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김경수 경남지사가 댓글 조작 공범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드루킹이 1억건의 기사 댓글을 조작하고, 그중 김 지사가 8만건을 공모했다면 여론조작에 의해 실시된 대선"이라며 "지난 대선은 무효"라고 지적했다.
이렇듯 이날 자유한국당 대표 출마식에서 김 의원은 "대선 무효"라는 주장까지 공개적으로 표출했다. 그러나 이같은 김 의원의 주장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경수는 특검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라며 "그말 맞다. 김경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특검 대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일명 드루킹(김동원)은 201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경수 도지사의 의뢰를 받고, 네이버 등 포털 댓글 여론 조작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경수는 법정구속이 되었고, 업무방해죄로 징역 2년 실형 - 공직선거법위반 징역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더이상 주장이 아닌 확증되고 있는 중이다. 성창호 부장판사는 김경수 판결 당시, 증거를 두고 '명확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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