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소장이 입수한 법원 내부문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이수진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50)의 근무 평가가 '평균 이하'인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전 부장 판사는 오래전부터 동료들에게 정치권에 진출하겠다고 공공연히 흘리고 다닌것으로 확인됐다.
● 거짓말? 불이익 당했다고 주장하던 '이수진'... 사실은? ●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이 전 판사를 영입하면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전 부장 판사가) 2016년 대법원 재판연구관 재직 당시 양승태 대법원장 인사 전횡을 비판하는 공개토론회 개최를 막으라는 법원행정처 지시를 거부해 대법원에서 퇴거당하는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판사측의 주장과는 달리 오랜 기간 축적된 '근무 태만'때문에 전출을 당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강 소장이 공개한 이날 문서에 따르면 이 전 판사에 대해 '근무 성적이 매우 떨어지고, 근무 자세에도 상당한 문제가 됨'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문서는 이 전 부장 판사가 대법원에서 근무한 시점부터 조사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문서에는 (이 전 부장 판사가) '부장을 달고 퇴직하여 정치권에 진출하겠다는 얘기를 주위에 공공연히 흘리고 다님(동료들 진술)'이라고 적혀있다.
가장 객관적인 평가는 해당 부분이다. 문서는 이 전 부장 판사에 대해 '사건 처리 실적이 다른 민사 심층 조원의 절반'이며 '업무에 투입하는 시간과 노력이 다른 조원에 비해 떨어짐'이라고 평가했다.
● 가난을 아는 사람 이수진? 과연...? ●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부장 판사를 영입하면서 '단칸방 둘째 딸', "가난한 사람의 마음을 잘 안다"는 식의 마케팅을 해왔다. 그러나 강 소장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이 전 부장 판사의 동료들은 이 전 부장 판사를 '정치 판사'로 평가한 것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마케팅한 가난한 생활환경과는 달리 이 전 판사의 수입은 최소 월 500만원 이상이며, 이 전 판사의 남편은 김앤장 로펌의 변호사(수입 최소 월 3천만 이상)인것으로 확인됐다.
종합해보면 실제 이 전 판사의 직장 내 근무 태도가 평균 이하인것은 가린 채, 이 전 판사가 권력에 탄압받은 사람(마치 약자로 포장해) 정치권에 출마한 것이다. 해당 내용은 가로세로연구소 29일자 '강용석의 인싸뉴스'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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