설물이냐"

xxxx**** "이러니 MBC뉴스데스크 시청률은 3%대고, MBC는 천억원 적자 아닌가? 나라에 눈꼽만큼도 공헌하는게 없는 저런 방송국은 폐국하는게 낫다"

buoa**** "유권무죄무권유죄다시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MBC는 권력의 개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migg**** "이딴것도 방송국이라고... 에휴"

hans**** "진짜 중요한 부정선거 문제는 입도 뻥긋 못하는 선동방송주제에 뚫린입이라고... 바짝 엎드려가지고 땡문뉴스나 하는 주제에..."

chas**** "팩트만 전달하면 되지 뭔놈들이 맨날 국민들 가르칠라고 드냐 작작좀 해라"

need**** "이논리면 윤미향도 유전무죄임을 인정하는거임??? 당신들보다 훨씬 똑똑하고 권위있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심사위원들이 결정한거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마크와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FOX NEWS(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미국 대선에서 부정선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일부 의혹과 관련해 "중국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에서 온 Mark(마크)라는 지지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마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정선거가 우려된다면서 "어떻게 '부재자 투표'와 '우편 투표'로 인한 선거부정이 없는 공정한 선거를 보장하실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그게 가장 중요한 질문, 정말 좋은 질문을 해주셨다"면서 "캘리포니아주만 봐도 수백만 표가 '우편'으로 보내지고 있다. 그런데 그게 다 어디로 걸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집배원들이 용지를 배분하는 건가, 그들이 우편함에서 그걸 수거 하나"라고 반문하면서 "아주 중요한 문제가 있다. 마크 당신이 외국에 있을 경우"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맨날 '러시아'나 '중국'에 있을 때 위같은 일이 발생한다고 말하지만, 특히 중국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는 우편투표로 부정선거를 할 수도 있는데 시행한다면 그 배후에 중국이 있을 것임을 대놓고 말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아니라 중국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수백만 장의 투표용지를 똑같은 기계(조작된 기계)로 똑같은 종이(부정 투표지)를 찍어낼 것"이라면서 "이렇게 투표 용지를 인쇄해서 제출한다면 우편투표 및 부재자 투표가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도 부재자 투표를 하기때문에(트럼프 대통령 자신은 백악관에 있지만 플로리다에서 투표하는 것) 부재자 투표에 대해서 걱정안한다"면서도 "하지만 우편투표라면 그들이 투표용지를 누구에게나 수백만 표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천만 표가 넘는 투표용지가 캘리포니아에서 발송된다고 읽었는데 도대체 그 표들이 다 어디로 가는거냐"라고 반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차대전과 2차대전 중에도 선거를 치뤘던 예를들며 "이번엔 바이러스와 전쟁중이지만 투표를 할 것"이라면서 신원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누구도 여러분의 투표를 참관하지 않는다"라면서 "적어도 줄을 서서 신원확인을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번에도 말씀드린적 있다(트윗을 통해)"면서 "우리는 1차 세계대전 중에도 2차 세계 대전 중에도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바이러스(코로나19, 중공 바이러스)와 전쟁 중"이라면서 "그렇다고 왜 우리가 투표를 않지 않겠나? 우리는 투표를 원한다. 그렇지만 그사람들을 볼 수 있는 편(투표하는 사람의 신원확인을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보다도 우리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를 해야한다"라고 말하자 마크는 "맞다"라고 반응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우리는 신원확인을 하고 투표를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FOX NEWS, 제공 - 프리덤파이터

https://youtu.be/iZeXr4ogdk8











시진핑.


중국 공산당의 지원을 받는 중국국제TV(中國國際電視台·CGTN)가 전직 CNN 기자와 앵커들을 대거 영입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불리한 편파 방송을 해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보수매체인 ‘내셔널 펄스’(The National Pulse)는 중국 관영 영어방송국인 CGTN이 불공정 보도행태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CGTN은 중국 공산당의 자금지원을 받는다. 미 국무부는 CGTN을 독립적인 언론이 아닌 중국의 선동·선전기관으로 판단해 올해 ‘외국정부 대행기관’으로 지정했다.

내셔널 펄스는 CGTN에 대해 극단적인 평가를 내렸다. “공산당이 적으로 지정한 대상을 공격하는 무기”이자 “공산당 중앙선전부의 통제를 받으며 반미, 반트럼프 콘텐츠가 범람하는 방송”으로 묘사했다.

영국은 지난 5월 CGTN에 대한 제재 방침을 밝혔다.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은 CGTN의 지난해 홍콩시위 보도 뉴스를 분석해 “공정성 준수 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미국지사 특파원 션 칼렙스, 정치토크쇼 ‘더 히트’(The Heat) 진행자 아난드 나이두, 뉴욕 특파원 카리나 허버, 뉴스 앵커 아시에 남다르, 특파원 짐 스펠만 등이다.

이들은 CNN 프리랜서였던 허버를 제외하면 모두 경력 5년~15년 이상의 베테랑 언론인들이다. 허버는 CNN과 계약한 2009년에 CGTN의 제안을 받고 두 매체를 오가며 활동했다.

내셔널 펄스는 이들이 트럼프와 미국 정부를 비판하면서 중국 공산정권을 옹호하는 내용을 다수 보도했다며 사례를 제시했다.

칼렙스는 중국이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자 공기, 해양오염국인데도 중국 공산당의 환경보호 정책을 칭찬하는 기사를 냈다.

나이두는 자신의 토크쇼에서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는 시위를 왜곡 보도했다. 워싱턴의 세인트존스 교회에서 경찰이 시민을 최루 스프레이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시민이 먼저 폭행하자 경찰이 대응한 정당방위였다.

후버는 지난 2019년 중국 학생들에 대한 비자발급 규정을 강화하고 체류 기간을 축소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해 “나쁜 공공정책, 교육을 해치고 나라를 해친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크리스토퍼 레이 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의회 청문회에서 “중국 학생들이 특히 과학, 수학 분야에서 정보활동을 벌이며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 출처 뉴스1.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미국이 반대해도 유엔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대북 지원지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 특보는 25일자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엔 제재에 저촉되지 않고 북한을 지원하는 방법이 있다"며 "식량 및 의약품 지원 외 한국인 관광객이 중국 등 제3국의 여행사를 통해 북한 비자를 발급받으면 (한국 정부가) 북한 방문을 허용하는 '개별 관광' 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반대한다고 우리가 못하는 것은 아니다"며 "동맹은 쌍방의 국익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문 특보는 "북한은 이제 미국이 제재를 해제해주지 않고, 한국이 미국을 설득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최근 북한의 대남 행보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 크게 세 개의 길이 있다"며 "첫째는 안정적인 상황 관리를 통한 전쟁 방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생각이 강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는 강경 대응책이다. 북한이 군사적 대응을 하면 우리도 군사적으로 강하게 맞선다"며 "세 번째는 미국과 대립하더라도 남북관계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관계를 대폭 개선하는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다.

문 특보는 "(세 가지 길 중에) 문 대통령이 어떤 것을 택할지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중화인민공화국을 대하던 미국의 소극적이고 순진한 나날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는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개막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은 마침내 우리의 삶을 위협하던 공산당의 활동에 눈을 떴다”며 국제사회는 물론 중국 공산당이 미국 내에서 벌이는 ‘국제 질서 재편성’ 활동을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미국에 진출시킨 관영언론사들을 통해 미국 내 12개 이상 도시에서 영어와 중국어로 선동·선전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모두 미국에 불리하고 중국 공산정권을 두둔하는 내용들이다.

또한 금융기관, 대형 호텔 체인의 온라인 시스템을 해킹해 미국인들의 신상정보를 빼돌려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공산당의 침투에 무방비로 당한 것은 그간 미국 정치권이 중국의 공산정권에 대해 너무 순진했기 때문이라고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설명했다.

그는 2001년 미국이 “최대한의 양보와 특혜를 베풀어”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시켰음을  언급하며 중국 경제가 발전해 민주화 의식이 높아지면 중국 공산당이 민주화를 진행하리라 기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사이 중국의 수많은 인권 유린 문제를 과소평가하고 미국 경제의 전 분야를 잠식한 광범위한 기술도용에 대해서도 묵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타고난 낙천주의와 소련 공산주의에 대한 승리 경험에서 탄생한, 매우 미국적인 발상이었다”며 “불행히도 매우 순진한 생각이었음이 판명됐다”고 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는 더 이상 중국 문제를 순진하게 접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공격 대상은 중국인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이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덧붙여 “이 연설은 향후 몇 주 동안 나올 중국에 도전하는 여러 연설 가운데 첫 번째가 될 것”이라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윌리엄 바 법무장관 등 다른 고위 관리들도 중국과의 전선(戰線)에 동참할 것임을 시사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드라마 출사표.
KBS 드라마 출사표 등장인물.
KBS 드라마 출사표 등장인물.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출사표’가 대놓고 등장인물을 진보는 '선', 보수는 '악'으로 설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드라마 ‘출사표’에 등장하는 정당 이름부터가 ‘애국보수당’과 ‘다같이진보당’으로 설정됐다.

드라마는 취업준비생 여주인공이 취업 대신 구의원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논란이 제기된 부분은 드라마 등장인물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선악이 구분된다는 부분이었다.

처음에는 애국보수당의 인물들은 음모를 꾸미거나 갑질, 도박, 성희롱 등으로 논란이 된 적 있는 정치인이라고 소개됐다. 등장인물 소개에 대놓고 ‘주변인을 이용해 원하는 목적을 교묘히 달성하는 책략가’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단순무식한 좌우명’ 등의 설명을 달기도 했다.

반면, 다같이진보당 소속 등장인물들은 상대적으로 기부나 봉사활동에 전념하거나 정의감이 높은 인물로 묘사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문재인 정권 어용 방송답다", "이게 드라마냐?", "시청료 거부 운동하겠다", "이젠 드라마로 국민을 반으로 가르네...", "어디 총선 득표율만큼 시청률이 나오나 두고보자" 등 격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래통합당 측도 25일 논평을 내고 " KBS가 이제 드라마마저 정권 프로파간다에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드라마 제작진은 부랴부랴 등장인물 소개 문구를 일부 수정했다.

틱톡 로고.


개인정보유출 논란이 일었던 중국 바이트댄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이 이번엔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입력한 내용을 몰래 가져가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뉴스1에 따르면 틱톡은 이용자 정보를 가져간다는 사실을 명확히 고지한 적이 없다. 가져간 정보를 어디에 사용하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같은 사실은 애플이 새 아이폰 운영체제 iOS14 버전을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iOS14 보안 업데이트 과정에서 틱톡의 무단 정보접근이 확인됐다.

애플은 지난 23일 새 아이폰 운영체제 iOS14 베타버전을 배포하면서 보안기능을 추가했다. 대표적인 것이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이 임시 저장되는 공간인 '클립보드'에 무단 접근하는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해 알림을 주는 기능이다.

아이폰에 설치된 각종 앱이 클립보드 내용을 복사하기 위해 접근하면 배너알림이 뜨는 방식이다. 애플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 조치로 이같은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틱톡이 클립보드 내용을 가져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실제로 iOS14 베타를 설치한 아이폰에서 '복사하기'를 통해 클립보드에 단어나 문장이 임시 저장된 상태로 틱톡을 실행해 텍스트를 입력하면 1~2단어를 입력할 때마다 '틱톡이 A앱에서 복사했습니다'(TikTok pasted from A)라는 배너 알림이 뜬다.

'클립보드 접근'은 틱톡이 아닌 다른 앱들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일례로 구글의 웹브라우저 앱인 '크롬'도 문장이나 단어를 복사하고 주소입력창을 누르면 클립보드 내용을 불러와 '복사한 텍스트'를 바로 검색할 수 있는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폰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해당 기능은 있다.

그러나 일부 앱들은 이를 악용해 이용자 편의기능을 제공하려는 목적이 아닌 광고 등을 위해 클립보드의 개인 정보를 긁어가는 '스누핑'에 쓰고 있다. 애플 역시 악의적으로 클립보드에 접근하는 앱들을 사용자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보안 업데이트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 역시 '어떤 목적'을 위해 사용자의 클립보드에 접근하는지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특히 틱톡은 지난해 2월에는 아동 개인정보 불법 수집 위반으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O)으로부터 과징금 570만달러(약 68억원)를 부과받은 바 있다. 미국 내에서는 틱톡이 중국 정부의 '스파이앱'이라는 논란까지 일었었다.

-기사 출처 뉴스1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김관진(71)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오후 6시20분 서울고등법원 312호 법정에서 "전쟁을 잊은 군대는 그 존재 가치가 없습니다. 평화는 강력한 힘에 의해 지켜집니다. 훈련하고 또 훈련하길 바랍니다. 적의 어떠한 도발 위협에도 당당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정예 강군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최후진술을 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늘은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실장은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을 지키는 일을 천직으로 알면서 47년을 국방과 안보에 매진했다”며 “1970년대 총 한 자루 만들지 못하던 가난하고 약했던 우리 군이 이제는 세계 6위의 강군이고 모두 선배들이 피와 땀으로 이룬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70년간 남북 군사적 대결 상태는 계속됐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적의 어떠한 도발 위협에도 당당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정예강군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2012년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댓글 작성 지시와 이후 수사 방해'라는 혐의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하들이 아닌 자신에게 책임을 물으라고 했다.

김 전 실장은 “평시 모든 국방문제의 마지막 정점에 장관의 책임이 있다. 사이버사령부 문제의 책임도 종국적으로 나에게 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부하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참으로 비통하고 가슴이 아프다. 그들과 가족이 용기를 잃지 않기를 기도한다”고 끝맺었다.
 
이날 법정엔 김 전 실장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군 동료, 선후배들이 많이 참석했다. 3사관학교 출신으로 처음 합참의장에 오른 이순진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해병대·합참·한미연합사 등에서 두루 근무한 김인식 전 해병대 사령관, 김영식 전 제1군사령관(육사37) 등이다. 선고 재판일은 추후 지정키로 했다.

SBS로고.


SBS가 북한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았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자택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SBS가 24일 보도한 '대북전단 취재진에 대뜸 주먹질…벽돌 던지고 잠수'라는 보도 기사 및 영상을 확인한 결과 취재진이 박 대표 자택을 그대로 노출시켰다.

이에 흥분한 박 대표는 취재진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욕설과 폭행이 있었다. SBS는 이같은 내용을 그대로 보도하며 박 대표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왜 박 대표가 화를 냈는지는 보도하지 않았다.

박 대표는 북한이 암살 1순위로 꼽는 탈북자다.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따르면 박 대표는 북한 간첩 안모씨로부터 2011년 9월 3일 오후 3시 신논현역 3번 출구에서 만나자는 소식을 들었지만 뭔가 수상하다고 느껴 국가정보원에 신고했다.

체포한 안씨를 조사한 결과 파커 만년필 모양의 독총, 손전등 모양의 3발형 독총, 파커 볼펜 모양의 독침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독총과 독침에는 브롬화네오스티그민 성분이 검출됐다. 지난 2011년 8월 21일에는 중국 단둥에서 탈북자를 지원하던 김창환 선교사가 북한 간첩의 독침 공격으로 그 자리에서 숨졌다.

횡단보도에 서있다가 누군가가 김 선교사의 어깨를 툭 쳤는데, 곧바로 쓰러저 숨졌는데 시신에서 브롬화네오스티그민 성분이 검출됐다.

2011년 8월 22일 중국 옌지에서도 대북 인권활동을 해오던 강호빈 목사가 독침 공격을 받았고 끝내 숨졌다.

김정남도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베트남 여성 도안티 흐엉 그리고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가 손수건에 바른 VX액체를 접촉하면서 곧바로 목숨을 잃었다.

북한의 최고 권력자가 될 수도 있었던 인물이 국제공항 한복판에서 20대 여성들에게 암살을 당한 것이다.

이를두고 가세연은 SBS 윤석민, 현재 태영그룹 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가세연은 윤 회장을 "전형적인 금수저에 브루조아 하지만 좌파 성향의 역겨운 '강남좌파'"라고 명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역겨운 '강남좌파' SBS가 얼마나 박상학 대표를 위험에 빠뜨리게 했는지 대한민국 국민들은 반드시 분노해야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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