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씨 모친 장례식장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근조기가 가득 메워졌다.
김 씨는 모친이 9일 별세하자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빈소를 마련하고 10일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빈소 앞 통로에 내놓은 근조기 중 거의 대부분(46개)이 국회의원이 보낸 것이었다. 고민정·김남국·윤미향·김두관·김용민·정청래·송영길·김홍걸 의원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입구 바로 앞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상남도 지사의 근조기가 자리 잡았다.
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근조기도 각각 눈에 띄었다. 근조기가 빼곡한 데 반해 이날 오후 2시 기준 조문객은 많지 않았다.
특히 이날 오후 3시30분 쯤에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문한 뒤 약 25분간 머물렀다. 중앙일보 기자가 윤 의원에게 고인과의 관계를 묻자 윤미향 의원은 “누구신데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기자가 소속을 밝히자 윤 의원은 고개를 다른쪽으로 돌렸다.
또 김어준 씨와 함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진행했던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도 조문했다. 김어준 씨는 2016년 9월26일부터 TBS FM‘뉴스공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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