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승현(55) 더불어민주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게서 폭행을 당하다가 숨진 아내 A(53)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폭행에 의한 사망으로 보인다"며 "폭행에 따른 심장 파열도 확인됐다"는 1차 구두소견을 최근 경찰에 전달했다. 국과수는 또 "갈비뼈도 다수 골절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 골프채로 마구잡이로 때렸나? "다수골절, 심장파열" ●
유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아내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정인재 인천지법 부천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위원장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7분께 김포시 자택에서 술에 취해 아내 A(53)씨를 주먹과 골프채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뒤 119구조대에 전화해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하고 경찰에 자수했다. 사건 현장에서는 피 묻은 골프채 1개와 빈 소주병 3개가 발견됐으며 소주병 1개는 깨진 상태였다.
경찰은 유 부위원장은 아내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 전 의장은 경찰에서 "자택 주방에서 아내를 폭행했고, 이후 아내가 안방에 들어갔는데 기척이 없었다"며 "성격 차이를 비롯해 평소 감정이 많이 쌓여 있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면 유 전 의장에게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 유승현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것을 알리지 않는 '언론노조', 조용한 여성 의원들과 여성 단체들 ●
한편 유 부위원장은 2년 김포시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현재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직과 더불어민주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과수 부검결과 유 위원장의 아내는 다수의 골절과 심장파열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여성단체들과 각당 여성의원들은 별말이 없다. 만일 유승현이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다면 언론노조가 대서특필했을텐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서 그런지 유승현의 전직을 앞에 내세우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란 사실은 전혀 알리지 않고 있다.
언론노조와 각 당 여성의원들의 편파성은 이뿐만이 아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싸이코"라고 모욕한 것은 묻히는 추세고,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에 빗댄것만 언론노조는 대서특필 중이다.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고 있자니 속이 터지지지만, 그래도 여전히 언론에 휘둘리는 '개,돼지들'이 많으므로 이들의 '사업'은 전망이 밝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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