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인 일명 '드루킹 사건'의 주요 피의자들이 모였던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에 공무원 수십 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서울지방경찰청은 전했다. 이들 공무원 회원 중에는 현직 경찰관도 포함돼 있다.
경찰은 최근 해당 경찰관을 비롯해 경공모 회원으로 확인된 공무원 일부를 참고인으로 불러 댓글조작에 가담했는지를 조사했다.
경공모의 회원은 4천여 명이 넘는다. 이 카페가 연간 운용한 자금은 8억원 정도로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무원 신분의 경공모 회원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해 정치적 지지나 반대를 표하는 댓글을 달았을 경우 국가공무원법 위반인지 등을 따져보기 위해 법률 검토작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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