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대검찰청은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해온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의 고발사건을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으로 내려보내 수사중이다. 그런데 19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서 소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NDFC 사무실에서 소규모 화재가 발생했고 즉시 진화됐다. 대검은 현재 화재 경위와 피해내역을 확인중이다.

NDFC는 검찰의 모든 과학수사를 도맡아 진행하는 대검 산하 과학수사 지원기관으로 지난 2008년 10월 출범했다. NDFC는 디지털포렌식을 중심으로 문서 감정, 법화학 감정, 유전자 감정, 마약 지문 감정 등으로 과학수사 영역을 넓혀왔다. 디지털포렌식은 디지털 기기에서 수집한 각종 증거를 법정에 제출하는 일련의 과정과 그에 필요한 기술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이와관련해 부정선거 관련 핵심증거물이 훼손되지 않았는지 의혹들이 제기됐다. 우연의 일치인지 4.15 총선 증거물(전산 장비)을 보관 중인 물류센터에서도 불이났다.

민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자개표기와 투표지 발급기를 수거하는 것도 그 장비들을 보관하는 곳도, 또 요즘 불이 자주 나는 곳들도 한 회사"라고 썼다.

민 의원이 지적한 한 회사는 SPC이다. 최근 증거보전 집행 현장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용지를 삼립빵에 담아 보관한 사실이 여러 군데서 드러났다. 삼립빵은 SPC의 주력 브랜드이다.

민 의원은 "그 업체가 장비의 회수를 서두르고 있다"면서 "누가 그 지시를 하고 있습니까? 그가 범인입니다. 조해주! 그대인가?"라고 했다. 민 의원이 지적한 인물은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한 조해주인것으로 알려졌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