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에서 대형운석이 추락하면서 큰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는 반응이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67) 중국 국가주석의 건강이상설이 나왔다.

시 주석이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오르는 혈관 질환 뇌동맥류를 일으켜 입원 치료 중이라는 건강이상설이 유튜브와 트위터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고 반중 인터넷 매체 간중국(看中國 vision times)이 29일 보도했다.


● 운석이 지면... 중국 정치인이 죽는다? ●

이보다 앞선 크리스마스이브 하루 전날인 지난 23일 중국에서 섬광을 뿜으며 운석이 추락한 사건이 화제가 됐다. 이를두고 중국에서는 “큰일이 날 것이라는 징조”라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대체로 당시 사회적으로 발생했던 큰 사건들과 운석 낙하 시기가 맞물려, 전통적으로 운석은 “불길한 징조”라는 인식이 형성돼 있다.

지린성에 유성우가 내린 1971년과 1976년에는 각각 마오쩌둥의 정치적 라이벌 린뱌오가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했고 저우언라이와 마오쩌둥이 병으로 사망했다. 운석이 떨어진 1986년에는 후야오방 총서기가 퇴진했고, 대규모 유성우가 내린 1997년에는 덩샤오핑이 사망했다.


● 때마침 시진핑 건강이상설? ●

간중국에 따르면 유튜브로 뉴스를 라이브 스트리밍하는 시사채널 로덕사(路德社 루더)는 전날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뇌동맥류로 병원에 입원해 수술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로덕사는 중앙군사위원회 주석도 맡고 있는 시진핑 주석이 입원 전에 쉬치량(許其亮) 중앙군사위 부주석, 딩쉐샹(丁薛祥) 당중앙 판공청 주임, 주쉐펑(朱學峰 시진핑 비서), 친동생 시위안핑(習遠平)으로 이뤄진 국가긴급위기관리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로덕사는 시진핑 주석이 입원으로 인한 유고가 생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왕치산(王岐山)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비롯한 다른 6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을 국가긴급위기관리실 멤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트위터에도 아르헨티나 소식통과 홍콩 뇌종양 전문가를 인용해 시진핑 주석이 뇌동맥류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상황이 중요하기 때문에 중국 지도부가 특별위기대책 기구를 꾸렸다는 글이 27일부터 올라와 전파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반중 매체 희망지성(希望之聲 sound of hope)은 시 주석이 28일 오후 7시(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신년인사와 함께 양국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은 건강이상설을 일축하려는 조치라고 해석했다.

일각에선 푸틴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기회로 시 주석에 수술을 잘 받으라고 병문안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관례대로 하면 베이징 시간으로 12월31일 오후 6시에 시 주석이 2021년 신년사를 TV로 방송하는데 그의 등장 여부와 실제 모습이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매체는 지적했다.

시 주석은 작년 3월 프랑스 방문 때 다리를 저는 등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일었다. 그간 시 주석의 건강를 둘러싸곤 해외 중국 매체에서 근육 염좌부터 통풍, 중풍까지 다양한 억측을 내놓았다.

시 주석은 2012년 말 국가주석으로 공식 취임하기 몇 달 전에도 공식 석상에 약 2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입원설, 유고설, 사망설 등 갖가지 추측을 낳았다. 그의 건강 문제는 후계에 대한 불확실성과 맞물려 중국 내외에서 각별한 주목을 사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 중국공산당 19차 당대회에서 시 주석은 덩샤오핑 이후 관례화된 차기 지도자 지정을 하지 않았다.

2018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선 국가주석 임기 제한을 철폐하는 헌법 개정안이 통과돼 시 주석은 사실상 장기집권(독재)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시 주석의 건강이상설에 관해 중국 당국은 아직 공식적으로 가타부타 확인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승환과 문재인.


가수 이승환씨가 임상실험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아스트라제네카를 구매 결정한 문재인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쏟아낸 기자들을 비난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문 정부가 수입하기로 결정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 3상에서 투약 용량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등의 문제가 발견되면서 미 FDA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 효과 부분에서 모더나, 화이자 대비 현저하게 떨어진다.

런던에 소재한 아스트라제네카는 다국적 기업을 표방하고 있지만 이번 백신엔 유독 중국 공산당의 자본을 대거 투자받았던 기업이다.

이같은 사실을 바탕으로한 문제 지적에도 이씨는 문 정부를 감싸기에 급급했다. 이승환씨는 "코로나 백신 도입시, 우리나라 기자분들이 가장 먼저 접종받을 수 있도록 선처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 씨는 "제가 올린 청원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빈정대며 동의를 유도하는 링크까지 공유했다.

청원인은 정확성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 기자들이 정부가 백신 4400만명분 확보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음에도 백신 수급 상황을 오도하고 정부가 선구매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위험하고 화이자나 모더나는 안전하다는 취지의 선동적인 허위 내용등으로 국민을 위험에 빠트렸다고 주장했다. 전형적인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가 감정에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이는 앞서 언급한 사실과 무관한 내용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 3상에서 투약 용량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등의 문제가 발견되면서 미 FDA 승인이 늦어지고있다는 게 '사실'이다. 이승환 씨는 이같은 사실에 대해선 침묵했다.

한편 이씨는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있는 윤석열 총장과 검찰을 겨냥해 "세상이 모두 너희들 발밑이지?"라는 글을 24일에 올렸다가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산 바 있다.

중국 국기와 주사, 중국산 백신 이미지. 출처 - KBS.


미 RFA 중문판(Radio Free Asiaㆍ자유아시아방송)은 수백 명의 중국인 파견근로자들이 중국산 백신을 접종하고도 우한폐렴(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RFA는 지난 15일 ‘중국산 백신 효과 우려, 수백 명 파견근로자 접종 후에도 집단감염’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중국 해외 노동자들의 재감염 상황을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이 처음 알려진 건 지난 11일이다. 아프리카 앙골라 룬다노르트주에 있는 중국 국영기업 직원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들 중 일부는 출국 전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시노팜(sinopharmㆍ중국의약집단)이 개발한 백신을 접종했다는 글이 중국 웨이신(微信ㆍ중국식 카카오톡)에 올라왔다. 그러나 이 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 정부에 의해 신속하게 차단됐다고 RFA는 전했다.  
 
해당 글을 확인해 본 결과, “앙골라에서 16명의 중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3명이 중국에서 백신 접종을 했다”고 돼 있었다. 또 “이날(11일) 오후 주앙골라 중국대사관이 긴급 방역 회의를 소집했으며 철저한 방역을 지시했다”라고도 적혀 있었다.  

앙골라에 거주하는 중국인 요우(尤)씨는 RFA와의 인터뷰에서 “이 일은 사실이며 현재 외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며 “최근 중국에서 온 사람들 대부분이 백신을 맞았지만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걸려도 보고하지 못하니 그만큼 발견 건수도 적었다”며 “주위에선 (감염 사실을) 신고한 사람들이 무서워 접촉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우씨는 현지에 있는 중국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중국 자본의 (현지) 병원은 감염된 사람의 진료 접수를 받지 않고 있다”며 “현지 중국대사관은 이 일과 관련해 접종 규정과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효과가 없는 것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유럽 국가인 세르비아 남부 판체보시에 있는 톈진전력건설 직원 400여 명 중 300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중국에서 온 직원 상당수가 시노팜 백신을 접종받았지만 역시 감염됐다고 한다.  

RFA가 근거로 제시한 캡처 사진에 따르면 톈진전건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과의 대화가 등장한다. “지금 거기가 (세르비아의) 톈진전건이냐”고 묻자 “그렇다”며 “왜 그렇게 위험한 지역에 갔냐”는 말에 “백신을 맞으면 감염이 안 될 줄 알았는데 역시 감염된다”고 답하는 장면이다.  
 
톈진전건 노동자를 모집한 중국 노무업체 관계자 이(李)모씨 등 2명은 RFA에 지난 6월 이후 해외 파견 노동자 모두 출국 전 백신을 접종해야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톈진전력건설 측은 현재 세르비아 관련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삭제한 상태다.

지난 14일 페루에선 중국산 시노팜 백신을 맞은 임상 시험 참가자가 팔을 움직이지 못하는 이상 증상을 보여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됐다가 닷새 만인 19일 재개됐다. 시노팜 백신 3차 임상시험에 참여한 아랍에미리트(UAE)는 9일 시노팜 백신의 코로나 예방 효과가 86%라고 밝혔다.

한명숙 얘기에 집중하는 유시민. 출처 - 연합뉴스.


한명숙 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은 생명을 가장 가운데 두고 생명을 먼저 살려야 한다는 원칙을 지켰다”면서 “코로나 상황에서 대한민국에서 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 관련 확진자는 880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총 13명이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 사망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날 이런 발언을 한 것이다.

한 전 총리는 이날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이 방송하는 ’2020 후원회원의 날 특집생방송'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이병완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출연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이같이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또한 “코로나가 옴으로써 2020년 전 세계가 재편되는 진동 같은 것을 느낀다”면서 “‘선진국이라고 믿었던 나라들이 모습이 이렇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생명을 가장 가운데 두고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원칙, (생명을 살리는 데 있어) 정치적 야심을 섞지 않는 우직함과 진심, 이런 것으로 문재인식 해결을 이끌었기에 코로나 상황에서 대한민국에서 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또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최근 여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것을 두고 “180석의 힘을 뭔지 보여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검사 술접대’ 의혹을 언급하면서 “정치를 오래했지만, 검찰의 민낯을 이렇게 속속히 들여다보는 건 처음”이라며 “짐작은 했지만 이 정도로 엉터리로 썩었는가”라고 했다.

그는 이어서 “노무현 대통령은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굽이치지만 끝내 바다에 이르게 된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예전에 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게 아니다. 25년만에 (공수처법과 검찰총장 징계위원회를 통해) 가닥을 추려나간다”고 했다. “우리는 지금 이렇게 당당하게 앉아 역사를 얘기하지만, 과거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한 검사들은 징역 가고 외국 나가고 했다. 포기하지 않는 역사는 이런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또한 “정당은 우리가 다수 의석이 됐고 정치는 주도권을 많이 가졌지만, 근본적으로는 보수 세력이 아직도 강고한 상황”이라며 “지금까지의 환경을 만들기까지 많은 시간 걸렸다. 고삐를 늦추지 말자”고도 했다.





김어준.


방송인 김어준이 문재인 대통령의 44㎡ 공공임대주택 발언을 보도한 언론에 대해 ’야비한 기술'이라고 비난했다. 이밖에도 김어준은 ‘호텔전세'에 대해서도 “훌륭했다” “(나라면) 당장 입주하겠다”라고 평가하는 등 매매 규제 일변도인 문 정부 부동산 정책을 옹호해왔다.

그런데 정작 김어준 본인은 현 정부 주택대출 규제 한도(LTV·주택담보비율 40%)의 배(倍)에 가까운 대출을 얻어 집을 샀고, 그 집값이 당시보다 10억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어준은 39살이던 2007년 5월, 성북구 성북동의 2층 단독주택(연 면적 68평, 대지면적 75평)을 1억2000만원을 가지고, 은행 대출 3억 8000만원을 껴서 5억원에 매입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6%에 달한다. 

현 정부는 서울을 포함한 투기과열지구 아파트 LTV를 기본 40%로 제한해놓고,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10%포인트 정도를 더해주고 있다. 김씨가 과거에 했던 것 같은 ‘영끌’이 아예 불가능한 것이다.

김어준씨 주택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김씨 주택의 현재 시세를 ’15억원 안팎'이라고 평가했다. 시세가 약 10억원 상승한 것이다. 한 공인중개사는 “2년 전, 대지면적 100평 바로 옆 집이 평당 25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김어준씨 집도 최소 평당 2000만원은 받을 수 있다. 현 시세 15억원쯤 본다”고 했다. 경력 13년의 다른 공인중개사도 “김어준씨 집 골목은 진입로가 있고, 경사가 있어 주변 시세보다는 가격이 좀 떨어지지만, 평당 2000만원 안팎으로는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어준은 문재인 정부의 ’매수자 규제' ’임대 장려' 정책을 적극적으로 옹호해왔다. 자신이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라디오에서 국토교통부 차관과 하락론을 주장하는 일부 전문가를 수시로 불러 그들의 주장을 내보냈다.

정부를 옹호하는 직접 발언도 많았다. 비난을 샀던 정부의 ‘호텔 임대주택’에 대해서도 “2030세대에 최적화 됐다”며 “(나도) 그 나이에 입주조건만 된다면 당장 입주하겠다”고 했다. “저로서는 20대에 배낭여행을 시작해서 30년 가까이 매년 여행을 해봤다”며 “몇 백년된 대학기숙사부터 시작해서, 감옥을 개조한 시설도 가본 적 있고, 바위를 파서 만든 집, 통나무집이나 동굴집, 기차 짐칸에서도 많이 자봤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비판론을 “다 웃기는 소리”라고 했다.

14일 방송에서도 지난주 논란이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44㎡ 임대아파트 발언에 대해 “(언론의) 야비한 기술”이라고 비난했다.



중국 국기와 바이러스로 인한 광경.


13일(현지 시각)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페루 국립보건원은 지난 11일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임상시험 참가자 중 1명이 백신을 투여받은 뒤 팔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신경 관련 이상 증상을 보여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페루 보건당국 관계자는 해당 참가자가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고 전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말초신경에 염증이 나타나 주로 팔다리 등에 통증과 마비 등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성인 100만명당 연간 10∼20건의 빈도로 나타나는데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부작용으로도 발병한 사례가 있다.

페루 보건당국은 해당 증상이 시노팜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인지 정밀 조사 중이다. 당초 페루 정부는 자국민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시노팜 백신 임상시험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주 종료 예정이었다.

앞서 시노팜 측은 자사의 코로나 백신을 긴급 접종한 사람이 100만명에 가까우며 심각한 부작용은 1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시노팜 백신은 페루를 포함해 아르헨티나·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6만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시노팜의 백신이 3상 임상시험 결과 86%의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고, 먼저 임상시험에 참가했던 바레인은 이날 시노팜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중국에선 시노팜 백신은 운송 훈련 등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


중국이 3상 임상시험도 마치지 않은 백신을 벌써 1백만 명에게 접종했다고 채널A는 10일 전했다.

특히, 시노팜은 임상실험에서 부작용이 없다고 자랑했지만 구체적인 임상 결과는 비밀이라면서 내놓지 않고 있는 중이다.

채널 A에 따르면 아직 임상 시험이 끝나지 않았지만 중국 당국은 지난 7월부터 백신 긴급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쓰촨 청두에서도 의료 인력 등 2백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하기로 했다. 뉴욕타임스는 "백신 예약을 돕는 암표상까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시노팜 측은 백신을 접종한 1백 만 명에게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다며 지난 25일, 중국 당국에 정식 출시를 신청했다.

류징전 중국 시노팜 회장은 "주삿바늘 통증 같은 가벼운 통증만 있었을 뿐 지금까지 심각한 부작용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체적 임상 결과는 내놓지 않고 있다. 가장 중요한 임상결과는 비밀이라는 것이다.

중국에선 개발 중인 백신들 가운데 5개가 임상 3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또한 구체적 임상 결과는 내놓지 않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혜원 전 의원은) 평소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공연하게 ‘병신새끼’라고 하시는 분”

소위 ‘조국 수호’ 집회를 주도했던 친문(親文) 인사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런 글을 적어올렸다. 손혜원 전 의원과 온라인 언쟁을 벌이던 가운데 쓴 글이다.

9일 시사타파TV의 유튜브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시사타파TV’ 명의의 글이 올라왔다. 손 전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총수 이종원씨가 저를 배신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직후였다. ‘시사타파TV’는 유튜브 운영자인 이종원씨가 직접 글을 올릴 때 사용하는 닉네임이다.

이씨는 글에서 “(손 전 의원이) 먼저 건드셨으니 대응을 해드리지요”라고 운을 뗀 뒤 “하나하나 다 까드리지요”라고 했다.

그러더니 “평소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공연하게 ‘병신새끼’라고 하시는 분, 김정숙 여사에겐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말을 서슴없이 하시는 분, 김종인에게는 ‘박사님 박사님’하시는 분과는 함께 할 수 없었음을 밝혀 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는 문빠이기에 그런 소리를 사람들 앞에서 하시는 분과는 절대로 같이할 수 없었다”며 “제가 거짓말을 한다고 변명하실 거면 고소하십시오”라고 글을 맺었다.

이 글은 오후 2시쯤 올라왔으며, 손 전 의원은 이후 7시간이 지나도록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종원씨는 ‘개싸움국민운동본부’(이후 ‘개혁국민운동본부’로 개명·약칭 개국본)라는 단체를 만들어 작년 가을 서울 서초동 일대에서 소위 ‘조국 수호’ 집회를 개최했던 인물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각) “앞으로 이틀 뒤 큰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사건이 만들어진 것 같다”며 “이제 우리가 이것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할 지 알게 됐다. 그러나 앞으로 며칠간 큰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오는 14일 예정된 선거인단 투표 후 전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완전히 조작됐다. 국가의 망신이다”며 “마치 제3세계 국가와 같다”고 했다.

또 “어느 곳에서나 쏟아져 나오는 투표용지와 소유권을 알지 못하는 기계를 사용했다”며 “그들은 ‘결함’이라고 했지만, 수천 표를 넘기다가 들켰다”고 말했다.

미시간주 앤트림 카운티에서는 전자개표기 오류로 트럼프에게 가야 할 6천표가 바이든에게 넘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당국은 “기술적 오류와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문제”라고 일축했는데 이를 지적한 것이다.

트럼프 법률팀은 지난달 말부터 핵심 경합주에서 공화당 주의회 청문회를 열고 “헌법은 의회에 선거인단 임명 권한을 부여했다”면서, 주지사와 주 국무장관이 아닌 의원들이 직접 선거인단을 확정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청문회에는 개표 참관인을 비롯한 다수의 증인이 참석해 협박, 투표용지 채우기, 부정투표 수용, 선거 조작 등의 목격 사실을 증언했다.

그러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일부 경합주의 주 국무장관들은 “선거를 뒤집을만한 유권자 사기의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미시간주 앤트림 카운티의 캐빈 알센하이머 판사는 미시간에서 사용된 ‘도미니언’의 전자개표기 20여 대에 대한 트럼프 법률팀의 감사를 허용했다.

알센하이머 판사는 미시간의 한 유권자가 재검표 과정에서 투표용지가 훼손됐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법률팀 역시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제나 엘리스 변호사는 6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판사가 법률팀에 포렌식 조사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엘리스 변호사는 “우리 팀은 오늘(6일) 오전 8시 30분에 들어가 8시간 정도 포렌식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48시간 내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러고 나면 기계(개표기)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핵심 경합주인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주의회에 로비하면서 연방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앤트림 카운티는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앤트림 카운티 대변인은 지역 언론에 11월 3일 대선 당일 사용된 개표기의 포렌식 복제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에포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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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수 강남구의원 선거공보.


이관수 강남구의원이 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제명 통보를 받게 됐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이 기권표를 던진 상황이라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가 없다.

이를 두고 제 식구 감싸기가 아니냔 비난도 나온다. 특히 오마이뉴스를 비롯 국내 언론들은 해당 사실을 보도하면서도 이관수 구의원의 소속 정당을 밝히지 않았다. 이관수 구의원의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강남구의회 윤리위는 7일 14시 회의를 열고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 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인수 의원은 이날 오후 매일안전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기권하고 나가서 4명의 동의로 의결됐다”며 “다음주 18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구의회가 이 의원을 제명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23명) 과반 이상의 동의로 윤리위에 회부해야 하고, 윤리위원(7명)의 과반 이상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한 뒤, 최종적으로 본회의에서 3분의 2 이상(15명)의 찬성 표결로 확정된다. 현재 윤리위는 국민의힘 3명, 민주당 3명, 민생당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 의원은 이 의원에 대한 소명 절차는 서면으로 진행됐다면서 “뭐 죄송하고 반성을 한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3선 의원으로 민주당 소속으로는 최초로 강남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지만 현재는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매일안전신문의 취재 결과 민주당 의원들은 “음주운전으로 제명까지 간 경우는 한 번도 없다”면서 쉬쉬하는 분위기인데다 실제 본회의에서 부결시킬 수 있는 의석수(10명)를 갖고 있어서 최종적으로 제명이 확정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 의원들조차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아 본회의에서 통과되기 어렵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어차피 본회의에서 부결될 것이라 이날 윤리위에서 좀 세게 제명이 결정됐다는 비관론도 들려온다.

이런 상황에서 이 의원도 지난 9월16일 개최된 본회의에서 “잘못을 반성하는 의미로 스스로 의회 출석을 금했고 90일간 출석 정지 기간으로 삼고 의정활동비 등은 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하겠다”면서 “여러분께 끼친 실망과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 길은 제자리에서 열심히 의정 활동을 수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사실상 자진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7월11일 새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지인들과 와인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고 3km 넘게 운전을 해서 대치동에 위치한 모 아파트에서 주차를 하다 차량 4대를 들이받았다.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시도하자 이 의원은 채혈 측정을 요구하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병원으로 이동해서 3차례의 채혈 측정을 요구받았지만 끝끝내 버텼고 음주 측정 수치가 확보되지 않아 음주운전 혐의로는 기소되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입건 과정에서 술 냄새를 풍기는 등 사실상 명백한 음주운전 사고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1심 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6단독 류일건 판사)은 11월30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으로 기소된 이 의원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1심 선고 소식은 4일 오전 기사화됐다.

이 의원은 과거 2008년 7월(300만원)과 8월(100만원) 연달아 2차례의 음주운전 전력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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